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11 18:28
[한국사] 아래글에서 너무 나아간거 같네요.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842  

그래도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칠 때,

신채호가 쓴 내용은 어느 정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역사 교과서에 있는 것을 보면

여러 민족들이 너무 갑자기 막 튀어나와요.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도 모르고.

흉노,몽골,여진,선비 등이 신채호 주장이 사실이라면

교과서에 언급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자기 뿌리의 식구는 그래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구르 17-08-11 19:16
   
이민족의 역사를 그냥 외국 역사로 취급하면 안되는게, 중공의 역사왜곡 행위로 인해 여러 북방민족 역사가 중국사로 둔갑되고 있고, 한국인들 조차도 거기에 속아넘어가거나 아는게 없어서 분간을 못하는 마당에 나라의 기둥이라는 학생들이 교과서 보면 거의다 그들을 대충 중국사 취급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 뿌리가 같고 같지 않고를 다 떠나서 자세히 가르쳐야 합니다만은 신채호 선생의 논리를 대폭 인용해 우리 역사와 관련지어 가르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뿌리일 가능성도 높지만, 함께 공존하며 같은 공간에서 역사를 만들어나간 민족들이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튀르키예가 6.25때 한국을 형제로 여기며 피로써 도운 이유도 그들이 우리를 형제로 여겼기 때문인데 우리도 그런걸 잘 알아야지요.
비좀와라 17-08-11 20:00
   
이미 이전에 제가 앞에서 말을 했듯이 이상하게 한국의 모든 문화의 대부분은 북방 기마유목 민족의 문화를 기반으로 해서 남방의 농경문화가 첨부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 구성원인 북방의 문화를 의도적으로 무시내지는 왜곡하고 농경문화만 강조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문화를 말한다 하면서 사실 한국문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쪽발이 문화와 짱골라 문화를 말하게 된다고 이미 말했죠. 지금의 한국 사회가 그 꼴이라고요. 한국의 문화가 이렇다 말하지만 사실 한국의 문화가 아니고 한국의 역사도 아니고 다른 개체의 역사와 문화를 말하고 있단 말이죠.

한국의 문화가 농경문화라고 말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의 문화는 북방 유목 문화라는 것이 기본상식으로 아무도 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은 당연 상식 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한국의 문화는 농경문화라고 강요하기 시작 했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국의 모든 문화는 유목 기마 문화에 기초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금도 대통령의 문장은 봉황으로 농경민족의 용의 나라가 아닌 기마 유목 민족의 토템인 새의 나라란 말입니다. 미국도 독수리를 토템으로 하는 기마 유목 민족의 문화를 토대로 하는 국가 이어서 우리와 사실 같은 문화권 입니다.

미국도 기마 유목 문화를 토대로 하는 앵글로 문화와 농경문화를 토대로 하는 켈트 문화로 나뉘어져 있는데 미국 문화의 주 문화는 앵글로 문화를 토대로 만들어져 있단 말이죠. 미국이 농경문화적인 면이 강하게 나오면 미국은 친일이나 친중의 성격을 보이고 반면에 앵글로 적인 나오면 그 반대로 친한적인 면이 나온다 보면 됩니다.

지금 한국을 농경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주로 좌파나 진보 쪽 인물들이 많은데 이 농경문화는 대 지주와 노예제 그리고 사회적인 독제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이죠. 그 반면에 기마 유목 민족의 본래 문화는 민주주의 / 소자본과 분권주의를 선호합니다.

신라에는 화백이란 민주주의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럼 이 신라가 농경국가 이었을 까요? 아님 기마유목의 국가 이었을 까요?
     
