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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6월14일자엔 월터 그린넬(Walter Grinnell)의 흥미로운 여행담이 게재됐습니다. 국제교역 상인이자 자선가인 헨리 그린넬의 아들 월터는 1870년 겨울 만주 동쪽과 코리아(Korea)를 여행하고 돌아와 이야기를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들려주었지요. 기사에선 한국의 면적과 인구, 온돌문화까지 소개한 최초의 코리아 정보였습니다.
"월터 그린넬은 러시아 최남단 블라디보스톡 항에 도착해 관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인(Korean) 마을을 갈 수 있었는데 이곳 사람들은 근검절약을 하고 있었다. 집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었고 2-3개의 방이 있었다. 땔감에 불을 붙여 방바닥을 따뜻하게 데웠다. 그들은 '온돌(heated platform)'에 매트를 깔고 그 위에서 먹고 자고 일을 한다. 코리아는 약 8만1천 에이커의 면적에 600만명이 살고 있다. 독립된 왕국이지만 매년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있다. 8개 지방으로 나뉘었고 각각의 지방에 별개의 정부기관이 있다. 기후는 아름답고 삼과 아마를 재배하며 담배도 경작한다. 쌀은 북쪽 지방에서 발견되고 종이는 나무껍질로 만든다. 금속으로 된 연장을 쓰고 목수 등 기술자들은 대단히 영리하다. 국민들이 입는 옷은 흰색이며, 여성들은 머리를 틀어올려 금색과 은색의 방울이 달린 커다란 비녀를 꽂는다. 여자들은 열세살에 결혼하는데 아주 예쁘고 내성적이면서도 애교를 잘 부린다. 교육의 수준은 높고 모든 사람들이 글을 읽을 수 있다..."
위에 내용을 보면 8만1000에이커의 국토라고 하는데
현재 한반도 면적이 22만 2135㎢ 인거로 봐선
약 10만㎢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부분에 관해 아시는분 계시면
설명해주실수있나요?
왜 저렇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니면 잘못된 정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