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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2 17:16
[기타] 몽골제국의 영향력이 후대에도 어마어마 하네요.
 글쓴이 : 11학번
조회 : 4,010  

몽골제국이 무너지고 나서도 몽골제국의 황실 정통성이 계속 이어지면서 후대에까지 영향력이 크네요

페르시아 지역에 칸국이 티무르제국을 세워 정통성 계승받고

티무르제국이 인도로 넘어가 무굴제국을 세워서 정통성 계승받고

그 무굴제국을 영국이 편입시키면서 대영제국으로 정통성 계승받고

동아시아에서는 청나라가 몽골을 복속 시키면서 원나라 정통성을 받고

몽골제국 자체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만 멸망 후에도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 하네요.


몽골만큼 영향력을 주었던 제국은 로마제국이 그나마 비교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로마제국에서 프랑크 왕국으로 프랑크 왕국에서 신성로마제국으로 마지막으로 러시아 제국까지...

그래도 몽골만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준건 아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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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15-07-22 17:39
   
몽골이 중원을 지배하면서 후대에 망한건 문화 자체가 뿌리 깊지가 않기 때문이죠 중원에 들어와서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나라가 돼어버린걸 보면 영향력을 따지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요...
     
굿잡스 15-07-23 16:25
   
중원에 들어와서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나라가 돼어버린걸 보면 영향력을 따지기

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요... >?? ㅋ 중원에 들어가긴 뭘 들어갑니까?(쭝원이

뭔 개념인줄은 아심??)

이 님은 아래 글이고 최소한 원제국 관련 기초 공부도 안하고 전형적 짱개 사관식으로

이야기하는.

기본적으로 원제국은 정복왕조인 거란 요나라가 연운 16주를 먹고 이후 신라계황제와

(후)발해인 연합의 금나라가 반요 사상으로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이후 송까지 멸망

시키면서 하북일대에서 중도라는 도시 문명을 직접 우리 고구려계가 건설하고

이런 북방 민족의 도시문명의 기반 위에서 몽골이 들어와서 이후 강남쪽까지 전국 지배

를 했음.

그리고 짱개 왕조보다 기본적으로 몽골 원제국이 동서간의 세계 문화 교류와 정치사등에

더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건 본인이 따로 좀 공부를 하길.(어디서 짱개틱한 소리나

반복 그만 하고)
비좀와라 15-07-22 17:51
   
동방왕가 (바바리아, 작센, 합스브르크 와 하노버(윈저)등)가 징시스칸 서방원정 후에 세워진 몽골계 서양 왕조입니다. 의외로 몽골의 영향이 중앙아와 유럽에 많이 있습니다.
진실게임 15-07-22 18:29
   
영향이 크다기 보단, 어중이 떠중이가 몽골 계승을 제멋대로 주장한 거죠.

실제 계승이 아니라 그 공포와 권위에 편승한 거...

광고 효과를 노린 선전전이지 내부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죠.
전략설계 15-07-22 19:07
   
몽골이 러시아를 정복해서..
역설적으로 러시아에게 중앙아시아-연해주까지 자기 영토로 취할 수 있음을 깨우쳐줬고..

몽골이 고려까지 부마국을 만들어..
중원에서 한반도 땅(통일신라-고려)을 속국으로 생각 안하던 걸.
그 다음의 중원제국들(명, 청)이 한반도를 중원의 속국인양 기본 인식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몽골을 싫어합니다.
몽골정도 군사력이 아니라면, 비록 조공의 형식은 취했을지 모르나,
고려에 송을 대하듯 중국에 고개 빳빳이 들고 살았을 지 모릅니다.

참고로, 역설적으로 중원을 정복한 청 때문에 만주가 중원에 흡수됐죠.
이런게 바로 와 닿는 영향 아닌가 싶네요.
     
비좀와라 15-07-22 19:11
   
한국을 기준으로 생각 한다면 몽골이 좋개 생각 되지는 않죠.

형제라고 한다고 해도 남 보다 못한 형제도 있는 법이니까요.
     
전략설계 15-07-22 19:30
   
써놓고보니까..

살기 척박한 유목민들이 깝짝깝짝대봐야..
살기 편한 정착민족이 유목민족에 완전 흡수될 리 없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유목민이 정착민에 흡수되어 정착민에 좋은 일만 했던 것 같네요..
          
막걸리한잔 15-07-22 23:48
   
우리 민족이 정착민이다?? 그게 한민족이 정착한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본래 농경민도 아니었고.. 또 농경지도 중원처럼 확보된지역도 아니죠..
한반도는 지형상 산악지형이라서 수렵민들이 살기 좋은곳이지..
농경민들이 살 환경은 되지 못합니다..
또 중국처럼 산악지형들도 악착같이 농지로 개간하여 계단식 농지들이 많은것도 아니죠..
한국에 농지가 많아진 시기도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어요..
일제시대 농지가 많아지고 그 다음에 산업화 되면서 불법개간들이 이뤄지면서 농지가 많아진겁니다.
그럼 그 작은 농지로 살아갈수 있었던것은 가축을 기르면서 겨울에 사냥을 즐기는 민족이었던거죠..
그래서 활이 발달한것이고요..
               
비좀와라 15-07-23 00:12
   
한국인은 반농반목의 성격을 지녔다고 봅니다. 소로리 볍씨를 보면 일찍부터 농경생활을 시작 했음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유목생활도 같이 영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 암각화 유적을 보면 해양 활동도 많이 한 것 같고요.

그리고 유목민이 정착민 보다 문화나 낮다는 생각은 글쎄요...... 단지 정착민이 잉여 생산물이 많았을 뿐이죠. 현재 우리가 즐기는 많은 문화들은 거의 유목민족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정착민이 아니라.
                    
두근두근 15-07-23 10:17
   
원나라 실패의 원인이 한족의 문화를 밀어내고 자기들만의 문화를 만들지 못한채 흡수되어 오히려 반란의 빌미를 줬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일듯 합니다.
                         
굿잡스 15-07-23 16:21
   
원나라 실패의 원인이 한족의 문화를 밀어내고 자기들만의 문화를 만들지 못한채 흡수되어>?? ㅋ

최소 원제국 기초도 안본 글이군요.(몽골은 말기에 고대로 북으로 갔음

요. 영락제고 명기간 내내 북로남왜라는 말은 못들어 보셨음??

이후 청제국에서 몽골은 중요한 한축을 담당했고.

그기에 원지배기간 서토인들은 몽골의 전형적 노예로 가축처럼 사고

파는 물건 취급당했고)
굿잡스 15-07-23 16:30
   
또 누군 뭔 어디서 뭐처럼 보였네 어쩌고로 물타기하고 있는.

도리어 정복왕조 몽골제국 기간 세계경영을 하면서 고려 이외에는 국호자체를 남겨 두지 않았던 역사이고

보면 뭔 제대로 어필만 하면 충분히 더 먹힐 주제구만. 뭔 어쩌고..

청의 경우도 역으로 우리와 역사적 유대나 후금의 성씨등이고 만주원류고등을 들어

도리어 역으로 서토 짱개를 지배한 근접 민족이 만주족이고 이들이 서토정복을

해버렸던게 실상이고 보면 이 역시 마찬가지.(전혀 종노릇하던 짱개들이 청제국으로 부심질

할 꺼리도 못되는게 실체이고 이런 실상은 얼마든지 세계 곳곳에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도 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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