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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1 16:56
[다문화] 저기 밑에 근친상간 글을 보고.
 글쓴이 : 해충감별신
조회 : 5,030  

긴 시간은 아니지만 베트남에 2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대도시에 사는 것도 아니고 걍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대도시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가야 하는 그런 동네 입니다.

암튼 각설하고.

나름 역사나 문화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 오기 전에도 일부 이 나라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도 했었고 여기 와서도 이네들 문화같은 것들을 관심있게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밑에 글을 보니 저 분은 어느 나라를 다녀 왔는가 싶더라구요.

지금은 법적으로 동성동본금혼(소위 이야기하는 근친결혼)이 완전히 철폐되었지만,

동성동본금혼은 유교 문화권이었던 베트남에서 아주 오랜 전통을 지닌 것이라

여전히 금기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근친상간의 생활화?

어느 정도 개방화된 대도시권도 아니고 여전히 보수적인 시골에서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전히 전통적인 관혼상제의 전통을 엄격히 지키는 사람들이 널리고 널린 베트남 농촌지역에서?


베트남이 어떤 면에서 보면 많이 개방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북부는 좀 더 보수적이고 남부는 좀 더 개방적이고.)

남자들이 바람도 많이 피우고 여자들도 부인있는 남자의 첩노릇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독립전쟁과 베트남전쟁 등을 겪으면서 남자들이 씨가 말라서

여초현상이 매우 심각했던 것에 큰 원인이 있습니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국제결혼으로 해외로 빠져 나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혼적령기의 남성 보다 여성의 수가 더 많죠.

물론 여기도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하여 조만간 균형을 되찾고,

성비가 역전될 날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암튼.


저 분은 도대체 어느 나라를 경험하고 오셨는지 감이 안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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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16-03-21 17:12
   
전쟁 끝난지 언제인데 아직까지 여초라니요?
사기를 칠려거든 정도껏 칩시다

그리고 여초의 국가에서 무슨놈의 노총각이 있어 베트남 남자가 옆나라 캄보디아 여자와 국제결혼 한답니까?

댁이 모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겁니까?

사기를 칠려거든 제대로 칩시다

아래 기사를 한번 읽어보세요

"베트남 노총각은 캄보디아서 신붓감 … 이주 도미노" http://mnews.joins.com/article/12654756
     
해충감별신 16-03-21 17:34
   
님은 결혼이 무슨 있는대로 다 짝짓는 것으로 생각하나요?
여기도 우리 처럼 결혼준비에 대한 남자들의 부담이 큽니다.
집 부터 시작해서 처갓집의 예단까지 남자들이 도맡아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가난한 남자들은 베트남에서 신부를 구하기 힘들어서 더 가난한 나라 사람을 찾는 경우가 생기는 거지요.

역사적으로 세계대전이 끝나고 여초현상이 심했다고 해당 나라의 모든 남자가 다 결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크게 남자 씨가 마른 독일과 소련)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한국의 남자들도 모두가 다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큰형 16-03-21 18:33
   
할 말의 밑천이 바닥나면

위 댓글과 인과 관계도 없는 중언부언 댓글
언제나 이런식 있었나요?
               
해충감별신 16-03-21 19:51
   
코끼리를 본 사람과 코끼리를 보지 못한 사람이 싸우면 코끼리를 보지 못한 사람이 이긴다고 하죠. 베트남은 한번 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 베트남이 아니라 국내를 벗어나 본 적은 있으신가요?

출처도 근거도 불확실한 인터넷 글 들만 보고 맹신하지 말고, 직접 가서 보거나 좀 더 출처가 분명하고 근거가 분명한 자료들 가지고 좀 더 공부해 보세요. 말도 안되는 논리가지고 이야기하지 말고.
     
포물선 16-03-21 18:16
   
발제글이 틀린거 없는데 ㅎㅎㅎ

컨트로+c 컨트롤+v 만하시지 말고
베트남 한번 가보세요
비행기 특가로 사면 호치민  30만원 밑으로  왕복티켓사고요
숙박도 하루에 50만동 (2만7천원)  정도면 나름 괜찬은곳에서 잘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누가 사기치는 건지 답나옵니다
          
큰형 16-03-21 21:54
   
겉모습만 보고 내면의 모습을 어찌 알수 있습니까?
               
꽃잎의연가 16-03-22 02:08
   
겉모습도 못보고 다른사람말만듣고 아는지식으로 어떤내면을 보려하시나요?
최소한 가보신분 이나 거주하는 분의 말이 더 신빙성 있고..내면을 더 잘 알수잇겠죠.
                    
큰형 16-03-22 08:51
   
현장방문은 아는 지식의 오류 확인정도에 불과합니다

단 며칠의 방문으로 내면세계까지 인식 운운은 그야말로 어불성설 일뿐이죠
Marauder 16-03-21 19:31
   
한국 최소 가정형편은 왜보는거임?..?
내일을위해 16-03-21 19:41
   
내가 겪어온바로는 감별신님에게 한표.
AngusWann.. 16-03-21 21:35
   
저 역시 감별신님의 말씀에 더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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