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0-18 20:07
[세계사] 발해시대의 활
 글쓴이 : yj12
조회 : 2,487  

EUF3HY4G.jpg
<정의>

발해 궁중( )의 시위()가 휴대하던 활

<발달과정/역사>

발해 문왕()의 넷째 딸 정효공주()의 무덤 벽화에는 철퇴()를 어깨에 걸쳐 멘 시위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들은 활과 화살을 휴대하고 있다.

특히 활은 활통에 가려져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활이 굽어져 있는 모습에서 만궁()임을 알 수 있다.

활은 활채를 반달모양으로 휘어서 두 끝에다 시위를 걸고 화살을 활 위에 걸어 당겼다 놓아 줄의 탄력을 받은 화살이 튀어나가도록 한 원거리 사격 무기이다.

활은 활채, 활고자, 시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활채의 크기와 재질, 구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눈다. 우선 길이가 2m이상을 장궁()이라 하는데, 대체로 나무나 대나무 등 한 가지 재료로 제작한 통나무 활이 많으며 직궁()이다. 반면 2m미만의 짧은 단궁()이라 하는데 산뽕나무(대나무)·뿔·소 힘줄·어교() 등을 붙여서 만든 복합궁이며 활이 굽어 만궁이라 한다. 무기로서 활의 장점은 강력한 관통력을 지니고 개인 휴대용 병기라는 점이며, 노()와 비교한다면 짧은 시간에 연속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고대의 전통적인 활은 고구려 벽화고분의 묘사로 보아 단궁으로 복합궁이었다. 활고자는 밖으로 현저하게 휘었고, 활채는 다섯 개의 절로 구분되어 마디가 있으며, 양쪽의 활고자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무언가로 덧씌워 활의 강도와 탄력을 보강하였다. 문헌에서는 고구려가 사용한 활을 맥궁(), 단궁(), 경궁(), 각궁() 등이라 하였다.

발해도 고구려 고유의 무기이며, 우수성이 입증되었던 고구려식 활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것은 무덤벽화를 토대로 만궁의 형태를 지닌 발해 활을 복원한 것이다. 그다지 많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발해의 무기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자료이다. 한편 발해의 무기로서 주로 발견되는 것은 화살촉이다. 이들은 대개 뿌리부분보다는 촉신이 길고 두터운 것이 많다. 촉신은 그 평면 및 단면형태와 크기가 다양한데, 고구려의 살촉과 유사한 것이 많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타샤 16-10-21 01:33
   
일본애들은 꿈에도 생각 못하는 활...
 
 
Total 1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 [한국사] 역사적으로 한민족이 전쟁에서 활을 (7) 흑요석 08-07 2390
128 [한국사] 우리민족 퉁구스 설에 대해 (7) 슬퍼하지마 08-09 2991
127 [한국사] 당신도 고구려인일 수 있다 (2004년 기사) 하플로그룹 08-13 2668
126 [기타] 수·당에 79년간 밀리지 않았던 고구려의 실체는? (7) 두부국 09-11 3561
125 [한국사] 북위의 권력을 쥔 고구려인 고조(高肇) (1) 두부국 10-05 3320
124 [한국사] 중앙아시아의 고구려 벽화 (2) 두부국 10-07 4700
123 [기타] 이란과 축구경기를 앞두고 한국관련된 이란전설【쿠… (9) 두리네이터 10-10 4042
122 [한국사] 순 우리말 각 달 용어와 숫자용어 (9) 고이왕 10-14 6121
121 [세계사] 발해시대의 활 (1) yj12 10-18 2488
120 [일본] 일본의 태생과 도래인 (5) 햄돌 10-20 3142
119 [한국사] 고구려가 공격한 연군은 당국군이다 (14) 삼바 10-28 4119
118 [일본] 불고기에 대한 기록 고대 서적 (3) 에버모션 11-04 5799
117 [기타] 백의민족이 염색기술 부족이라는 블로거를 소개해드… (30) 햄돌 11-28 3482
116 [한국사] 고구려 벽화 닮은 여인들의 행렬도 日돗토리현서 발… (1) 두부국 12-17 3105
115 [한국사] 발해 건국과 수군 활동 두부국 12-17 3465
114 [기타] [현직 외교관이 쓴 韓中 5000년] 고구려 동천왕, 위나… 두부국 12-26 4779
113 [기타] 고구려가 세계 최초로 (11) 흑요석 12-30 5345
112 [한국사] 발해 공주의 초대 두부국 01-01 2723
111 [한국사] 외부의 적도 무섭지만 내부의 적은 더 무섭다. (3) 스리랑 02-18 2685
110 [기타] 초원길 잡생각 (7) 관심병자 03-02 1712
109 [기타] 당나라의 전술-육화진법(六花陣法) (3) 인류제국 04-23 3875
108 [중국] 중국 피라미드 왜 침묵하는건가 ???? (19) 모름 04-26 4649
107 [기타] 고구려를 건국한 추모왕 (1) 관심병자 04-29 3024
106 [기타] 아래 변발에 관해 적혀있기에 대충 첨부합니다. (4) 하얀돌 05-03 3364
105 [한국사] 고려국경 (17) dreamwarrior 05-22 2622
104 [한국사] 대박특종!! 대방은 확실히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네… (19) 목련존자 05-27 3088
103 [한국사] 중국인의 고구려사에 대한 생각, 여러분은 어떻게 생… (24) leehisto 05-28 3108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