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줌마지 나이는 24살이더군요. 남편은 우리나라 사람인데 40살이고 그래서 내가 늙은 남자가 좋냐고 했더니 이 아줌마가 처음에는 아무런 말도 안하더니 술들어 가고 하룻밤 자고 나니까 슬슬 본색을 보이면서 나한테 그러더군요.
나 일 안해도 돼요. 돈 안벌어도 돼요. 그래도 밥 세끼 다 먹고 고기 먹을수있어요.
한달에 한번씩 남편이 우리집으로 30만원씩 보내줘요. 그리고 몇년후에 이혼 할수 있어요.
이혼하면 한국은 위자료 나와요. 집에서 놀아도 위자료 줘요.
베트남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5년 사는것보다 한국 와서 한국 늙은이랑 5년사는게 돈 더 많이 벌어요.
다시 베트남 갈거예요. 나 조금만 참을거예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애까지 만들어 놓고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냐고 했더니 베트남 여자가 하는말이 애는 내가 데려 갈거예요. 만약 안주면 할수없어요.
아무리 따져도 베트남에서 일하면서 5년 보내는거보다 한국 늙은이랑 5년사는게 돈 더 많이 벌고 더 편해요. 일 안해도 돼요.
이러더군요. 그런데 이 아주머니 얼마전에 연락 왔는데 남편한테 맞았다고 하더군요.
뭐 어쩌라고 저한테 그런 하소연을 하시는지 또 저번처럼 만나서 옷이라도 사달라고 하시려고스탭 밟으시는건지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