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10 08:43
[기타] "Tengri"[텡리], '"波乃留"[하늘]을 알면 "환국(桓國)"이 보인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226  

우리 조선의 력사에서 신성시되는 산은 "백두산"이다. 이 "백두산"을 "설산(雪山)/백산(白山)/장백산(長白山)"이라고들 한다.
이런 이름이 붙는 것은 분명 산꼭대기에 하얀 눈이 늘 쌓여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 북쪽의 백두산은 거창한 이름에 비하여 사철 내내 흰눈이 쌓여 있는 것은 아니다. 좀 이른 겨울에서부터 좀 늦은 봄까지일 따름이다.
사철 내내 흰눈이 쌓여있는 곳은 무엇보다 히말라야(Himalaya)산이고, 천산(天山)이다. 이 천산의 한 높은 봉우리가 "Han Tengri(해발 6995m)"라고 한다. 동경 80도 선상에 있다.
그런데 여기서 "Han"이야 [한]으로 발음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 "Tengri"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텡그리]인가? [텡리]인가?

 

(1) 장승과 무당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종철 씨는 "전라도에서 무당의 호칭인 '당골'은 삼한시대의 마한지방에서 주술사를 의미했던 '천군'과 고조선의 '단군'과 함께 몽고어에서 하늘[天]과 무당(巫堂) 또는 제사장(祭司長)을 뜻하는 '텡그리(Tengri)'의 전음(轉音)이다."라고 말한다. 덧붙인다면 이 '단군'이라는 말은 어원으로 볼 때, '텡그리'와 '단글(Dangle)'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초고의 샤먼인 제사장과 하늘을 의미한다. 특히 이러한 말들은 최근까지 알타이어 계통의 몽골어와 만주어, 한국어에 공통으로 나타나 있다. … 루마니아에 살고 있는 노게이 타타르(Nogay Tatar) 민족은 지금까지도 '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텡그리'(tengri)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예를 들어 ‘세상 속의 인문학 샤머니즘과 한국 기독교 문화’라는 글에서 인원모 씨는 '텡그리'에 대한 어원을 수메르어인 '딩그르'에서 찾고 있다. '딩그루'에서 '딩'은 '신'(?)을 뜻하며, '그르'라는 말은 '굳건한 반석'을 의미하는 것으로 '굳건한 반석 되시는 신'을 뜻한다는 것. 이 '딩그르'에서 알타이 계통의 몽고어인 '뎅그' 또는 '텡그리'라는 말이 나왔고, 이 '뎅그리'에서 '단군'이, 단군에서 샤먼 또는 무당을 의미하는 '당굴'과 '당골'이라는 말로 변천됐다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pts9228?Redirect=Log&logNo=60028749837]

 

이 말에서 보면, 한결같이 "단군(檀君)"과 련결지어 "텡그리"라고 한다. 그러면 이 "텡그리"가 한반도 북쪽의 "백두산"을 가리키는가? 아니면 중앙아시아의 천산 봉우리 "Tengri"를 가리키는가?
그래서 [텡그리]=[Tengri]인가?

 

(2) The honouring of the Greatest God SKY-"TENGRI"(TANGRA, TANGYR etc) passing through the age of Huns, alsosaved in the contemporary Turkic nations, nationalities and tribes.
For example, God's name "TAYRI" of Karachays and Balkars is the same calling "TENGRI" of (ancient) Kuman- Kypchaks that annoyedwith their raids to Slavic (East) Europe.
Tuvinians (Tuva Turks) pronounced God's name as "DAIR"(DAER), Kyrghyzs - TENGIR, Hakas (Abakan) Turks - TIGIR, Shor Tatars(in Siberia) - Tegri, (Saha) Yakuts - (TANGYR), TANGARA,
Polinesian - TANGAROA, ancient Shumers - DINGIR, ancient (Donube)Bulgarians - TANGRA, Chuvashs - TURA (Chuvashs in Tatarstan - "DOORY"), Nogays - TANGRI, Kazan Tatars and Bashkirs - TANGRE, Altai Turks - TANARA, "Chelkan" Turks - TANGARA, Crimea Tatars and (Ankara and Stambul) Turks - TANRY, Azerbaijanians - TAN(G)RY, Turkmens - TANGRY, Uzbeks - TANGRI, Karaims - TARY etc ("Kachin", "Beltir" and "Sagay" Turks - TIGIR, TEGIR and TENGIR).
Shamans in Nepal was called as "DANGRE"; women-shamans in (ancient) Korea was called as "TANGORI". The word "TANGARA" and its variants is the first (oldest) word in the world that was found by linguists.
The Head God of Turkic pantheon, that was called "ULLU"(OOLLOO) TAYRI by Balkars and Karachays, lead all lifes course, sent happiness, troubles, affictions and punishments, controled the weather, thunder, lightning, wind and rain, provided with good crop, good litter ofcattle.
The ancestors of Kazan Tatars believed in dependence of Head (Main) TANGRE were sixteen gods (tengre's).[http://yokeru.egloos.com/2240433]

