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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17:13
[한국사] 삼국지 위서 동이전과 마한(백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096  

<풍납토성>

ㆍ축조시기
ㅡ 기원전 2 세기/적극적 추정 기원전 3세기
ㆍ사용시기
ㅡ 유물, 탄흔으로 기원전 2세기 초에서 기원후 3세기 초
ㆍ규모
ㅡ 성벽 높이 최하 9m~최고 15m 추정
ㅡ 성벽 기단부 너비 40m
ㅡ 해자 깊이 3m
ㅡ 해자 + 성벽 너비 근 100m
ㅡ 둘레 3.5~3.7km
ㅡ 면적 근 27 만 평(근 88만 제곱미터)
ㅡ 사용된 흙 근 150 만 톤 이상
ㅡ 동원된 인력 연인원 100 만 명 이상

그밖의 경기도 내 삼국시대 초기 백제 (추정) 토목 유적

ㆍ토성
ㅡ옥수동토성, 수성리토성, 아차산성, 몽촌토성, 삼성동토성 등
ㆍ산성
ㅡ금암산성, 암사리토성, 귀산토성, 남한산성, 검단산성, 이성산성 등

<낙랑토성>
ㅡ 일제식민사학과 한국사학계 주류는 평양 대동강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토성리 토성을 낙랑 토성이라 명명하고 위만조선의 왕검성이라 주장
ㅡ 축조시기 기원전 2~1세기
ㅡ 규모 42만 제곱미터로 풍납토성의 절반

ㅡㅡㅡㅡㅡㅡㅡㅡ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열전>
ㅡ 삼국지는 서진(西晉) 사람인 진수(陳壽,233~297)가 280~289년 사이에 편찬한 중국 삼국시대에 관한 정사(正史)이다. 이 책은 위서(魏書) 3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이며, 각각은 본기(本紀)와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어 있다.
ㅡ 이 시기는 백제 고이왕 시기로 왕조국가로서 중앙집권체제를 완비한 시기
ㅡ 내용
http://naver.me/GdxG4XJA


ㅡㅡㅡㅡㅡㅡㅡ

삼국지 위서 동이전은
강단주류사학계의 최후의 보루 같은 것이다
3세기 말 동시대 기록이므로
"이것 봐라. 동시대 사관이 기록한 것인데 이것보다 정확한, 믿을 만한 1차 사료가 어디있겠는가?"라고
뻐길 수 있는 것이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기록은 3세기의 것으로
그 수백 년 후에 편찬된 우리의 정사인 삼국사 (기)보다 신뢰할 만한 사서임이 얼핏 틀림 없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한반도 상황을 전함에 있어 삼국사기의 기록과 삼국지 동이전의 기록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다

하여 일제식민사학과 대한민국 강단주류사학은 삼국사기 초기불신론이라는 불가침 논리를 만들어 설파하여 왔다

그런데 보라
3세기 말 한반도 남부가
위로는 낙랑ㆍ대방을 두고는
가장 크다는 마한조차도 단일한 국가가 아니라
50 여개의 소국이 난립한 연맹국가였고
백제도 이들 소국 가운데에 하나였을 뿐이라고 하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기록을 그대로 믿을 수 있겠는가?

자가당착, 자승자박의 논리가 아닌가?
당시 한나라 수만 대군을 맞아 수 년을 항쟁하고, 또 전투에서 거듭 이겼던, 또 1년여를 수성하여 버틴 위만조선의 왕검성이라는 낙랑토성의 규모가

풍납토성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지 않은가?

이미 기원전 3~2 세기부터 연인원 100 만 명이 동원돼 축성된 근 100 만 제곱미터의 거대 토성이
50 여개의 소국이 난립한 후진 사회인 한반도에 등장해 거기서 내리 수백 년을 사용했다는 게
위서 동이전을 토대로 한다면 아귀가 안 맞지 않은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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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0-16 18:14
   
풍납 토성은 백제 것이 아니라 마한의 유물이죠.
도배시러 17-10-16 18:55
   
百濟者,其先蓋馬韓之屬國,夫餘之別種。有仇台者,始國於帶方。
故其地界東極新羅,北接高句麗,西南俱限大海. 東西四百五十里,南北九百餘里。治固麻城。
其外更有五方:中方曰古沙城,東方曰得安城,南方曰久知下城,西方曰刀先城,北方曰熊津城。북주서 이역
백제의 도성은 고마성. 도성은 5방으로 배치되는데..
중앙-고사성, 동-득안성, 남-구지하성, 서-도선성, 북-웅진성
백제는 알려지기로 도가사상에 심취한 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도성 배치를 저런식으로 하는듯...

웅진백제의 경우 주변에 저런 성이 유물로 더 발견되어야 합니다.
도배시러 17-10-16 19:54
   
삼국사기
至十三世近肖古王 取高句麗南平壤 都漢城 歷一百五年 근초고왕이 고구려 남평양을 취하고 한성백제로 105년
371 二十六年 冬 王與太子帥精兵三萬 侵高句麗 攻平壤城 高麗王斯由(고국원왕) 力戰拒之 中流矢死
王引軍退移都漢山 근초고왕
백제가 고구려 남평양을 빼앗고 105년을 한성백제로 유지 했는데, 105+371 = 476 까지(장수왕 중기)
그러면 고구려가 한성백제 영역, 한강을 371년경에 점유하고 있었다 ? 이때는 고구려 평양 동황성 시기.

사료를 근거로 하면 한성의 성곽 유적의 기초에 고구려 석성의 흔적이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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