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19 17:38
[기타] 중국은 참 무서운게
 글쓴이 : 응룡
조회 : 1,911  

정복자들을 역으로 정복을 하네요

대표적으로 거란족 여진족들이요


몽골은 다행히 국가라도 남아있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촐라롱콘 18-04-19 17:58
   
거란(요)을 1차적으로 멸망시킨 것은 금나라 여진족이고.....
금나라 시기에도 거란족의 정체성은 유지하고 있었는데,
몽골(원) 시기에 이르러 거란의 정체성마저 상실하고
자연스럽게 몽골(원)에 흡수되고 말았지요....!!!

마치 발해가 1차적으로 거란에게 멸망했지만....
거란(요)나라 시기에도 내내 발해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유지하고 있었지만
금나라시기에 발해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도 대부분 사라진 것처럼....
극소수의 발해인의 흔적이 원나라 시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중국을 위협했던 상당수 주변 민족들의 대부분은 중국 한족중심왕조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비슷한 부류의 북방민족 중심의 왕조들에게... 마지막으로는 만주족의 청나라에 의해
예전에는 한족왕조의 판도가 아니었던 만주를 비롯하여 몽골,티베트,신강일대에 산재한
주요민족들이 흡수되었고.....

만주족의 청나라가 1912년 멸망하면서 자연스럽게 뒤를 이은 중국의 판도에 들어오게 되었으니
결과론적으로는 현대중국이 청나라의 유산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어부지리를 얻은 측면이 큽니다.

물론 20세기 전반기에 청조가 망하고 중국대륙이 군벌들로 난립하던 시기 티베트, 신강, 몽골 등지에서
일시적으로 독립하거나 독립 전단계까지 가기도 했지만... 장제스의 국민당정권과 마오쩌둥의 공산중국을
거치며 외몽골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으로 통합되었습니다.
mymiky 18-04-19 18:07
   
기본적으로, [쪽수]가 엄청나니까요 ㅋㅋㅋㅋㅋ

소수의 지배자들이 칼의 힘으로 지배할때는 꼼짝을 못해도,

그 지배자들 후손들이 점차 나태해지고, 상무정신도 사라지면,
말에서 내려와 배에 기름이 찌고 부패하면

그대로,  쪽수로써 집어 삼켜버리죠..  중국역사가 되풀이됨.
     
딸기파이 18-04-19 19:21
   
맞습니다 이거 반복이죠ㅋㅋㅋㅋ
10만명의 야만족 군대가 중원을 정복하고 나니

"어?! 황제제도 이거 완전 멋진데?? "
"마유주 마시면서, 천막에서 사는거랑 비교가 안돼는데??"
"음식도 엄청 맛있고, 여자도 이쁘고, 다들 너무 고상해!!"
"와~~우리도 이제 문명국 답게 살자"

하면서
결국엔 말에도 못탈만큼 허벅지 근육이 부실해지면
그때 반란이 일어나서 새로운 정권교체ㅋㅋㅋㅋㅋ

그나마 청이 오래 버틴건 중국땅에 눌러 앉으면서
중국에 동화된게 아니라 중국을 만주식으로 동화시켜서 가능했던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risent 18-04-19 18:07
   
뭐가 그렇게 무서워요? ㅋ
비좀와라 18-04-19 18:15
   
그냥 족보 세탁을 하는 거죠.

등소평이 대만의 누군가와 만나서 회담을 할 때 우리는 황제의 자손으로 같은 동족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회담을 시작 했다는 것은 유명하죠. 우리가 우리를 단군의 자손이라고 인식하는 것 처럼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황제의 자손으로 인식하죠.

여기서 중요 한 것이 바로 소호금천의 존재 입니다. 알다시피 신라의 김씨나 금관가야의 김씨 모두 자신들이 소호금천의 후예임을 주장 했죠. 여담으로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한결같이 저들 김씨의 주장이 족보 세탁이라고 주장 한다는 거죠. 그런데 사실은 지금의 중국이 족보 세탁 하는 것이고 김씨들의 주장이 맞단 말입니다.

