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2540)
어떤 분이 댓글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얕은 논리를 가지고 상대성 이론은 증명이 되지 않은 이론이라고 하는데요
상대성이론에 대한 실험적 증거는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물리학적 증명이
모두 실험으로만 되는건 아닙니다. 물리학적 증명은 모두 수학적 증명이죠.
예를 들어 짝수와 짝수를 합하면 짝수가 된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모든 짝수를
하나씩 다 합해보는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학적 증명을 하듯이 말이죠
상대성 이론은 빛의 속도(c=3x10^8 m/s) 가 좌표에 상관 없이 일정하게 나타나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건데
예를 들어서 KTX 열차가 300km/h 로 달리고 있다면 지상에 서있는 관찰자에겐 당연히
이 열차가 시속 300km 로 달리고 있는걸로 보이지만 시속 100km 로 달리고 있는 열차
안에 있는 관찰자에겐 이 KTX 열차가 시속 200km 로 달리고 있는걸로 보이죠
근데 문제가 되는게 빛은 관찰자에 관계없이 항상 속도가 일정한데 이걸 설명하려면 속도는
움직인 거리를 시간으로 나눈거니 거리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단위 거리가 관찰자에
따라서 줄어들거나 또는 시간이 천천히 움직여야 가능한거고 이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래와 같은 로렌츠변환으로 계산이 가능하고
그래서 실제로 국제 우주 정거장은 아주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기 때문에
지구상의 시간보다 약간 시간이 느리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로렌츠변환에 기초해서 에너지 계산을 하면 그 유명한 E=mc^2 공식이 유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이 바로 2차 대전 때 일본을 항복 시키기 위해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린 무시무시한 핵폭탄을 현실화 하는데 사용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