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신당서》 발해전에는 발해의 군사조직에 대해 '좌우맹분위(左右猛賁衛)·좌우웅위(左右熊衛)·좌우비위(左右羆衛)·남좌우위(南左右衛)·북좌우위(北左右衛)가 있다'고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발해의 중앙 군사 조직을 10위제로 보고 있으나 남좌우위와 북좌우위를 각각 하나로 보아 8위제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맹분위, 웅위, 비위가 궁성의 숙위(宿衛)를 담당하고, 남좌우위와 북좌우위가 남위금병(南衛禁兵) 과 북위금병(北衛禁兵)을 관장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정도이며 각 위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각 위에는 대장군 1명, 장군 1명을 두었다. 10위제는 발해 멸망 때까지 지속되었다.
북우위
발해 중앙군대조직인 10위(衛)의 하나.
각 위에는 각각 대장군 1명과 장군 1명을 두었다. 장군 밑에는 다시 여러 등급의 무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우위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10위 가운데 좌우맹분위(左右猛賁衛)·좌우웅위(左右熊衛)·좌우웅아(左右熊衙)가 궁성(宮城)의 숙위를 담당하는 데 대하여, 남북의 좌우위(左右衛)가 각기 남아금병(南衙禁兵)·북아금병(北衙禁兵)을 관장하였을 것이라고 추정한 견해가 있다. 10위와 마찬가지로 북우위도 역시 발해 초기부터 멸망할 때까지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
북좌위
발해 중앙군대조직인 10위(衛)의 하나.
대장군 1명과 장군 1명을 두었으며, 장군 밑에는 다시 여러 등급의 무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 위의 역할이 전하지 않기 때문에 북좌위의 임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당나라의 제도를 참조하여 남북의 좌우위(左右衛)가 각기 남아금병(南衙禁兵)·북아금병(北衙禁兵)을 관장했을 것이라고 추정한 견해가 있다. 북좌위도 역시 10위와 마찬가지로 발해가 멸망할 때까지 존속하였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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