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 http://news.kbs.co.kr/tvnews/4321/2012/07/2496146.html중국의 언론과 웹사이트도 지난 2008년 50킬로미터에 이르는 발해의 목단강 변장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그것도 '당나라 장성'으로 등재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닙니다.
<녹취> 김지현(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유산담당) : "만리장성에 옛 발해 지역에 있는 목단강 유적의 경우 공식적으로 만리장성 지역에 포함 돼 있지 않습니다./관련 문서를 보아도 발해 지역 유적까지 연장을 한다는 이런 내용은 전혀 없고요."
취재팀과 동행했던 역사학계 교수도 중국의 역사왜곡에 놀랍니다.
<인터뷰> 이종수(교수) : "이번에 확인을 해 보니까 유네스코 등재 부분이 거짓이라고 밝혀져 가지고 정말 이것은 역사왜곡이자 사실왜곡이거든요.그래서 상당히 많이 놀랐습니다."
발해의 국경 성벽은 당나라 장성으로 만리장성에 포함돼 있고 세계가 이를 인정했다는 거짓 주장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