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인사후 첫글을 쓰네요.
글쓰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이런글 올려서 관계인이 피해 입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결정은 빠를 수록 좋다고 과감히 올립니다.
지난 며칠 내 주변에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와서 처음 사귄 친구가 있는데요, 이친구가 애인 에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뭐 세상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격는 일인데 .............이 여자가 너무 악랄 하다고 할까요?
전 이런 경우는 tv드라마나 영화 또는 인터넷에서 경험담으로나 들어 봤지 옆에서 직접 지켜 보기는 처음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는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느낀 것은 중국은 졸업시즌이 돼면 마치 이별에 정거장 같습니다.일반적으로 한국은 대학재학중 군입대를 하기 때문에 남녀간의 문제가 별루 드러나지 않지만, 중국은 졸업 휴유증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내 친구 또한 이문제에서 벗어날수 없었나 봅니다. 중국이란 나라 자체가 커서 이런 현상이 일어 나는것 같습니다. 즉 중국은 나름 지자제가 정착 돼있다는 느낌 입니다. 예를 들어 남친은 북경에 여친은 상해 이런식으로 흩어져 있으니 1년에 한번 만나는 견우직녀도 아니고 ..............
그렇다고 이친구들이 수입이 많은것도 아니고 졸업후 현실에 직시하다 보니 이런일이 많이 벌어 지는것 같습니다.참고로 중국은 남녀관계의 개념이 한국과 많이 다름니다.남자의 경우 오늘 내가 이여자와 관계를 가졌으니 내가 앞으로 책임 져야겠다 하는 책임감이 좀 덜합니다.
여자의 경우는 내가 저남자와 관계를 가졌으니 믿고 따라야겠다 하는 순응성도 없습니다.
여기가 남방이라 그런가요?
원점으로 돌아 와서 내 친구 이야기를 좀 해야겠군요.
내 친구는 위에 언급한 경우와는 좀 다름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배신을 당한 경우 입니다. 저역시 너무 화가나서 술 마시고 깽판 좀 부렸습니다 .(나이 40에 아! 창피합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人人网에 있는 제 블로그에 일기로(한글로 썻습니다.) 써서 올렸더니 好友가 고맙다고 댓글 남겨 놨더군요.
****************이부분은 혹시 관계인에게 피해가 있을것 같아 삭제 합니다****************
댓글 올리실때 제 친구에게 격려 글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제글을 읽은 중국친구들이 괜찬냐! 걱정해주네요.중국와서 참 좋은 친구들 많이 봅니다.
그리고 배신자 저친구 비방 삼가해 주세요, 한때는 그녀 역시 제 좋은 친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