 

여기서 이 문장의 뜻을 모르더라도, 그 표기를 보면 대충 그 소리도 알 수 있을 것이다.
"TENGRI/TANGRA/TANGARA/TANGYR/TAYRI/TANGRE/TANGORI/TIGIR/TEGIR/TENGIR/DINGIR/TANRY/TAN(G)RY/TANGRY/…"
지역에 다라 다른 표기를 하고 있는데, 어느 곳을 기준 삼아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어쨌든[텡그리][텡리]로 대별하자면, 어떤 말보다도 "TAN(G)RY"와 "TANRY"라는 표기가 마음에 든다.
이것은 [ㄱ] 발음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위구르 력사를 연구한 사람도 알파베트나, 위구르어와는 상관없이 [텡그리]라고 표기하는 데야 정말 할 말이 없다. 정말 [텡그리]인가요?
나는 아니라고 당당히 말한다. [텡리]라고 말이다. 위구르어는 다른 투르크어와 마찬가지로 모음이 많지 않다. 위구르어를 알파베트로 표기하자면 [T RI]이다. [ ]은 우리말 밭침의 [ㅇ]이다.
그러니 표준 발음은 아무래도 [텡그리]는 아니며, [텡리]이다. 물론 [텡]은 [天]에서 비롯되었음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고 보면 결국 [텡리], 즉 "Tengri"는 그저 "天山"일 따름이며, 다르게 불러줄 뿐이다.
바로 이 "天山"은 중앙아시아의 중앙 동경 80도 선상에 파미르고원에 있다.
이 "天"을 한치윤의『해동역사』방언에서 "波乃留"(파내류)라고 했다. 즉 "天山"이 곧 "波乃留山"인 것이다. 이와 관련된 조선의 력사를 보자.

 

(3) 波乃留之山下 有桓因氏之國. 天海以東之地 亦稱波乃留國也. 其地廣 南北五萬里 東西二萬餘里, 摠言桓國.[환단고기 三聖紀全下, (코리안북스, 1998), p.264]
[하늘의 메[天山] 아래에 환인시의 나라가 있었는데, 천해의 동쪽의 땅이고, 역시 하늘나라라 일컫는다. 그 나라의 넓이는 남북쪽으로 5만리, 동서쪽으로 2만리 남짓인데, 통틀어 환국(桓國)이라 한다.]

 

앞에서 언젠가 언급한 바가 있는데, "波乃留"는 일본식으로는 [하나루]이지만, 조선의 본디 발음으론 [하늘]로 읽어야 한다고 했고, 그것이 한자로 "天"이라고 했으니, "波乃留山"(파내류산)이 곧 "天山"인 것이다. 그 천산에 환인씨의 나라가 있었고, "하늘나라[波乃留國]"라고 하였고., 그것이 곧 "환국(桓國)"이었다.
그리고 그 크기가 동서쪽으로 2만리 남짓이라고 했으니, 적어도 7500km는 된다. 이 길이를 지도 위에 그려보면, 동경 130도 선상에서 서쪽으로 흑해(Black Sea) 동부지역까지이다.
동경 40도 선상에서 동경 130도 선상까지이니, 그 중심은 동경 85도 선상이 된다. 결국 이 위치는 한텡리(Han Tengri: 동경 80도 선상)가 있는 천산산맥의 줄기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 거리를 비교하여 그 중심지가 바로 천산이고, 환인씨, 환웅씨, 단군왕검의 력사가 펼쳐진 곳이 바로 이곳임을 알 수 있다. 천하의 중심이고, 아시아의 중심이고, 조선의 중심이고, 꼬레아(The Corea)라는 곳, ….
이러한 사실이 바로 김일련의『삼국유사』에도, 남구만의『약천집(藥泉集)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은 본디 조선의 력사의 뿌리가 중앙아시아의 중앙에서 비롯되었음을 뜻한다.

