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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5 00:44
[기타] 제발 등신같은 글은 그만 올리길...
 글쓴이 : 마라도
조회 : 2,660  

아래 굿잡스란 분이 궁궐에 관한 글을 올리는데 결론이
 
경복궁 +창덕궁 +경희궁+창경궁+경운궁(본래는 연결된 구조임.)
34만㎡+ 43만㎡+ 23만㎡ +21만㎡+6만㎡ (아래 단위는 생략)
=127만㎡

 
 
자금성 면적
72만㎡
이거였다.
 
먼저 면적으로 궁궐 우수성을 따지려는 모양인데 조선의 궁궐은 모두 더한 면적에 왜 자금성의 면적만 비교하는 이런 등신짓을 하는걸까
 
더할려면 중국 궁궐도 다 더하던지...간단하게 청나라의 4대궁궐은 자금성,이화원,원명원,피서산장이다. 이 중 자금성의 면적이 가장 작고 피서산장의 면적이 가장 크다. 면적으론 세번째인 이화원만 하더라도 자금성의 2배가 훨씬 넘는 면적이다.
 
도대체 조선의 궁궐은 다 더하면서 청나라의 궁궐은 달랑 제일 면적이 작은 자금성 하나만 들이대는 건 도대체 뭔가?
 
면적은 둘째치고 그냥 하나의 건물만 비교하더라도 경복궁의 궁궐 규모는 자금성이나 다른 중국궁궐의 규모에 못 미친다. 당연하다. 애초에 사대사상으로 무장한 조선은 중국의 궁궐규모보다 더 한 면적이나 규모의 궁궐을 지을 생각도 못 했으며 그럴 능력도 없었다. 조선말에 경복궁 중건하는데도 대원군이 별 짓을 다해 재원을 충당했으며 그것만으로도 백성의 원성이 자자했고 나라의 재정이 휘청거릴 정도였으니...
 
그냥 중국궁궐은 중국궁궐대로 우리는 우리의 궁궐대로 있는 그대로 자신들의 문화로 인정하고 감상하면 그만인데 굳이 비교도 안되는 걸 비교한답시고 저런 등신짓을 해대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간다.
 
딱 까놓고 말해서 전세계 어떤 관광객들이라도 붙잡고 자금성과 경복궁을 비교해 달라고 하면 어떤 관광객이 경복궁이 더 잘 지어졌다고 더 훌륭하다고 할까? 그냥 자신을 속이지 말고 솔직히 말해보자. 면적으로도 규모로도 미적으로도 비교가 안된다, 애초 비교가 안되는걸 비교할려는 그 정신부터가 등신이다.
 
제발 등신짓 좀 하지말자. 저런 건 애국이 아니다. 그냥 열등감에 젖어 악을 써대는 등신들의 처절한 몸짓일 뿐...
 
중국 궁궐은 중국 궁궐대로 감상하고 조선의 궁궐은 조선의 궁궐대로 감상하자. 창덕궁 정말 멋있잖은가? 아름다운 궁궐이지 않은가? 있는 그대로 감상하고 즐기면 그뿐이지 거기다 중국궁궐을 갖다대며 우리것이 더 훌륭하다는 등신짓을 굳이 할 필요가 뭔가? 그것도 모자라 중국궁궐은 자금성 하나 달랑 내세우고 조선의 궁궐은 있는거 없는거 다 면적 더해서 우리 궁궐이 면적 더 넓다고 하는 저런 처절한 등신짓을 해댈 필요는 또 뭔가? 정말 이런 등신들이 한국인이란게 창피해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애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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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2-10-05 00:50
   
ㅋㅋ 네 님 말도 일부는 맞는데 님도 좀 제대로 알고 등신?같은 소리 하길 바람.

나도 대물주의 마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화원이고 좀  내용을 보고 이런 글 적음?? 쯧

공원 하나에 전각 몇개 지어서 별장처럼 지내면 그게 다 면적이고 규모가 되는 것임???

실제 조선의 5대 고궁은 정사를 돌보는 중요 궁으로 각 궁마다 전각들이 밀집해있고 하나의 통일된

연결 고리로 이어진 실제 단일 궁과 같은 구조였음. 그걸 일제가 파괴한 것이고.

