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구인들이 한국을 접할수 있는 통로나 자료가 매우 적습니다.
거의 중국측이나 일본측 자료를 보고 한국을 아는 경우가 많지요.
예전에, 외국 교과서 출판사 사장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한국에 최신자료를 보내달라고 해도, 답장이 없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니, 계속 예전의 구식 자료가 실리는 것이고, 식민지 시대 일본이 선전자료가 그대로 실리거나
춘추필법이 들어간 중국측의 자료를 보고 한국을 알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게 과연 저 학자 잘못 일까요? 엄밀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부분은 한국정부의 안일한 홍보 미숙과 외교부/교육부 높은 분들의 무책임함, 먹고 살기 바빠서 우리 역사에 무관심함등도 반성해야 하구요.
왜 저 양키가 한국을 몰라주냐?고 징징거리기 보단,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관과 민간이 합동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것은 동의하지만 이 영상이 최신의 것이라면 동해표기의 논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하기에는 학자의 게으름으로 보입니다.
설령 한국측에서 주는 자료가 없다하더라도 학자라면 주어진 자료나 받아먹는 어용학자노릇을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 와서 국립중앙도서관에 와서 자료라도 찾아보고 공부를 했어야 하죠. 예를 들어서 한국학자가 캄보디아에 대해서 떠들때 베트남과 태국의 자료만 보고 이렇다라고 말하는것 만큼 개그입니다.
시오브재팬이 써진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현재 나온 해외 지도에서 대다수가 sea of Japan으로 쓰여졌기때문이죠ㅠ (슬픈 사실입니다) 다만 초기 삼국시대에 독도(Dokdo라고 나온 점) 그리고 한국의 경제성장등을 설명하는 것을 들으니까 저분이 잘 못 설명하고 있지는 않는데요? 오히려 발해를 한국의 고대국가로 인정해주는 모습 등을 볼때에 정상적으로 강의하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