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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3 22:35
[기타] 한자어를 대량 받아드리기 전의 순우리말 지명 모음.TXT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4,024  

서울특별시: 서울, 한볕, 우리, 아리 

부산광역시: 가마뫼

부산광역시 동래구: 도로

대전광역시: 한밭

대구광역시: 다구불

인천광역시: 미숫골

광주광역시: 노기

안산시: 노루목

안악군: 아사달

해주시: 나밋골

춘천시: 소머리고을

강릉시: 하시라

과선시: 돋할

수원시: 물골

공주시: 고마나루

나주시: 미다부리

안동시: 고타야

목포시, 무안군: 미아기

경주시: 사로, 사라, 새라불

보령시: 한내

포항시: 어링불

현 인천광역시 부평구, 계양구 및 경기도 부천시: 줄보뚝

대전광역시 유성구: 눗기

세종특별자치시: 두나기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구: 갯가바위

고창군: 모로부리

함안군: 아라, 알라

성천군: 다미

이원군: 아사

청송군: 이화혜

부여군: 소부리

청양군: 고라부리

경원군: 새별

영등포구: 버등개

광진구: 너분나루

놀량진: 노들나루

노원구, 도봉구: 말골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서구: 한뫼

금천구: 늠내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은덕군: 아오지

서산시 지곡면: 치레마을

예산군 삽교음: 배나다리

예산군 고덕면: 한내

서천군 비인면: 비미

홍성군 장곡면: 사로, 사라, 살라

함평군 학교면: 학다리

문래동: 모랫말

가리봉동: 큰논배미

고척동: 고잘마을

신도림동: 도야미

개봉동: 부누꿀

천왕동: 모이안밭

오류동: 보름외

아현동: 애오개

궁동: 댓골고개

광명동 북부: 너무대

철산동: 모세

하안동: 갠이불

소하동 서북부: 가리대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자어 지명은 너무 몰개성하고

듣기에 별로 안 예쁜 것 같..

한자어 지명을 쓰기 전 삼국시대 때와 일제강점기 한자 지명 정책

이전 순우리말 지명들입니다.

백제 (마한) 영토였던 곳이 '부리', '홀'로 끝나는 지명이 많고

신라 영토였던 곳이 '벌'로 끝나는 지명이 많다고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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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코카 17-01-24 10:05
   
인천=미추홀
아스카라스 17-01-24 10:58
   
안악군이 본래 고조선의 옛 수도였을까요? 왜 아사달이었는지...
     
꼬마러브 17-01-24 12:44
   
후에 단군이 아사달에서 산신이 되었다는 산..조선 4대 명산 중 하나였던 구월산이 현재 황해도 안악군에 있습니다.(아사=아홉, 달=월, 아사달 = 구월)이라는 설도 있음
그런 연유로 이 곳에는 환인,환웅,단군의 영정과 그를 모시는 삼성사가 있고
단군이 올라가 나라의 지리를 살폈다는 단군대, 활 쏘는 데 사용했다는 사궁석도 모셔져 있습니다.

이하..다음은 택리지에 나오는 구월산 구절..입니다

세상에 전해오는 말에는 단군의 자손이 기자를 피해 이곳에다 도읍을 옮겼다고 하는데 이곳이 장장평(莊莊坪)이다. 아직도 단군 3대의 사당이 있고, 국가에서 봄가을마다 향(香)을 내려 제사한다. 그러나 단씨는 이 산의 한 편만 차지하여 이 지역의 훌륭함을 다 차지하지 못하였으니, 이곳이 언젠가 한번은 도읍지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의 대왕들도 이 곳에서 많은 제사를 지낸 것으로 보입니다.(조선왕조실록)
          
아스카라스 17-01-25 14:16
   
이남의 군인 줄 알았는데 황해도라면 말이 되는군요.
그 의견이 분분한 아사달의 마지막 종착지가 황해도 안악군이었다니. 아마 네번째 아사달이겠지요??
단군께서 직접 하늘을 살펴보신 단군대를 직접 보면 얼마나 영롱할까요? 사궁석은 또 얼마나 감회로울지..
삼성사도 꼭 방문해서 겸허한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이 괴뢰정부의 손에 있으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죽기전에 꼭 가고싶네요.
그런데 실록에서 '기자를 피해 달아난'이라 정한 걸 보니 기자가 정말 단군계보엔 그리 달가운 인간은 아니었나봅니다. 화하족이었는지, 중화화된 동이족의 후손이었던건지... 기자가 고조선의 주권을 잡지않았는지요? 고조선의 말년은 늘 씁쓸하기만 합니다.
꾸엑꾸엑 17-01-24 23:50
   
뭔가 들리는게 대륙어인 여진어 및 만주어와 일본어 하고 비슷하게 들리네요. 뭔가 우아하면서도 단어 하나하나가 굉장히 힘차게 들리네요.
     
아스카라스 17-01-25 14:18
   
상당히 아름답고도 우아하며 진정 우리 옛소리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읽기만해도 옛 순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그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나마 단군을 뵐 수 있다면, 그 때 그 말씨와 음조를 들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은 사라졌으니...ㅠㅠ
알브 17-01-25 01:43
   
대구는 "다구벌" 또는 "다이구"라고 불렸는데 현재 지명인 "대구"랑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촐라롱콘 17-01-25 10:56
   
옛 백제(마한) 영토였던 곳이 부리, 홀로 끝나는 지명이 많다고 했는데.....

산스크리트어로 부리(buri)는 마을,도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태국에 가면 여러 지역의 명칭들에서 페차부리, 톤부리, 롭부리, 칸차나부리, 랏차부리....

~부리 들어가는 지역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정말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그냥 우연찮게 발음만 비슷한 것인지... 아니면 어원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인지...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스카라스 17-01-25 14:20
   
뭐..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라면 몰라도
인도쪽에서 한반도와 관련된 말씨가 있느니, 한민족과 외양이 똑같은 부족이 있느니 하는 걸 보면
참 미스테리한 게 환단고기에 신빙성을 느낍니다......
하늘나비야 17-01-26 04:46
   
저 사는 곳도  전에 주소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 갑자기 무슨 체육로인지  이쁜 한글 이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깝습니다
랜돌이 17-01-29 15:23
   
고창이 모로부리라는 것도 있었네
보통은 다들 모양부리는 알고들 있는데
SuperEgo 17-01-29 18:27
   
한글보다 한자를 더많이 쓰던 시절, 그 세대에도 순우리말은
지금보다 훨씬 많이 썼던거 같네요. 지금은 거진 절멸상태인....
우리동네도 60대정도 어른들은 지명을 순우리말로 많이 불러요.
고향인 거제도 유명한 관광지인 일운면 와현리에 외도라는 섬이있는데,
어른들은 와현은 누우래, 외도는 밖섬이라고 부름니다. 엄청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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