그런식으로 사실을 호도하는건 일종의 정신승리밖에 안됩니다.

명.청과 조선의 관계는 형제관계가 아니라 군신관계였습니다.

책봉이 일종의 형식적인 의미가 있었지만 그걸 받지 못하면 조선왕조의 정통성이 흔들렸습니다.

왕의 정통성 확보에 절대적인 의미를 가졌기에 조선은 명.청의 책봉을 받는 걸 그 어떤 것보다 우선했습니다.

명.청의 입장에선 그 책봉 안해주는게 깽판이 아니라 조선을 길들이는 절대적인 외교카드였고요...ㅎㅎ

님이 뭔가를 착각하는데,
세자 책봉 안받았어도 왕되고 통치 잘했습니다.
님이 말하는 전통성을 흔들 신하들이 지지해준다면요.

님이 말하는것은 명분론인데,
고명을 못받은것을 명분 삼아 이용하는것도 결국
조선내의 정치세력이지 명이나 청국이 아닙니다 ㅎㅎ

명이나 청국이 조선 길들이신답시고 고명 안줘도
신하들이 오 우리 왕 멋져 이러면 끝입니다.

간단합니다.

현재, 북한의 통치자는 누구죠?
-김정은- 입니다.

국제적으로, 왕따 당하는 인물이자, 아무도 외교행사에 초대해주지 않는 사람이라.
지혼자, 레드카펫 깔고, 지 혼자 의장대 코스프레 하면서, 지방갈때도 비행기로 날라다니죠 ㅋㅋㅋ

국제정치에서, 김정은은 왕따이자, 똘아이로 유명합니다.

근데, 그렇다고해서 김정은이 북한의 통치자가 아닌건 아니죠 ㅋㅋㅋ
자기집 안방에선, 김정은이 왕인게 사실이구요.

왜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까?

힐러리가 당선되느냐? 트럼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각국마다 자기나라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 계산기 두드리고 있습니다.

왜냐? 미국과 정치, 교역, 경제, 여러분야에 얽혀있기 때문이죠.

옛날 중국은 지금의 미국과 비슷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