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유럽뿐 아니라 당대 거의 모든 나라들의 위생관념은 현재 기준으로 보면 절망적이었죠. 그리고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것과는 다르게 바이킹 시대 북유럽인들은 상당히 위생적이었습니다. 바이킹 때면 한국은 남북국 시대/고려 시대인데 고려인들도 자주 씻었죠. 근데 조선 시대가 되면 오히려 안 씻음;;

장발곱슬이 아니라 귀두컷을 선호하고, 면도는 고난이도 기술이라 수염을 어쩔 수 없이 기르고 이발사를 우대했다죠. 비누도 항시 가지고다니고.

근데 조선시대에 목욕은 몰라도 아침에 세수는 하지않았습니까? 비누로 머리도 감고.

바이킹들이 거주했던 곳에서는 빗, 귀이개, 족집게, 면도칼 등이 출토되며 말씀하신 대로 비누까지 사용했죠. 온천에서 목욕도 하고요. 당시 잉글랜드인의 기록을 보아도 바이킹들은 상당히 깨끗하게 하고 다닌다고 묘사합니다.

조선인들이 당연히 세수야 했겠죠? 아침에 일어나면 누곱 껴있고 기름기 흐를 텐데요. 그리고 머리를 매일 감진 않은 거로 압니다. 그걸 떠나서 전체적인 위생은 고려 시대보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록에 의하면요. 뿌리 깊은 유교 국가였던 조선과는 달리 고려는 남녀가 같이 개울가에서 매일 아침 씼었다는 기록도 있으니까요.

단절된 문화의 단편화로 봅니다..
즉 불교에서 유교로 넘어오면서 불교의 박해를 필연적
특히 사치스러운 불교예절은 척결의 대상이였죠.

그런 부분에서 옛고려의 목욕탕은 절앞에 있었다고 하죠.

공동목욕탕도 계급에 따라서 세워지고
그에 따른 사치 향락이 행해지기도 함.

조선시대당시 없는 것도 아님.
특히 조상제사일에는 다들 몸을 청결히 한다라는 인식은 갖고 있었읍니다.
그에 따른 왕의 행궁이 온천을 끼고 있다라는 것은 어느정도 청결의식에 대해서는 갖고 있었다고 봄.

문제는 면화의 부족으로 인한 짚데기를 사용하는 것에 잇었음.
이에 '따른 겨울철 해충으로부터 노출되었다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

요즘도 게스트하우스 기피 1순위는 빈대라고 하더군요 ㅎㅎ

19세기가 다 되어서야 위생법이 발달해
의사들도 수술 전에 손씻는 게 의무화되고나서 서양인들이 일본과 조선땅을 밟았는데
한창 똑같은 신세였다가 이제 박 벼룩과 이를 벗어던지고선 동북아더러 더러움에 치를 떤다느니

조선시대에도 목욕재계라는 개념이 있었으니 양반가 사람들이 더럽지는 않았겠죠.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라도 씻어야 하니까...
조선 말기, 온통 난리통에야 제대로 씻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