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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1 10:53
[기타] 한미일 삼각동맹은 보수도 싫어하는 전략.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2,809  

지역강대국으로서 성장해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 삼각동맹을 해야 한다는

단순하고 위험한 논리를 설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가지 확고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한국 정부는 한미일 삼각동맹은 안된다는게 입장입니다 이것은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보수우익 애국,충성을 나라사랑을 부르짓는 현정부의 기조입니다

한때 사드 배치때 보시면 알겠지만 진보에서 반대했죠 미국의 대중국 포위작전에 한국이 휘말리는 것이라

반대가 심했습니다.


사실 보수들중에서도 중국 견제용으로서 사드체제는 한국 경제와 정치,한반도에서의 한국의 위치가

좁아질것이고 한국은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상위하는 동아시아 전략에 우리에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라구요,변화하는 역동적인 동아시아 질서에서 한국 스스로 어떤 지정학적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잡을 입장도 능력도 안되고 외교,안보도 모든 것은 미국의 입장의 맞춰 있다고 보수층에서도 말이 많았

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쫓겨난 유숭민 의원을 생각해 보세요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의 돈키호테를 자처하다가

박근혜 정부의 눈밖에 났죠 당내 정치적 행보는 그렇다 처도 사드논란때 박근혜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대중국 정책에서 미국보다 많은 희망을 갖고있죠 특히 북한문제와 경제말입니

다.

경제교역 상대국에서 중국이 빠저도 한국은 경제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것이다 하는데 왜?그럼 박근혜

정부가 중국 정부에 목을 맬까요??


박근혜 정부 안에 인사 들은 대부분 경제관료 출신들입니다 이 자들이 대중국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죠 사실

미국은 이제 한국의 경제교역의 최고 상대자가 아닙니다 바로 중국인것이죠!

박근혜 정부의 안보라인에 친미적인 성향이 많은 사람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그 사람들의 목소리

는 북한의 강경한 입장에 국한된것이고 친미적인 사람이 미국의 중국 견제나 한미일 삼각동맹의 선지자로

나서면 일단 한 솥밥 먹는 보수정당에서 내칩니다 문제아 이니까요 디테일한 친미는 경제문제일때 보수들은

친미적으로 단합하지만 디테일 하지않는 각 개별적 사안 즉 외교.국방 같은 것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고 결정적으로 경제권력의 보수가 안보 보수보다 목소리가 더 큽니다


흔히들 친중이면 좌파 진보들이 주장하는데서 문제를 왜곡하지만 눈이 있으면 바르게 사물을 직시힐 필요

가 있죠 친중과 친미라는 노선을 아슬 아슬하게 왔다 갔다,하고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때로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 세력이 누굽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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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 15-08-11 12:39
   
현실적으로 중국이 또다시 제2의 동서냉전, 양강구도를 조성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미일 동맹이 아니라면 남는 선택이 있다고 보십니까? 한미일 동맹은 그냥 미국의 전초기지 역할이
아니라 전세계 선진국과 집단안보체제를 구성함으로써 말그대로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큰 틀의 전략입니다.
그런데 무슨 미국에 굴욕을 당하는 것이라 못을 박으시네요.
미국에 끌려다니는 것은 외교적 무능이지 한미일 동맹 자체가 문제라는 시각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국제질서 유지에 편승해서 그동안 우리가 본 이득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이제와서 중국이 무서워 내팽게치겠다?
아마 두번다시 서방국가와 신뢰를 쌓을 기회조차 사라질겁니다.

군사, 안보 동맹은 지리적으로 먼 미국 맺고 중국과는 경제교역을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인데..
중국이 한미일 동맹과 한중 경제협력을 상충시켜서 분열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양자택일 식으로 몰아가서 우리가 실수하기를 바란다고 해야할까요.
항상 경제협력과 안보문제가 상충하는 것이 아님에도 말이죠. 따지고 보면 사드가
중국에 심각한 위협이라면 중국의 핵무기와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무기는 안전하답니까?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볼때 중국과 군사 혈맹이 가능할까요? 근처에 공공의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경제관료들 입장에서 경제협력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니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겠죠.
하지만 안보, 군사적으로는 한미일 동맹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봅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체급차이도 나고, 가치도 공유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분쟁 국가였고, 지금도
사실상 남북 대립의 주축인 중국이 한미일 동맹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단안보체제의 일부가 되는 것이 비자주적인 행위도 아니고 속국이 되는 개념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에게는 상당히 큰 이익이 되는데 왜 그걸 마다해야하는지.
우리나라가 완전한 중립국이 된다거나 모든 나라와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보시는건 아니겠죠?
설마 미국이 만든 국제 분쟁의 희생양이 대한민국이니 중국의 편에 서야한다는 음모론을
믿으시는 것도 아니실 테구요..

결론적으로 중국과는 말그대로 경제협력, 친하게 지내되 거리를 두는 관계가 적당하죠.
어떻게 이런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우리나라 외교력의 시험대라 보구요.

그리고 우니나라 보수가 한미일 동맹을 싫어한다는 말은 또 처음 듣네요.
미일에 끌려다니는 외교력을 문제삼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진실게임 15-08-11 12:54
   
한미일 동맹은 존재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존재할 수 없는 허상의 개념이죠.

한국과 미국은 동맹이고, 미국과 일본도 동맹이지만
그건 각자의 관계일 뿐.
한미일 3국은 절대로 아무 것으로도 묶인 적도, 묶일 수도 없죠.

적과의 동침을 절대로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요.
대한민국은 일본과 싸울 수는 있지만 일본과 함께 싸울 수는 없어요.
          
jame 15-08-11 12:57
   
큰 틀의 개념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한미동맹을 의미하는 것이죠.
위의 철부지님은 미국과의 동맹을 문제 삼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jame 15-08-11 13:11
   
추가하자면.. 저런 부분 때문에 우리나라의 외교가 상상을 초월하게
복잡하고 어렵다는 말을 들은적 있네요. 우리나라 브레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국가의 역량에서 비롯되는 외교적 파워도 떨어지고..
그래서 무턱대고 외교적 무능이라는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다고 생각해서요.
     
Irene 15-08-11 19:32
   
언젠가는 원하지 않는데도 모 아니면 도
양자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날이 올수도 있겠죠.
경제냐 동맹이냐..
둘중 하나의 포기를 강요 당할 날이..
토담토담 15-08-12 01:46
   
저도 들어본적 있네요.
경제관료 vs 안보관료..
박근혜 정권 내에서도 앙숙이라죠ㅋㅋㅋ
그러고 보니 유승민이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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