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데 엉뚱한 소리 하시남?



다시금 말하지만 나도 조선의 담장이나 운치등 조선만이 가지는 미를 잘 알고 있고 다만 조선의

5궁이 가지는 연계성이 일제에 의해 파괴됨으로서 다시 주변에 도시개발로 현대 건물이 들어오면서

마치 개별궁처럼 보이면서 생긴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올린 글임.
굿잡스 12-10-05 00:50
   
열등감?은 혼자 가지고 열폭하길 바람. 쯧
pooekrert 12-10-05 00:53
   
이새끼 머라고 열폭하는거야
mymiky 12-10-05 01:03
   
조선도 그런 식이라면, 행궁들도 합해야 하나?
함흥에 있는 이성계의 행궁+수원화성+온양행궁+강화도에도 궁 있었던거 같은데 ㅋㅋㅋ
게다가, 청나라의 4대궁전 운운하는데, 솔직히 자금성은 명이 지은거 만주족들이 쏠랑 털어먹은거고,,
심양행궁이 청나라를 대표하는 만주족궁이지 안그럼?
게다가, 왜 님혼자 열폭해요? ㅋㅋㅋ 면적으로 궁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준은 당연히 없습니다.
조선 5대궁은 본디 모두 연결되어 있었던거니, 다 합해서 말한 것이고,
님이 말하는 행궁들은 모두 따로따로 제각기 지어진 거니 합해 말하지 않은거죠.
     
mymiky 12-10-05 10:52
   
임금이 거둥할 때 머무는 별궁(別宮). 일명 이궁(離宮). 북한산성과 남한산성, 화성의 세 행궁이 대표적인데,이성계의 사가인 경덕궁을 비롯, 조선 시대의 행궁으로 중요한 곳은 온양행궁(溫陽行宮-세조가 다니던 곳)·의주행궁(義州行宮-임진왜란 때 설치)·광주행궁(廣州行宮-1624년 건립)·강화행궁(江華行宮-1631년 건립)·부안행궁(扶安行宮-1640년 건립)·양주행궁(楊州行宮-1701년 건립, 북한산성에 있음)·수원행궁(水原行宮-1794년 건립)·전주행궁(全州行宮) 등이 있음. 참고로 보시길~
굿잡스 12-10-05 01:05
   
그리고 조선은 무슨 이런 5대 궁이외에 없는 줄 아심??
정조의 수원화성(대략 6킬로) 이나 남한산성(8킬로), 북한산성(12킬로에 달함)등 임금이 실제 거하는 행궁들이 존재했던 곳들이 여기저기인데. 내가 지금 이런것 까지 들먹었음?
C알럽 12-10-05 01:10
   
발제자가 더 등신같소만. ㄷㄷ
마제스티 12-10-05 01:29
   
자폭하고 사라졌나보군 ㄷㄷㄷ
가생의 12-10-05 01:44
   
이화원이 궁궐이었남 =ㅂ=;;; 몰랐네
슬러잼 12-10-05 02:29
   
별 거지같은 글을 다보네
gagengi 12-10-05 03:31
   
자금성은 중국의 궁궐이 아닙니다.  중국을 정복한 청나라의 궁궐입니다. 자금성을 세운 것은 원나라이고 식민지원주민(명나라)가 잠시 빼았었던 것 뿐이죠.
gagengi 12-10-05 03:32
   
이화원도 중국의 궁궐(??)이 아닙니다.  이화원을 세운 나라는 신라 김함보의 금나라입니다.  당시 이화원을 설계하고 건축한 사람은 발해사람입니다.
나삼 12-10-05 10:34
   
발제자님..여기는 교회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저 한국 조선이 최고에요. 이런분들에게 그런 옳은 소리 하셔봤자 욕만 먹을뿐..이성보다 믿음으로 살고 있는 그들에게 아무말도 소용없습니다
     
mymiky 12-10-05 10:54
   
멍멍이 소리 하지말고, 마음에 안들면, 근거를 들어 반론하세요.
열폭하지 말고-
cordial 12-10-05 10:56
   
글쓴분이 좀 과격하게 말하긴 했지만 맞는 말이긴 하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우리문화유산을 즐기면 되지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죠

