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12-24 22:30
[통일] '서민 위한다'던 저축은행, 사실상 일본계 대부업화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945  

'서민 위한다'던 저축은행, 사실상 일본계 대부업화
 
저축은행의 설립 취지는 일반 은행보다 높은 예·적금 금리를 제공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는 데 있다.

하지만 이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금리는 각각 ▲SBI저축은행 2.50% ▲OSB저축은행 2.70% ▲친애저축은행 2.70%로 업계 평균 2.82% 보다 낮다.

지난 9월말 SBI저축은행의 자산 중 현금·예치금은 3661억5100만원인데 반해 대출채권은 8444억2900만원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매달 20억원을 광고·마케팅비로 사용하면서 170억원의 신규 대출을 일으키고 했다.

같은 기간 905억원의 현금·예치금을 보유하고 있는 OSB저축은행은 대출채권이 5533억원에 달한다.

친애저축은행 역시 현금·예치금이 1502억원인 반면 대출채권은 436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친애저축은행은 매달 200억원 정도의 신규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계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출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출을 더 많이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예대마진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대출을 일으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일본계 대부업체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 인수에 나서면서 고금리 대출은 더욱 횡행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19일 예주·예신·예성·예나래 등 4개의 가교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인수의향서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를 공식화 하는 자리에서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저축은행을 인수해 업계 주도적으로 20%대의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대출만을 강조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금융당국은 오히려 처치 곤란이던 저축은행을 매각한다는 것에 흡족해 하는 모습이다. 특히 러시앤캐시의 경우 금융당국 방침과 달리 저축은행을 인수하더라도 기존 대부업을 완전히 접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당국은 매각을 허용할 전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굿잡스 13-12-24 22:31
   
끔융당국은 도대체 뭐하자는 것임??
오랜습성 13-12-24 23:14
   
가만히 봐두다가 한번에 사채업 잡으면 됨.
 
 
Total 28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0 [통일] "대한제국 이범윤을 관리로 북간도에 주재시키다" (8) 굿잡스 01-22 4845
229 [통일] 그저 이런 생각이 나네요.... (1) 걍노는님 01-22 1813
228 [통일] 아(버금가는)대륙(亞大陸)과 반쪽섬(반도)?? (4) 굿잡스 01-05 4481
227 [통일] 역사에 관심있는 학생입니다 (15) 6시내고환 01-04 3172
226 [통일] 신라어와 발해어가 유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 (35) 정신차려 12-31 9771
225 [통일] 한반도 통일은 2곳 으로 분류 될것같네요 (9) 푸루른구름 12-28 709
224 [통일] '서민 위한다'던 저축은행, 사실상 일본계 대… (2) 굿잡스 12-24 3946
223 [통일] 통일 할까? 말까? .. 이건 확실히 합시다.. (15) 진실 12-24 3599
222 [통일] 평화팔이, 인권팔이에게 속아서는 안된다 (2) chicheon 12-24 1699
221 [통일] 통일은 해야 합니까? (39) 감방친구 12-24 6378
220 [통일] 북한과 보수는 정치적으로 공생관계이다. (12) 돌돌잉 12-23 2986
219 [통일] 평화통일 거부하는 자는 대한민국 땅에서 살 권리가 … (64) 진실 12-23 3283
218 [통일] 한,미,잽 ,때만 법인세와 국채 현황. (13) 굿잡스 12-16 4514
217 [통일] "유럽과 아시아 철도 민영화는 부작용뿐" (13) 굿잡스 12-12 5249
216 [통일] 고 문익환 목사님을 기리며 (5) 으라랏차 12-09 2548
215 [통일] 쌀국,·잽, 짱국 방공구역 대응에 `온도차' (2) 굿잡스 12-06 2476
214 [통일] 쭝국에 대한 대한민국 수출재 분석 (현대경제연구원&… (8) 굿잡스 12-04 4648
213 [통일] 70여년 전 우리나라 육군 분열행진곡 (6) 대한국만세 12-04 2852
212 [통일] 미국 총산출(GO·Gross Output)과 대한민국 경제규모 (8) 굿잡스 12-04 6721
211 [통일] 왕검성과 패수의 위치 (9) 감방친구 12-04 5907
210 [통일] 금청사 귀속의 선행 요구 작업 (10) 감방친구 11-30 5131
209 [통일] 고려와 조선, 공험진, 마행도, 선춘령, 철령위 (9) 감방친구 11-29 4525
208 [통일] 요나라 정예10만의 궤멸과 고려의 팽창 (14) 굿잡스 11-27 7789
207 [통일] 아베의 한계와 무리수(1탄: 잽 국방비의 실상과 한계) (12) 굿잡스 11-23 6460
206 [통일] ↓일뽕들이 그냥 설치는 거에요 무시하세요 (3) 오랜습성 11-20 1924
205 [통일] 동아시아는 갈수록 국방비가 증액될거 같은 가운데 … (8) 전쟁망치 11-18 3154
204 [통일] 환단고기에 대한 나의 단상. (12) 굿잡스 11-13 418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