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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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요동(遼東) 양평(襄平) 사람. 자는 승제(升濟)고, 공손강(公孫康)과 공손공(公孫恭)의 아버지다. 처음에 현도군리(玄菟郡吏)로 있다가 나중에 도가 있다 하여 천거를 받아 상서랑(尙書郞)에 오르고, 기주자사(冀州刺史)와 요동태수(遼東太守)를 지냈다. 일찍이 양평령(襄平令) 공손소(公孫昭)를 살해하고 전소(田韶) 등의 반란을 진압하면서 백여 집안을 살육해 고을 사람들이 모두 벌벌 떨었다. 나중에 동쪽으로 고구려를 공격하고 서쪽으로 오환(烏桓)을 침략했으며, 남쪽으로 동래(東萊)의 여러 현(縣)을 장악했다. 당시 왕실(王室)이 차츰 어지러워졌는데, 자신의 영지가 먼 것을 믿고 자립하여 요동후(遼東侯), 평주목(平州牧)이 되었다. 조조(曹操)가 표를 내려 무위장군(武威將軍)과 영녕향후(永寧鄕侯)에 임명했다. 죽은 뒤 아들 공손강이 자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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