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1-03 23:08
[다문화] 명나라와 차별되는 문화연구에 집중한 조선 왕
 글쓴이 : 왕후장상
조회 : 1,737  

당시는 태종때부터 다져두었던 왕권이 강력하였던 시기라 왕이 주체가 되어 여러 문화적, 과학적 시설이나 계획등을 별 무리없이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인재들이배출되었죠..
 그들은 왕의 명령을 받거나 혹은 독자적으 조선의 주체적이고 명나라와는 차별되는 문화연구에 집중하였고 결국 예술, 경제, 군사, 과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지요.. 
따라서 이와같이 조선의 주체적인 문화가 창출되고 발전된 가운데 고려시대때부터 번창하던 벽란도를 통해 이국문화(아라비아나 왜, 송 등)들이 전파되어 오고 있는데 당연히 그들은 백성들을 혼란스럽게 할 우려가 있었죠.. 급기야 그 교류수가 많아지자 조정에서는 큰 위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 세종은 벽란도에 이질문화금지령을 내리고 번창하던 벽란도무역은
 점점 쇠퇴하여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리하자면 세종은 굳이 외래문화의 수용없이도 이미 독자적으로 조선특유의 문화창출에 대해 자부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였을 가능성이 높고요.. 
또는 외래문화가 현재 잘 정리해놓은 이념체제나 제도에 대하여 찬물을 끼얹혀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걱정을 가져 마침내는 이질문호금지령을 내리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6-11-04 00:19
   
아랍계 상인들의 해외진출이 감소+ 국제적인 나라였던 원나라 멸망이
벽란도 쇠퇴의 이유입니다.
그노스 16-11-05 01:35
   
고려 최고의 하항(河港)이었지만 몽골 항쟁에 따른 강화 천도시 위축되었다가 원과의 교역이 활발해져 다시 부흥했다가 원의 멸망후 점차 쇠락을 맞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해로에서 육로 중심의 교통체제로 전환되면서 완전히 쇠퇴했다고 많이 보시더군요.
 
 
Total 1,6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60 [세계사] 4200년전 기후변화 사건 - 문명의 단절? (8) 옐로우황 04-08 3804
1159 [한국사] 심심해서 구한말 일제 도서좀 읽어봣는데 내용이 엄… (2) Marauder 02-13 1855
1158 [중국] 중국 공산당의 붕괴는 중국의 분열을 의미하는것? (11) asdfnw2 01-26 4903
1157 [기타] 만주족은 우리 입장에서도 개쌍놈들이죠. (16) 퍼즐게임 12-29 3706
1156 [기타] 역사에서 배우는게 뭘까요? 조상의 잘난 업적을 배우… (13) 피닉 11-21 1939
1155 [한국사] 조선과 동아시아 외교질서 (6) 전쟁 09-18 2426
1154 [한국사] 고구려어 백제어 신라어 (4) 엄빠주의 07-10 4791
1153 [기타] 고구려는 천만명을 아우러는 동북아 최강대국. (11) 두부국 06-29 2969
1152 [기타] 만주원류고에 고구려가 기술 되지 않은 이유 (22) 두부국 05-16 4280
1151 [한국사] 아무리 가생이가 국뽕 정신병자들이 많다지만 ㅋㅋ (37) 장난 03-31 5028
1150 [세계사] 설명이 첨부된 사진 (25) 왕밤바 02-20 3409
1149 [기타] 우리나라 영토 (3) 두부국 02-03 5300
1148 [한국사] 네이처(NATURE) - 한국인의 기원은 요서, "트랜스유라시… (21) 아비바스 09-18 1732
1147 [기타] 티벳 무용 추정~ 한국외에도 댕기 머리를 했던곳이 (22) 조지아나 01-05 1882
1146 [한국사] 고대 요동과 요서를 나누는 기준이 요수가 아닌 확실… (18) 수구리 03-21 2118
1145 [한국사] 위만조선은 영토가 1백리 정도인 짝퉁 고조선이다 (18) 수구리 01-19 1869
1144 [한국사] 패수의 위치에 대한 각종 학설 (16) 흥무대왕 08-23 1738
1143 [한국사] 왜의 기원과 정체에 대해 꽤나 설득력 있는 기사가 … (23) 밑져야본전 08-09 1185
1142 [한국사] 한사군에 대해서 가장 압도적인 연구를 한 사람은 (27) 감방친구 07-13 1426
1141 [한국사] 나라이름 (9) 지누짱 05-29 1638
1140 [몽골] 동북아시아인 유전자의 비밀 흉노에서 찾았다 (5) mymiky 11-09 1938
1139 [한국사] 조선이 고려만큼 자주성이 확립된 나라였으면.. (60) 고구려거련 05-09 2055
1138 [한국사] 대마도 정벌은 결국 실패한건가요? (17) 획드 02-23 3869
1137 [중국] 중국을 듕궉이라 불러야 한다 (20) Korisent 04-30 3426
1136 [기타] 자꾸 유전자 타령하는 사람 보니까 (9) 벚꽃 04-02 1734
1135 [기타] 조선 초 명나라와 조선의 관계 (22) 관심병자 01-10 5722
1134 [한국사] 병자호란에 동원된 청나라군 병력규모...!!! (6) 촐라롱콘 10-04 3489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