러브슈터 17-08-11 20:23
   
죄송한데 한번도 들어보도 못한 얘기를 하고 계셔서 굉장히 신박하네요
미국이 어떻게 동양에서 말하는 기마 유목 민족 문화에 해당하는 거죠? 너무 신박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인데요. 미국은 영국에서 독립했고 영국은 기존 켈트가 앵글로색슨에 정복되고 노르만이 첨가된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가 예상은 해 봅니다만 켈트와 앵글로가 과연 거기에 부합하는지는 의심스럽네요. 미국이 친일 친중하면 농경이고 친한하면 앵글로다? 진짜 진지하게 하는 말인가요?

그리고 농경문화-좌파/진보-지주 노예제 vs 유목문화-우파?-민주주의 소자본 분권주의 이런 구도가 대체 어떻게 가능한지 너무 궁금하네요.
     
촐라롱콘 17-08-11 21:48
   
[[미국도 독수리를 토템으로 하는 기마 유목 민족의 문화를 토대로 하는 국가 이어서
우리와 사실 같은 문화권 입니다.]]
.
.
미국과 유럽의 여러 제국이나 국가에서 독수리를 문양으로 사용한 것은
로마제국-비잔틴제국의 영향 때문입니다만.....
     
숭구리 17-08-11 23:15
   
간혹 가생이 역사 게시판을 통해 역사를 어느정도 짐작, 유추하는 사람인데요... 
비좀님의 글을 꽤 신뢰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요상한 말을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354
19266 [한국사] 요수(遼水)는 지금의 요하(遼河)가 아니며 요동군은 … (2) 수구리 07-27 835
19265 [중국] 대륙계보? 아랫글 관련... (6) 윈도우폰 03-11 835
19264 [한국사] 구도장원공과 광산노비 (3) 하시바 12-24 836
19263 [기타] 낙랑군이 한반도 평양이 아닌이유 (1) 관심병자 03-22 836
19262 [한국사] 소소한 역사산책...헌법재판소, 황궁우, 그리고 운현… 히스토리2 05-04 836
19261 [세계사] 국가의 수명과 숨어있는 마신. 하시바 04-05 836
19260 [한국사] 윤내현, 사료로 보는 우리 고대사, 2017 (10) 엄근진 07-28 836
19259 [한국사] 영상 : 이병도의 참회??? 지누짱 02-28 837
19258 [한국사] 초기 한국고고학계와 낙랑군 이야기 (4) 고이왕 06-11 837
19257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 08편.. (1) 돌통 05-02 837
19256 [한국사] 조선 후기 평안도 행정구역 짧막하게 고찰 (대동지지… 보리스진 07-16 837
19255 [한국사] 포상 (3) history2 02-25 838
19254 [기타]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잡설 (2) 관심병자 12-04 838
19253 [중국] 인도네시아 의복 문화는 사실 중국 문화 (1) 즈비즈다 11-13 838
19252 [한국사] 고려시대 도읍지를 알기 위해서는 풍수지리를 알아… 보리스진 01-14 838
19251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케이팝 GODS 아비바스 02-09 838
19250 [한국사] 대방군 '장무이묘' 조작사건(SBS)...(2) (3) history2 03-21 839
19249 [일본] 아베 똘만이 쓰가야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동창이 밝… artn 11-12 839
19248 [한국사] 역사 커뮤니티의 기본은 공조와 존중입니다 (6) 감방친구 02-27 840
19247 [한국사] 『한겨레21』길윤형 편집장에게 묻는다 (1) 마누시아 06-24 840
19246 [한국사] 그림엽서로 보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모습 히스토리2 04-25 840
19245 [한국사] 19세기말 프랑스 대통령이 조선 고종에게 보낸 도자… mymiky 07-28 840
19244 [대만] . (3) wojgws 09-23 841
19243 [한국사] 도올 김용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펌) (7) 고이왕 06-10 841
19242 [북한] [ 진실,사실의 북쪽 전문 학문적 역사 01편 ]. 일제때 &… 돌통 07-22 841
19241 [한국사] 남북 분단에 대한 너무나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이야… (3) Lopaet 07-19 841
19240 [한국사] 위만조선은 짝퉁 고조선이다 수구리 08-14 84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