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국은 애시당초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야말로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국가들이 뒤엉켜서 합치고 분열하고 정복당하고 노예로 부려지고,
그러면서 저 덩치가 된겁니다.
그리하여 자칭 한족이라고 하는데..
양쯔강 북쪽의 한족하고 양쯔강 남쪽의 한족하고 별개의 인종 수준..
자칭 한족 타령도 자기들 살기 편하려고,
이민족도 그냥 한족이라고 적으면 한족이 되는거고..
부모가 한쪽이 한족이고, 한쪽이 소수민족이어도 한족으로 갈아타고 그런거죠.
그리고 일본은 솔직히 위치가 좋아서 그런겁니다..
얘네들이 태풍 올 때 바람막이 되고, 지진, 쓰나미 방파제 노릇도 해주지만..
결국, 거대한 대륙의 흐름.. 세계를 제패할 기세의 북방기마민족의 침략 이런걸..
한반도에서 우리가 막아줬죠.
그래서 쟤들은 전쟁이라곤 지들끼리 싸운 내전 아니면,
배타고 남의 나라 노략질하는 짓 정도 밖에 없었어요. 여몽연합군 정도 빼곤..
그래서 맨날 전쟁으로 피폐해져서 평화주의자가 되는게 우리 조상들이었다면...
뒤에서 힘이 철철 넘쳐서 뒤통수 치던게 일본입니다.
글고, 유럽이나 중동에서도 우리보다 더 약한 위협과 침공에도
나라를 잃고, 정복당해 살던 나라, 민족들 많습니다.
우리민족의 전쟁사와 그 스케일은 사실상 세계 탑급 수준입니다.
1차대전 이전까지 수나라 113만 대군과 부딪힌 고-수전쟁이 세계 최고 스케일의 전쟁이었고..
고려와 싸운 요나라는 사실 규모가 거의 훗날의 징기스칸의 몽골제국보다 약간 모자른 크기였을 뿐..
엄청난 세력이고.. 청나라 만주족도 동북아를 제패하고 인구 1억도 넘는 명나라를 정복한 전투민족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이만하게 버티고 나라를 지키고, 민족을 이어온게 대단한겁니다.
저기 서쪽에 자부심 가득한 쟤네들은 툭하면 북방기마민족 말발굽에 짓밟히고,
학살당하고, 강간당하고, 약탈당하고, 정복지 피지배민족으로 지낸 애들이구요.
간단하게 유럽을 휩쓴 훈족(흉노족), 돌궐족(투르크), 몽골족.. 이런 애들이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붙어있었어도..
나라 보존한게 대단한 일이죠..
신성로마제국 오스트리아 같은 나라가 유럽의 방파제로 투르크를 막아낸걸로 얼마나 자부심이 넘치는데요.
우리는 그 투르크를 서쪽으로 쫓아낸 당나라하고도 싸워서 물리친 나라의 후예들입니다.
원나라가 유라시아를 쓸어버릴때 바로옆에서 침략당하고도 끝까지 저항하다
결국 국호와 왕조를 유지할수 있었던 유일의 국가에, 고려의 몽고풍처럼
원나라에선 고려의 의복, 기물, 풍속이 고려양이란 이름으로 유행했습니다.
게다가 북방면 토벌로 와해시킨 세력이 한둘이 아니고,
남으로 대규모 왜구침탈 막아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현재 중국인의 주류라 할수 있는 한족은 수천년을 이민족 왕조의 노예로 살면서
원, 청등 이민족 왕조에 의해 남녀노소 할것 없이 짐승처럼 학살당하기도 하고,
결혼후엔 자기 마누라 초야권까지 뺏겨서 강간당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솔두태(摔頭胎)라고 한족 사이에서 첫아이는 버려서 죽인다고도 했죠.
근데도 저렇게 한족 인구 넘쳐나는것 보면 진짜 바퀴벌레같은 생존력이죠.
게다가 그렇게 당하고서도 가해자의 역사를 역사공정으로 구질구질 빨아주면서
정신승리하는거, 중국인들의 중화뽕은 진심으로 역겹습니다.