 

(4) 이제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살펴보면 《삼한고기》의 내용을 기재하기를 “옛날 환국(桓國) 제석(帝釋)의 서자(庶子)인 환웅(桓雄)이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서 3000명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오니, 이곳을 일러 신시(神市)라 하였는바 이를 환웅천왕(桓雄天王)이라 하였다.[약천집(藥泉集)권29 잡저 東史辯證]

 

이것은 곧 [태백산]=[백두산]=[천산]=[텡리]임을 알 수 있다. 역시 조선의 뿌리는 지구의 중심이 되는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chosunsachoyduhway/875519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숭구리 17-08-11 00:48
   
탱그리............ 단군.............크.....
풀리지 않는 숙제네여..

일왕도 일본에선 일단 천황으로 불리고 발음이 덴노 혹은 텐노지요...
그렇다면 일본으로 건너가 천황이 된 가야인인지 백제인인지 신라인인지 모르겠지만 그들도 그 탱그리인지 단군인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으려나?

난 한자는 잘 모르지만 원어는 오히려 텐이나 탱 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여..
단군이라는 발음은 서서히 변한 발음 인 듯.

고조선도 현재 역사가들이 알고 있는 영토 보다 훨씬 넓은 영토라고 생각됩니다.
아님 고조선이라는 국가가 영토가 넓었다기 보단 고조선이라는 국가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이리저리 퍼지면서 그 영향권이 커진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고조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근대 개념으로서의 국가라는 것이 아니라 문명을 꽃 피우던 어떤 부족들이였던 것일까? 그 부족들이 근처의 사람들을 흡수하면서 자신들의 어떤 믿음? 종교 따위를 설파하는 과정 중에 영토(?)가 커졌을까? 그런 과정 속에 왕( 당시에는 탱그리 = 신) 같은 개념이 생겨나고 국가가 탄생하는 시초이지 않았을까? 국가라는 것은 젤 첨에는 누군가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함... 고구려만 봐도 국가라는 개념을 알고 건설했던 것이고..... 그 전에 이런 어떤 자연스런 경위 같은 것이 있었을텐데........... 부여는 어떠하지???? 뭐 역사를 잘 몰라서 추측도 안 되겠다... 그냥 망상...

중앙아시아는 말 할 것도 없고 터키나 불가리아, 헝가리 같은 나라의 동양계 민족도 그렇고 지금의 남방 중국지대 빼고는 대부분 그 나라의 영향권이였다고 생각 됨.

근데 이것을 하나의 민족으로 묶기는 곤란... 사실 이 민족이라는 단어도 수천, 수 만년의 역사를 놓고 볼때는 약간 터무니 없는 개념이지만..
비좀와라 17-08-11 02:47
   
천(天)의 고대 발음이 텐 입니다. 그리고 천이 전傳과 같은데 전은 뎐이라고 하죠.

노奴는 서西와 같은 말이고 동東은 주主의 개념과 같습니다. 지금도 중국어에서 방(room)주인은 방동이라고 하죠.

그럼 천황을 텐노라고 발음 하는데 이는 천노 天奴와 같은 말로 샤먼을 말하는 것 입니다.

그럼 천주교에서 천주는 어떤 의미 일까요? 천동 또는 동천을 말하는 것 이기에 천주교에서 동성東星을 예수와 동격으로 여기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동성이 아니라 서산 또는 서성 계열로 역시 샤먼의 후손 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인 환웅의 후손이지 짐승이며 신인 웅녀의 후손이 아니란 말이죠. 설사 웅녀의 후손이라 해도 짐승 이거나 신이 아닌 인간일 경우에서 우리의 조상이 되는 것 입니다. 반면에 호랑이는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고 신 또는 짐승으로 남기를 원했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단군신화와 일본신화의 차이점은 단군신화에선 환웅이 외부와 연락을 하는 역활을 하고 웅녀는 동굴이 있는 반면에 일본은 그 반대죠. 우리는 인격화된 남성신의 후손이고 일본은 짐승화(신격화)된 여성신의 후손이죠.