소호금천은 황제의 아들로 황제의 적통 이면서 황제를 대신해서 죽었다가(일설에는 심하게 아팠다고 하죠) 7일만에 부활한 존재라고 합니다. 부활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죠? 소호금천이 바로 동성 또는 금성이고 감監신이죠. 모든 신들의 최고신은 감신 즉 소호금천 이거 들랑요?

김씨들이 이 소호금천의 직계이기에 황제의 적통이면서 청룡족 입니다. 청룡은 황제의 장남이면서 사흉四兇의 우두머리로 나머지 삼흉三兇이 세상을 어지럽 시킬 때 이들을 끌고 간다는 전설적인 존재죠. 바로 소호금천이 단군이면서 예수의 롤모델(신화상 예수 본인이라고 볼 수 있죠 믿거나 말거나)이 되는 거죠.

황제는 환웅이고요. 웅녀는 마고라 볼 수 있는데 정확히는 아프로디테로 호녀가 아테네죠. 그리고 단군은 아테네의 아들인데 아프로디테가 빼앗아 키우죠. 그리고 아프로 디테를 동북아에선 망網신이라고 하는데 망亡신과 같은 말입니다.

일본 AV 영화에 여자를 끈으로 묶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망신 즉 아프로디테를 표현한것으로 아프로디테가 굉장히 난잡한 여신이죠. 아테네는 그 반대고요.

말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는데 하여간 중국은 자신들을 황제의 자손이라 하는데 황제의 적통은 소호금천이고 신라와 금관가야는 이 소호금천의 적통입니다. 그럼 우리와 현 중국인이 같나요? 틀리죠? 그럼 우리나 중국 둘 중의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죠.

누구 일까요? 윗 글에서 설명을 다 해놨습니다.
KilLoB 18-04-19 19:03
   
현재 기준으로 보니 그런거죠.

지금이 청나라 시대였다면, 금나라, 몽골 시대였다면?

때거리만 많은 열등한 민족이 잡아먹힌거겠죠.

현재기준은  영원한게 아니죠.

또 윗분말처럼 족보세탁인지도 따져봐야되는거고..
수/당나라만 하더라도 한족국가가 아닌, 선비족 국가로 보는 시각도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으니.

또 식민주의자들 기반의 반만년 속국타령... 신경쓸거 없는게..
그자체도 최근 여기비롯 고대사 볼수록 사실이 아닌듯하고...
또 그 반만년속국에 예를 들어 여진족도 약할땐 조선에 신속했으니. 조선>여진>중국 이리되나?
걍 패배의식을 일으키려는 말장난에 불과
     
눈이다섯개 18-04-21 00:25
   
그러네요. 현대 중국은 기껏해야 100년 남짓인데 청나라는 300년 갔고 금나라 몽골도 100년 200년 씩은 갔으니까요
6시내고환 18-04-19 19:47
   
인해전술이 이래서 무서움
탈레스 18-04-19 20:16
   
몽골족이나 여진족 같은 경우에는 한족들 무지막지하게 살육하지 않앗었나요?
현대 중국에게는 청나라가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겠지만, 그 당시 한족들에게는 죽음의 저승사자 같았을듯
     
5000일 18-04-19 20:57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청나라 뿐이 아닌, 지난 세월의 정복자들을 자신의 조상이라고 박박 우기며  자신들의 문명 문화라고 말하죠.
Korisent 18-04-20 09:04
   
