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유비, 관우, 장비는 잘 알고, 적벽대전은 알아도 명림답부와 좌원전투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고구려의 재상 명림답부가 십상시가 보낸 10만대군을 좌원에서 섬멸하는 바람에 중국은 근 400년동안 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 유명한 삼국시대의 도래가 시작되었습니다.
개판오분전의 동한을 접수한 그 위세도 당당한 조절과 그 일당(십상시라 불리우던..)은 민심을 수습할 요량으로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고구려와의 작은 전투에서 승리의 경험도 있고했던 경림이라는 현도군 태수에게 10만의 군사를 내어주며 고구려를 토벌할 것을 명함니다.
이에 고구려는 결전을 할 결심과 함께,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며, 장기전에 지쳐 돌아가던 경림의 10만대군을 좌원이라는 곳에서 섬멸을 하게 됩니다.
이후, 중국은 400년간 대 혼란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러한 중요한 좌원전투는 후한서나 삼국지에는 단 한줄도 기록되지 못합니다. 춘추필법의 무시무시함은 여기에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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