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제품을 사는게 아니다? 누가 들으면 중국은 돈이 없는 나라인가? 라고 생각하겠네.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싹쓸이 쇼핑을 해가는데 ㅋㅋㅋ
님 말대로 중국이 한국 경제에 별다른 영향 없었으면요 우리나라 중국보다 한미일 관계를 더 신경 쓸겁니다.
왜 중국하고 미국 사이에 균형외교를 하려고 애쓰는데요?
중국관광객 통계로 보면 정점 찍은 2014년 연간 소비액이 7.6조원입니다.
이거 뭐 높게 평가할 일인가요?
한국은 중국에 연간 약 1000억달러의 GO를 제공중인데-_-
연간 약 10조원 어치의 중간재를 중국으로 공급해, 중국내 한국기업이 그걸 가공해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판매중이죠. 여기서 대략 12%~15%가량의 부가가치가 중국에 남습니다.
솔직히 중국관광객이 한국에서 쓰고 가는 돈 정도는 세발의 피밖에 안 됩니다.
그나마도 올해부턴 중국관광객도 퍽 꺾여서 롯데면세점 매출 떨어지는 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릴 정도죠.(솔직히 까고 말해서 국가경제에 대기업 면세점 매출 떨어지는게 뭐 대숩니까? 어차피 수입명품에 마진이나 붙여 팔아 얻는 면세점 1조 매출 따위보다 공장 하나 들어와 3000억 매출 찍는게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훨씬 큽니다. 그런데 한국은 중국에 공장을 세워서 그 일을 해주고 있죠. 뭐 중국인건비 문제로 요즘은 서서히 빼고 있는 추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