노예 근성 차이니스.ㅋ
윈도우폰 18-04-20 12:58
   
공산주의가 되었든 중화주의가 되었든 이념으로 정치적 공동체를 구성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데...유감스럽게도 전 세계 국가의 90% 이상이 우리와 같은 혈연 기반이 아닌 정치나 이념적 관점에서 국가정체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리와 같은 혈연 개념은 오히려 예외적...어쨋든 지나는 그게 강점인 동시에 약점...결코 무서운게 아니고요...현재는 그런 이념이 강점이 되어 큰 땅덩어리를 운영하고 있지만....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그 이념이 오히려 약점이 되어 찢어질 수 있지요...중원을 지배하였고 그래서 중국이라고도 불렸던 역사 상 수많은 국가들에 의해 반복되어지는 현상이기도 하지요.
페닐 18-04-21 13:28
   
인구빨이 무서운거 맞음
비근한 예로
만주가 중국땅이 된지는 불과 70년 남짓이고 한족이 대거 이주한건 고작 40년 남짓임
그 이전 한족 정권으로 만주 차지한적이 한번도 없었음...
지금 만주 상태를 보면 수천년간 중국땅이였다고 생각하게 만들잖어..
 
 
Total 1,6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25 [한국사] 무경총요 분석 경과 감방친구 04-26 1052
1024 [한국사] 거란 동경과 고구려 각 성의 위치 시각화(수정안 게… (20) 감방친구 04-25 2918
1023 [한국사] 거란 요수와 동경 추적 (9) 감방친구 04-25 1778
1022 [한국사] 거란 동경은 현 요양이 아니었다 (25) 감방친구 04-24 1820
1021 [한국사] 역사를 움직이는 힘- '무역' (고구려와 당나라… (1) 히스토리2 04-24 1650
1020 [한국사] 몹시 혼란스럽고 복잡하네요 (1) 감방친구 04-23 1041
1019 [한국사] 무경총요로 본 안시성과 거란 동경의 위치 (20) 감방친구 04-22 2993
1018 [한국사] 안시성과 주필산 (3) 감방친구 04-22 1345
1017 [한국사] 대명일통지로 본 고구려 각 성의 위치 (3) 감방친구 04-22 3219
1016 [한국사] 고구려 음악 (6) 호랭이해 04-22 889
1015 [한국사] 한 요동군 양평현 관련지 (7) 감방친구 04-21 1462
1014 [한국사] 한원 동이전의 안시성 언급 기사 (8) 감방친구 04-21 1145
1013 [한국사] 발해운동을 염두하지 않은 인하대의 고려 국경지… (23) 히스토리2 04-21 1464
1012 [한국사] 지형도로 본 고려 전기 북방의 이해 (3) 감방친구 04-21 1849
1011 [한국사] 거란(요) 동경의 교치상 추정 (3) 감방친구 04-21 1861
1010 [한국사] 학계 통설 비정으로 본 고려 전기 북계 (10) 감방친구 04-21 1398
1009 [한국사] 고려 북계=요동에 이르렀다는 것이 헛소리인 이유 (13) 고이왕 04-20 1144
1008 [한국사] 고구려 요동성이 지금 요양인 이유 (18) 고이왕 04-20 1581
1007 [기타] 고구려의 마지막 군주 보장왕 (7) 응룡 04-20 1401
1006 [한국사] 평양성주 장군 검용을 보고 드는 생각 (5) 히스토리2 04-20 1283
1005 [한국사] 현재 알려진 고구려 성 배치도 (11) 고이왕 04-19 2161
1004 [한국사] 발해 지도 (4) 고이왕 04-19 2451
1003 [기타] 중국은 참 무서운게 (13) 응룡 04-19 1912
1002 [한국사] 당나라 영주와 평주의 형세도 (9) 감방친구 04-19 2511
1001 [기타] 중국 정사에서의 마지막 [발해인] 기록 (4) 응룡 04-19 1203
1000 [한국사] 안시성에 대한 고찰(통설 및 비판) (11) 히스토리2 04-19 2625
999 [한국사] 안시성의 위치는 의무려산이 실마리가 될 듯합니다 (13) 감방친구 04-18 1945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