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주장을 해서 입니다.
창조론이 종교계의 의견이거나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이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에 "재현"가능한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고,
그것에 실패했기 때문에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라고 판정을 받는 것이죠.
환빠 얘기는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조상은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환웅과 곰에서 사람으로 변한 웅녀의 자식인 단군이라고 말을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되어도 그 당시 사람 또는 그 후손들이 그렇게 믿어왔다면 이건 역사적 사실입니다.
실제 그것을 증명하거나 재현하지 못해도 우리나라 선조들이 그렇게 믿어왔다는 것은 사실로 기록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