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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15:16
[기타] 조선이 나약했던 이유는
 글쓴이 : 가나라마
조회 : 3,486  

왕권이 너무 약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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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5-05-17 15:30
   
전, 사병 혁파로 군사력이 약해져서였다고 봅니다.
솔직히 다른 모든 것들로 동양에서 꿀릴게 없었는데...군사력과 억상 정책 이 두가지 때문에 평가절하가 되는거죠.
왕권과 국력과는 상관관계가 별로...
     
부르르르 15-05-19 03:20
   
사병혁파는 중앙집권 (왕권강화)를 위한 것인데 왕권이 튼실한 정권은 군사력도 따라가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조선은왕권이 상대적으러 약했고, 그것은 민주적인 정치화는 되었지만 군사력은 떨어진거지요...그당시 국력은 군사력과 직결된 시대이기에 왕권과 국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봅봅니다.
아뒤도업네 15-05-17 15:51
   
조선이 왕권이 약했다라...;;; 조선만큼 우리나라 역사에서 왕권이 강했던 나라는  없었습니다. 정조 암살 관련으로 컨텐츠가 워낙 만들어져서 왕권이 신권보다 약했다는 생각들을 많이들 하시는데, 정작 고려만 가도 무신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폐위되고 , 지방호족들에게  피난 중에 습격당하고, 군사 거느리고 왕궁 쳐들어오는  등의 일이 더 많이 일어났지 말입니다.
     
방생이 15-05-17 16:15
   
조선도 그리 왕권이 강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왕이 멋대로 하면 신하들 마음대로 갈아 엎을 수 있던 나라가 조선입니다.
고려가 원의 침략으로 막장이 된거지.. 조선은 엄연히 양반들의 나라죠.

유학경전에 쓰여있는.. 정명론과 역성혁명등이 양반들에게 정당성을 주었고
조선왕은 중국에서 책봉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양반들이 모시는 진짜왕은 중국왕이었죠.
          
아뒤도업네 15-05-17 16:23
   
제가 전공자가 아니니 뭐라 왈가불가 할수 없지만 저도 예전에 이런 일로 사학자분께 한번 질문을 했었는데 그 때 돌아온 답변은 이것이었습니다.

조선은 개국초기 호족들의 사병을 혁파하고 모든군권을 중앙으로 집중시켰습니다. 이로서 왕의 권위를 높이고 내란의 위험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햔양을 버리고 평양과 의주로 몽진했다고 평양감사나 의주부윤이 군벌화되어 왕의 위에 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지방관이나 신하의 권위는 전적으로 임금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조선 500년간 조정 내부에서 환국이니 사화니 정치적 사건이 여러번 반복되었지만 삼국시대나 고려에 비해 왕권이 훨씬 안정된 치세를 누렸습니다. 애초에 무신의 난같은 건 조선시대에는 아예 있을 수가 없던 일이에요. 대신 호족들의 사병을 혁파함으로서 발생한 군사적 공백을 대신할 수 있는 상비군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내부의 변란에는 그럭저럭 대처하면서도 막상 외침에는 취약했습니다.
               
방생이 15-05-17 16:27
   
네.. 조선초기는 왕권이 강했어요. 군사적 힘으로 나라를 전복시키고 왕이 됐는데. 군권이 당연히 왕한테 있었죠.
하지만 세종 이후.. 점점 왕권이 약화 되었고 세조 정도를 제외하면 강력한 왕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임진왜란 이 후 왕은 더이상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아뒤도업네 15-05-17 16:45
   
임란 이후에도 숙종이 자발적으로 환국을 일으켜 신하들 찍어내리 누른 거 생각하면 절대 왕권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데 말이지요...
                         
가나라마 15-05-17 21:31
   
환국은 신하들이 명분을 제공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명분이 없으면 왕이 아무것도 못했던게 조선입니다.
                         
아뒤도업네 15-05-17 23:46
   
그렇게 따지자면 무신정변이후 그 명분조차없이 왕들이 시도때도 없이 폐위되고 유배되고  살해당했던 고려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겁니까.; 왕권이 약했 다기엔 전 왕조가  왕가의 수난이 너무 눈에 뛰입니다만.
                         
jun1531 15-05-19 12:31
   
조선 얘기하는데 왜 자꾸 고려가 나오시는지 ㅎㅎ
          
mymiky 15-05-17 18:24
   
조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강의 중앙집권적 국가예요-.-
왕권이 약하다는게 대중들의 인식인데-.-;;
주로 드라마의 영향이 많은거 같다만..