반대로 우리 민족이 완전히 이민족 침탈로 국호를 잃고 왕조가 몰락한게
전세계적으로 150여개국이 주권을 침탈당하던 최대 격동기의 근대 초,
우리 선조들이 가르치고 교화시켰던 싸이코패스 폐륜아의 침략으로 빼앗긴 35년 외에 또 있는지?
그 당나라 군대가 그당나라 군대일 수 도 있어요. 당나라 군대라는 말이 설이 몇개가 있는데 3개정도는 옛 당 조정의 군대를 의미한다는 것과 당을 중국 그자체로 중국 군대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등이 있고, 다른 뜻으로 본다면 당나라가 당나귀에서 와전되었다는 말도 있지요;; 말이 아닌 당나귀라는 뜻인데;
한국이 독립한지 십수년 밖에 되지 않다보니 역사를 편향된 시각으로만 보면 그렇지요.
현존하는 최강국인 미국도 영국의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으며, 러시아도 타타르의 멍에라고 불리는 몽골의 지배를 받아왔고, 중국도 이민족들의 각축장이었던 역사가 흔합니다.
예를 들어주신 몽골, 청나라, 일본과의 관계만 보더라도 왜 한국이 두들겨맞은 기억만 하시는지요.
한국과 일본과의 고대사만 보더라도 어느 나라가 우위에 있었는지 분명히 알수 있으며, 특히 한반도인에 의한 일본 지배를 의미하는 에가미 나미오 교수의 기마민족설은 일본에서도 영향력이 큽니다.
7년간의 임진정유 왜란이후에도 조선과 도쿠가와 정권은 대등한 관계였습니다.
윤관의 여진 정벌이후, 동북9성만 반환해준다면 고려쪽으로는 '기왓장 하나 던지지 않고 부모의 나라로 섬기겠다' 며 애달픈 맹약을 하던 나라가 청나라(여진족) 였습니다.
여진족의 조상인 말갈은 우리 민족의 속민이었습니다.
몽골같은 경우에 대부분의 나라들을 짧은 시간안에 복속시켰으나 고려는 30여년간의 대몽항쟁을 해오다가 고려의 존속 보장과 몽골군의 즉각적인 철수 등등 몽골과 '강화'를 맺은 겁니다.
아랫나라처럼 핵공격 받은후 무조건 항복을 한게 아니라요.
이건 뭐 새로운 어그로 기법인지?
'구질구질하게 중국 빨면서 바퀴벌래처럼 생존했다?' 일본인 같이 이야기 하시네?
조공책봉 체제를 말하나 본데 중국 주변 국가들 중에 여기에 안 드는 국가도 있나?
일본? 얘들은 무슨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거의 왕따 당한거고 조공을 안 한 것도 아니죠.
자칭 천황이라고 황제를 칭하는 일왕은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실권이 없는 건 물론이고 일반인들은 존재 자체도 모르고 지위에 비해 초라한 가옥에 살던 사람입니다. 무슨 일왕이 조공한 건 아니네 따위는 정신승리고.
일본의 지방정권이 조선에 조공한 기록도 여러차례 있죠. 물론 여진도 조선에 조공했습니다.
중국과의 조공관계라면 조선은 성리학 꼴통으로 흐른 국가라 조금 예외적일지 몰라도 그 이전 국가들은 실리적 이유로 한 거고, 자존심 상할 것도 없음, 조선 조차도 오히려 금전적으로 이익이었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었습니다.
중국에 조공한 국가로 따지면 저기 서아시아 국가는 물론, 한나라 때는 로마가 조공했고, 청나라 때는 영국도 조공했죠. 공식적 기록으론 말이죠.
진짜 일본인들 역사관련해 멍청한 소리를 할 때면, 말문이 막힙니다. 이건 어디서 부터 말해줘야되는 건지?
모르고 무식해서 그런 말을 하기도 하겠지만, 알면서 어그로끌려고 하는 것들도 있어서 말이죠.
이런 거 보면 짜증이 납니다.
짱개는 역사의 대부분을 이민족 노예, 몽골도 한때 강했지만 역사의 대부분은 별볼일 없음, 일본, 만주족, 거란, 선비도 마찬가지.
잘 따지고보면 우리 민족만큼 침략 안당하고 잘견딘 민족도 없음.
타민족에게 완전히 지배당한 것은 일제 36년뿐 ㅇㅋ?
충분히 자부심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