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 백제가 빠졌네요...

물론 당시 백제가 한반도로 완전히 축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한반도로 완전히 축소 되었다고 볼 근거 역시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당나라와 백제의 싸움 역시 다시 생각 해 볼 여지는 있다고 보여주고요.

조선상고사에는 의자왕 대에 월주를 경략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랬을까요

일단은 광개토대왕 말기 이후로는 대흥안령 동쪽은 고구려 영역으로 넣는 것도 타당해 보입니다

중궈와 선비계 왕조들은 자기들이 실제 지배도 안 하면서 그 지역 강호들에게 자사 벼슬을 주고 그 지역을 자기들 행정구역에 넣어버리죠 대표적인 게 공손씨와 모용씨에게 준 평주자사/평주목

그런데 웃긴 것은 후연은 광개토대왕한테 평주목 벼슬을 줘요
그리고 장수왕 때부터는 내리 200여 년을 사지절도독영주평주 직위를 보유합니다

이런 중국계 왕조식이면 대흥안령 동쪽 뿐만 아니라 대흥안령 서북쪽 너머의 지두우 일부까지 고구려 영역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북연은 고구려 속국이고
북위는 북연 치는 걸 고구려한테 보고를 하고
고구려가 북위가 치기 전에 북연 왕성인 화룡성에 가서 한달 동안 모든 재물, 금은보화 싹쓸이 하고 사람들 다 데리고 갈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진ㆍ북위 때 요서군 동북쪽의 주군현이 다 요서군 서쪽으로 교치가 되고
수나라 때는 요서군이 600여 년 전 한나라 때의 1/100로 인구수가 줄어들어서 겨우 유성현 하나에 가구수가 751 가구밖에 안 남습니다

그런데 지랄하고 학계 통설에서는 이런 지경인 수나라 요서군 유성을 지금의 대릉하 조양시에 비정을 하고 있죠

아니 남한 크기의 땅에, 최소로 잡더라도 충청남북도 합친 땅 크기에 겨우 751 가구 3~5,000 여 명이 산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 지도는 전에도 올리신 거 같은데 지두우쪽은 좀 잘라내시고 두막루는 위로 올려붙여서 북계 영역을 흑룡강 아래로 올려 설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 영역 안에 실위도 집어넣으시구요

수나라의 영토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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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때 왜 쪼그라 들었을까요? 한창 전성기인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