옆나라인 중국 황제들의 권력과 비교해볼때 상대적으로 약한거지,
동시대 일본왕가랑은 비교도 할수 없고
조선 왕권은 다른 나라들에 비교해볼때도 전체적으로 강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워낙에 조선말기에 소년왕들과 그에 따른 외척들의 세도정치와
반정를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대중들의 인식을 그렇게 만드는 요인이 크죠.

이덕일 같은 떡밥 날리는 사람들 빼고,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조선의 왕권 약하다?
그리 물으면, 코웃음을 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조선왕은 중국에서 책봉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양반들이 모시는 진짜왕은 중국왕이었죠?-라고 하셨는데;;;

희안한 말이네요 ㅋㅋㅋ 중국이 19세기에 서양세력에 나가리가 되기전에
중국 주변 나라들치고, 중국의 책봉안받은 나라도 없고, 조공 안 했던 나라도 보기 드물며,
하물며 조선왕은 국내에서 뽑는 것이고, 중국의 책봉은 아주 형식상의 관례에 따른 것이였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모시는 진짜왕이 중국왕이라니;;

님이 까시는 노론세력들이 영조에게 이제, 중화는 중국이 아니라, 조선이니
마땅히 주상이(영조를 지칭) 황제란 칭호를 쓰셔야 한다고
상소 올린 일화를 아실까 모르겠네요-.-
누구말대로라면, 그 썩을 매국노(?) 노론들이 말입니다.

고려 권문세족들이 원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입성책동으로
고려왕실을 골때리게 만들었는데;;; 그에비해

조선은 아무리 유학을 숭상해도, 명이나 청에 편입되자는 개소리를 지른 분들은
한분도 없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막판에 이완용같은 자가 갑툭튀한것만 빼면 500여년동안 그런 멍멍이 소리로써
조선을 더럽힌 사대부들은 없습니다.

하물며, 재조지은 어쩌고 저쩌고 했던 서인들도 사실, 광해군의 정책 대부분을 수용했으며
최명길, 김류같은 인조의 최측근은 현실적으로 청이 대세는 어쩔수 없는 것이며
적당히 화의하자는 쪽이였죠.
               
부르르르 15-05-19 03:30
   
노론 누가 그런 주장을 했는지 근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의 역성을 조선시대에 빗대어 비교하는것 자체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꼭 시대적인 상황을 배제 하더라도 박정희가 암살된 사건이 생겼다고 그 시대가통치자의 권력이 미약했던 시대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부르르르 15-05-19 03:32
   
오히려 통치자의 권력이 막강하였기에 어떻하던 정권을 접으면 그 과정을 무마할 수 있는 시대라는 반증 이기도 하지요
멍게 15-05-17 16:09
   
시대상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은 건국 후 200년간 큰 전쟁없이 잘 넘어갔지만 고려는 건국 후 200년간 거란,여진전쟁을 다 겪었습니다.
국제정세가 조선에 비해 고려때는 정말 불안정했다는 소리죠. 만약 조선도 고려초와 같은 상황이였으면 왕도정치니 유교식 정치 다 갖다버리고 부국강병하고 병사들 양성하고 그랬겠죠.
당시 부국강병이라고 하면 사실상 없는 형편의 백성들에게서 더 많이 쥐어짜고 노역에 동원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 같은 농업사회에 생산력을 늘릴 방법은 한계가 있으니깐요.
멍게 15-05-17 16:11
   
그리고 중앙의 입장에선 화포의 발명으로 인해 반란의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는 무사집단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죠. 이 부분은 중국도 비슷하게 흘러간 것으로 압니다.
일본팀킬 15-05-17 17:19
   
간단하게 말해주지요 조선초 세종때까지 일명 한반도 르네상스 시대이지요 이것은 아무도 반박안하지요
그리고 세종~고종때까지 정조때 다시 르네상스시대로 돌아가나 했더니만 노론이 미쳐날뛰어서 이때 시절은 조선=중세암흑시대와 같은 취급이지요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 왕들은 암군아니면 폭군이였지요 조선은 거의 대부분 유교는 종교가 아니지만 조선에서는 유교=종교나 마찬가지여서 광신처럼 받들다가 망했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그러니까 조선빠는 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그때정책이 좋아도 결국은 식민지로 만든 원흉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조선은 재일 문제점은 양반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고 대부분 중세의 귀족처럼 주변인들을 생사여탈권을 행사했지요
     
mymiky 15-05-17 18:46
   
노론 프리메이슨 설을 주장하신다면,
제가 묻겠습니다.

