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리님. 제가 수구리님에게 요청드린.사항을 다시 한번 쓰겄습니다.
1. 님의 주장에 입각해서 시기별로 한중국경선의 변화를 전국연 초기부터 한군현설치시까지 한반도도 나오는 큰 스케일 지도에 표현해주세요. 그래야 대국적으로 보는 눈이 생길듯 합니다.
2. 그런데 님의 주장을 보면 지역을 특정하고 있기에 해당지역에.대한 중국의 고고학발굴자료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기들 식으로 해석했겠지만 님이 비판적인 검토를 한다면 거꾸로 님 주장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님보고 발굴하란것이 아닙니다.
님 주장은 매우 세세한 지역을 특정합니다. 그래서 흥미롭기도 하고 또 고고학적연구로 검증가능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역사연구가 문헌연구로만 끝난다면 교차검토를 통해 확실해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건 가설입니다. 그런데 님은 가설을 내세우는데 한정하지 않고 마치 검증된 이론처럼 주장하시더군요. 그러려면 어느 정도 고고학적 증거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갈석산에 대한 고고학적 검증논문은 많이 있습니다.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이전 연구도 있고 이후 연구도 있습니다. 찾아보시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면 좋은 결과가 잇으리라 믿습니다. 윤내현교수의 한국고대사신론 부록을 보면 갈석산에 대한 1976년 연구가 있습니다. 유물사관에 입각했지만 굉장히 충실한 연구더군요. 이를 기반으로 윤교수는 갈석산을 진황도시에 비정했는데 제고 열반이상을 봐도 합리적이어서 저도 그리 믿고 있습니다. 심백강박사님의 연구는 아주 빈약한 고고학적 증거가 수반되어 채택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