그리고 탱그리에서 탱의 T는 D와 지금도 수시로 호환되는 발음으로 탱그리는 댕그리와 같은 말입니다. 지긍도 전라도 사투리에는 무당을 당골래라 합니다. 탱그리 또는 단군이 당골래와 같은 말이란 이야기죠. 단군은 샤먼이란 말이죠.

여기서 일본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이죠. 일본의 논리대로 라면 샤먼킹은 여자이어야 하는데 단군은 남자란 말입니다. 내가 그 동안 쭉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메갈은 일본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논리라는 것을 이러한 것에서 알 수 있죠.

그리고 인간이 철학과 종교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인간과 짐승을 구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라는 것이 통설이고 이 짐승이 바로 개란 말입니다. 당연히 현재의 인류문명은 개와 깊은 관련이 있었던 서융(견융)족이 만든 문명 이라는 가설이 성립되는 것이죠.

그래서 호주에서 개의 유전자 지도를 통해서 인류 문명의 시작점을 알려고 하는 연구를 하게 된거죠. 그 연구 결과 개는 동북아의 회색늑대의 후손이라는 것이 밝혀 진거죠. 결론은 현 인류문명은 동북아 지역의 서융족에 의해서 인류문명이 시작 되었다는 것을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Total 3,7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83 [기타] 직지심체요절이 귀한 이유 (4) 레스토랑스 08-20 1483
3682 [기타] 비운의 고국원왕 (5) 관심병자 08-19 2148
3681 [기타] 이지란 ~ 동부여 (1) 관심병자 08-19 1695
3680 [기타] 고구려의 동맹이던 돌궐, 어떻게 소아시아까지 흘러… 관심병자 08-17 3170
3679 [기타] 고대 중국땅은 대부분 뻥카 (7) 인류제국 08-16 3354
3678 [기타] 조선 농민의 통찰력 (2) 레스토랑스 08-15 1706
3677 [기타] 몽골 역사 관심병자 08-15 1681
3676 [기타] 온달과 평강공주 관심병자 08-13 1660
3675 [기타] POr Bazhin이라는 시베리아 고대유적 (1) 인류제국 08-12 1295
3674 [기타] 일본과 중국의 개화 시절 옷에 관한 우스운 일화 (1) 고이왕 08-12 1651
3673 [기타] 중국은 한국과 연관되면 역사적으로 좋은 적이 없을… (7) 인류제국 08-11 1468
3672 [기타] 유럽/중동에 존재했던 제국과 발해 크기 비교.JPG (26) 샤를마뉴 08-11 2968
3671 [기타] 선비족 명칭의 기원 (13) 관심병자 08-11 2377
3670 [기타] 호남 최대규모 초기청자 가마 발굴, 진안 도통리 (2) 햄돌 08-10 2009
3669 [기타] "Tengri"[텡리], '"波乃留"[하늘]을 알면 "환국(桓國)"… (2) 관심병자 08-10 2227
3668 [기타] 1980년 서울의 모습 관심병자 08-08 1399
3667 [기타] 1966년 서울의모습 관심병자 08-08 1170
3666 [기타] 1950년도 칼라사진 영상 관심병자 08-08 1133
3665 [기타] 1920년대 한국의 귀한영상 관심병자 08-08 1043
3664 [기타] 발해가 멸망할 때 후삼국(後三國)의 영웅들은 무엇을… (1) 관심병자 08-08 2164
3663 [기타] 20세기 초 문맹률 높던 中國 헐버트 권유로 한글 쓰려… (1) 인류제국 08-07 1902
3662 [기타] 역사가 유구한 것은 국가의 우수성과 상관이 없다... (9) 고이왕 08-06 1279
3661 [기타] 흉노, 선비, 돌궐 등 고조선 문명권의 부족들의 공통… (2) 관심병자 08-06 2133
3660 [기타] 환국, 어디까지 진실인가 (1) 관심병자 08-06 1339
3659 [기타] 임나일본부 잡설 (10) 관심병자 08-03 1672
3658 [기타] 한국 주류 사학의 창시자들 (5) 관심병자 08-01 1393
3657 [기타] 초간단 중국의 역사 인류제국 08-01 158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