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이승만과 미군정이 아니었다면 조선은 공산정부가 됐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영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아닌, 진지한 탐구적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일제가 물러나고 카 - 얄 - 포 - 미소공동회를 거치면서 독립정부의 과정을 겪는 과정에서 일반인은 물론이고 함께 항일, 독립 운동을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좌우익 대립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갈등은 아직도 선거철이 되면 뜨겁게 되살아 나곤 합니다.
누구는 이승만과 미국이 아니었다면 조선은 공산주의가 됐을 거라며 제주-여순-서북청년단 활동 - 빨치산 갈등-보도연맹 학살등을 미화하기도 하고, 누구는 이승만과 미군정 때문에 좌우합작이 실패하고 반민특위를 해산 시키며 각자 정부가 되며, 분단과 전쟁이 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남한에서의 좌익 계열들은 우익계열들에 의해 철저하게 탄압을 당해 사라졌고, 북한에서의 우익 계열들 또한 김일성의 숙청작업으로 조만식 선생같은 분들을 포함해 우익들이 숙청당했죠.
저 질문을 반대로 하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과 소련이 아니었다면 조선은 자본주의가 됐을 것이라는 논리가 되는데, 정말 저렇게 극단적인 가정밖에 할 수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Q : 이승만과 미군정이 아니었다면 조선은 공산정부가 됐을게 틀림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