보통, 정조드라마에선 항상 정조와 노론이 싸우는데;;

사도세자를 노론이 죽여서,
정조가 항상 노론과 척을 지며,
노론의 뒤에는 정순왕후가 도사리고 있죠? ㅋㅋㅋㅋㅋ

님이 생각하시는게 딱 이정도 수준이라면,
걍..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고
역사는 드라마로 배우면 큰일난다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사도세자 죽는데 사실 노론이 한건 딱히 없고
정조가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그 다음엔 항상 드라마에선 나오지 않는데

드라마에선 -사도의 아들인 내가 니들 노론 다 쳐부술꺼다!!! 식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그러니 생부 제사는 지내고 싶구나. 정도로 끝났고
거기에 뭐라고 반발했던 노론들은 없으며
정순왕후랑 정조는 사이가 좋았고, 정순왕후는 정조사후 정책 대부분을 수용했습니다.

정순왕후가 반동정치로 까이는데-.-;; 상당히 잘못 알려져 있는거예요.
뭣도 모르고, 정순왕후가 안동김씨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완전 코메디..

정작, 세도정치를 연건 바로 정조 그 자신인데, 홍국영을 비롯해, 순조의 왕비를 김조순딸로 맞아들이면서, 김조순네가 정순왕후쪽 세력을 개박살내고, 실권을 차지해 세도정치로 흐릅니다.
그리고,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에게 드라마의 영향으로
노론 벽파에 대항하는 사도세자한테 동정적으로 알려진 착한 놈들???이란 이미지가 있는
김조순네는 노론 시파 ㅋㅋㅋ
사실, 세도정치로 가면, 노론 시파니 벽파니 별 상관없이, 걍. 외척집안 독재로 이어져서
당파란 것도  큰 의미는 없지만요 ㅋㅋㅋㅋ
          
부르르르 15-05-19 03:37
   
정조 이후는 당파란 단어 자체가 무색하죠... 일당독재
슈프림 15-05-17 17:31
   
거의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조선초중기 접어들어 왕실의 토지를 공신전으로 남발하다보니
왕실의 재정이 쇠락하기 시작했네요....지방의 군비 충당용 둔전까지
공신전으로 하사하기 시작했으니 군사력이고 뭐고 말다한거죠...
가난한 왕과 부자 신하.......당연히 왕권이 약해지겠죠....
공신전 남발은 세조때가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mymiky 15-05-17 19:07
   
조선이 나약했던 이유는 왕권이 약해서라기보다
확실히 조선하면, 뭔가 한방(!) 이미지가 없어서 까이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 지배하고, 밟고, 뭐 그런 이미지? ㅋㅋㅋㅋㅋ
가생이에도, 왜 우리는 중원으로 못 갔을까요ㅜ 어쩌고 저쩌고 글 올리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이분들 머리속에 속칭 뽀대나는 나라란게 고구려, 청나라, 뭐 그런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럴테지요.

솔직히, 모든 나라들이 그런 나라들만 있을수도 없고, 현대에도 지구에 한 200여국가가 있는데
그중에 미국같은 나라도 있고, 중국같은 나라도 있고, 우리나라같은 나라도 있고, 저기 이름도 모를 나라들도 쎄고 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꿇릴만한 나라는 아닙니다.
근데, 항상 주변국들이 세계탑 5에 다 드는 나라들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치인다?
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사는거죠.

외국인도 그러잖아요. 항상 한국인들은 불평불만이 많다고, 자기들이 볼때는 한국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한국인들은 만족을 모른다고, 뭐 그래서 우리가 발전한 것도 있겠지만요 ㅋㅋㅋ

제가 항상 말하지만,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안정기가 길었던게 조선입니다.
어쩌면, 안정기가 길다보니 일상이 주는 평안함에 안주하다가 왜란같은 시련도 맞고 뭐 그랬던거죠.
제가 귀족이나 왕으로 태어날게 아니라, 걍. 일반평민 백성으로 태어나야 한다면?
우리나라 역사상 많은 왕조중에서 조선에서 시기로 따지자면, 조선전기나 양란이 지난 후기에 태어나고 싶어했을꺼라고 제가 전에 글썼던 적이 있는데요.

뽀대나 보이고 뭐 그런거야 개인취향이지만, 내가 일개백성이라면
전쟁없고, 배부르고 등따신게 최고죠.
거기다, 조선처럼 환곡제도있고, 구휼제도, 역에 동원되는 백성들 고달프다고 건물규모나 치수도 제한한..
그런 나라 사실 찾기 힘들죠..
뭐꼬이떡밥 15-05-17 23:32
   
왜 조선이 나약하다고 하시는지..
참 알수가 없네요
     
부르르르 15-05-19 03:41
   
주선후기 노론의 사대 매국 행태의 영향 때문에 조선 전체의 이미지가 그렇게 된듯 합니다.
나물밥 15-05-18 11:41
   
과학을 천한시하니 약하지요
     
부르르르 15-05-19 03:39
   
조선은 과학 선진국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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