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100년 넘게 이어져온 전국시대를 통일한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기세를 몰아 명나라까지 정벌하겠다는 대담한 구상을 한다. 일본은 명나라 길목에 있는 조선을 침략할 준비를 하지만 조선에서는 왜침을 대비하자는
서인의 주장보다 일본의 침략은 없을 거라는
동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 조선은 조용했고, 그렇게 예고된
전쟁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었다.
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591년 선조 24년2월 이순신을 전라 좌수사에 제수하다.
3월 통신사가 돌아와 서로 다른 보고를 하다.
11월 김성일이
차자를 올려 전쟁 준비를 비판하고 이순신의 발탁도 비판하다.
1592년 선조 25년2.28 신립과
이일이 전국의 주요 요새를 순시하다.
4.13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4.14 송상현이 전사하고
동래성은 함락되다
4.17 서울에 일본의 침략 소식이 전해지다.
4.30 선조가 새벽에 서울을 뜨다.
5.1 선조가 개성에 다다르다.
5.3 일본군이 서울에 무혈입성하다. 이 소식을 듣고 선조 급히 개성을 뜨다.
5.7 선조 평양에 다다르다.
이순신의 수군이
옥포와
합포에서 승전하다.
5.8 이순신의 수군이
적진포에서 승리하다.
5.16 부원수
신각이
해유령에서 소규모의 적을 물리치다
5.18 김천일의 의병부대가 기병하다.
곽재우의 의병군이 기강 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두다.
5.23 임진강 방어선이 무너지다. 이순시의 옥포 승전 소식이 전해지다.
5.29 명나라가 조선을 의심하여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사실을 확인하다.
6.2 조선 수군이
당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다.
6.5 조선 수군이
당항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다. 수만의 전라, 충청 근왕병이 용인에서 일본군 1,600명에게 대패하다.
6.11 선조가 평양을 뜨다.
6.13 왜적의 손에 죽느니 명나라에 가서 죽겠다며 세자에게 국사를 임시로 다스리게 하다.
6.14 광해군의 분조가 발족되다. 세자와 헤어지다.
6.18 유성룡과
정철이
선위를 청하기로 하고 면대했으나 말하지 못하다. 명나라 군대의 소부대가 도착하니 작전권을 이양하다.
6.20 조승훈이 1,300명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다
6.21 이순신의 승전 소식에 조정이 뛸 듯이 기뻐하다.
6.22 선조 의주에 도착하다.
6.23 요동행 준비를 명했으나 명나라 장수가 배를 모두 건너편으로 옮겨버리다.
6.25 명나라 측에서 선조가 망명하면 관전보의 빈 관아에 거처케 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왕이 요동행의 뜻을 접다.
6.28 김성일이 장계를 올려 전쟁 발발 후 경상도의 상황과 각 장수들의 대응, 곽재우의 활동 등을 상세히 보고하다.
7.8 웅치,
이치에서 전투가 벌어지다. 이순신이
한산도에서 크게 승리하다.
퍼옴 장군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