사실 자금성의 그 건물 직접 가서보면 규모가지고 비교하는건 좀 그렇죠
면적은 어떤지 몰라도
외국사신들을 기죽이기 위해 지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건물 스케일이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다만 큰것은 큰것대로의 웅장함이 있는 반면 우리는 우리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는법이죠
     
굿잡스 12-10-05 16:09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혹자가 "착하게 살아라"  이런 말을 합니다. 그것도 비속어를 덧붙여. 그 말 자체가 그릇된 말을 아니죠. 그러나 그 말이 상대가 쓴 글을 충분히 인지하고 제대로 된 주제와 흐름에 합당한지는 봐야 할 부분입니다.

아래 저는 분명히 조선의 5궁은 서로 연계된 구조로 일제에 의해 철처히 파괴되었다는 이야기를 분명 했습니다.(수많은 내부의 전각은 실제 일제에 의해 불쏘시개로 그리고 연계된 궁궐의 크기는 철저히 파괴됨) 그기에 댓글에서 부연으로 건물의 크기가 다가 아니라 조선만이 가지는 미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구요.

그런데 저 마라도라는 양반은 자신이 가져온 글에서 플러스 표시 옆에 연결 구조라는 말까지

또 다시 큼직막하게 적어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애써 조선의 궁궐을 합쳐서 제가 마치 조선

의 궁궐에 대한 열등감? 그래서 과장해서 대물주의 사고를 가졌다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저 양반은 남의 나라 이화원이니 피서산장이니 같은건  알고 있으면서 조선 5궁에 대해 최

소한 발제자가 친절히 몇번을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려는 사고도 조선 궁궐

에 대한 구조적 인식 자체도 미비함을 스스로 드러내었고 그기에 행궁의 개념 자체도 없어

보임.>

자기 나라 고궁이 일제에 의해 파괴로 사라진 부분에 대한 팩트를 이야기 함에도 이것을

대물주의 나아가 남의 나라 건축물은 열심히 되뇌이면서 자기 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저렇게 무지로 이야기하는 것이 진정 열폭에 무지한 물타기 식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C알럽 12-10-05 16:46
   
잡스님. 위 유저는 평소 한국을 비하하는 유저임. ㅋ
괘념치 말길. ㅋㅋ
굿잡스 12-10-05 16:14
   
저는 있는 그대로의 팩트를 이야기 했을 뿐이며 대다수가 모르거나 혹은 선입견으로 잘못된 상식하에  있던 부분에 대해 그런 역사적 성과나 시정할 부분이 있다면 제대로 알고 가면 될 뿐입니다.

우리나라 영토를 과장되게 이야기 하면서 근거없이 몰고 가는 사람도 문제지만

나름의 근거와 발굴 성과 사료를 바탕으로 나온 내용들에 뜬금없이 영토만 크면 위대

하냐 뜬금없이 크면 다니 이런건 전형적 열폭에 어떤 의도성까지 의심케 하

는 것으로 분명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글에서 우리가 진정 열폭해야 하는 건 일제가 그만큼 조선의 상징적 역사와

함께 하는 조선의 5궁을 철저히 파괴하면서 현재 우리의 인식까지도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했다는 사실에 진정 분노하고 열폭해야 할 방향이 아니겠음?
굿잡스 12-10-05 16:19
   
그리고 아래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조선의 초기 기록을 보면 임금이 다락방에서 낮잠을 자는 기록등

겉에서 보이는 다층 구조가 아니라 실제 내부가 복층의 다층 형태의 건물들이 존재했을 가능

성이 높은 기록들이 사료에서 나옵니다. 실제 한양은 이미 고려 시대 남경으로 고려 시대의

건축물 풍조하에 다층 구조의 건축물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임진 왜란 이후 전

란의 폐허속에서 목재를 얻기가 힘든 상황에서 다시 재건축되는 과정에서 건물이 기존의 온

전한 형태였는지는 의문이 남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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