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동천왕 21년조의 기록,
'21년(247) 봄 2월에 왕이 환도성으로 전란을 겪고 다시 도읍으로 삼을 수 없다고 하여, 평양성을 쌓고 백성과 종묘와 사직을 옮겼다. 평양은 본래 선인(단군) 왕검의 땅(왕검성)이다. 다른 기록(중국 사서)에는 왕이 왕험(왕검성)에 가서 도읍하였다고 하였다.'
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교수,
'김부식은 진삼국사기표(進三國史記表)에서 고기(古記)에 대해 언급했고, 삼국사기에는 20여회나 고기를 인용했다.'
-고기(古記)는 단군사화(檀君史話)를 기록한 원전
삼국유사,
'당고(唐高, 요[堯])가 즉위한 지 50년인 경인년에 평양성(平壤城)에 도읍하고 비로소 조선(朝鮮)이라 칭하였다. 또 도읍을 백악산아사달(白岳山阿斯達)에 옮겼으니 그 곳을 궁홀산(弓忽山) 또는 금며달(今㫆達)이라고도 한다. 나라를 다스리기 1천 5백 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