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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1 09:25
[기타] 훈족과 고구려 연관성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글쓴이 : seharu77777
조회 : 4,006  

예전에 BBC다큐를 보니 게르만을 밀어낸 훈족과 아틸라왕이 중앙아시아 스키타이인들이 아니라
고구려인들이었다 라는 내용을 봤는데 그 근거가 머 솥을 말에 들고 다니는 문화등 몇가지가 있어서
스키타이인인들이 아닌 고구려인들이다 라는 걸 오래전 본적 있는데 맞는 말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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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vew 14-01-11 10:34
   
gaevew 14-01-11 11:21
   
gaevew 14-01-11 11:23
   
gaevew 14-01-11 12:07
   
한헌석 칼럼 25호 (다시 발흐에서 - 1 - 발흐는 조선 만주의 중심도시였다)을 인용합니다.

 

글쓴이: 한헌석

 

조회수 : 142

 

08.10.10 14:34

http://cafe.daum.net/chosunsa/1Om0/25<!--[if !vml]--><!--[endif]-->
★(인용부분)
- 만주滿字를 오랑캐蠻字로 조작해 놓은 함정에 빠져서 허구의 사이비 문제의식에 빠져 들었다. 사실은 카슈미르 페샤와르 발흐를 포함하여 아랄해 주변까지가  만주이며, 현재의 중앙아시아인 만주를 포함해서 중국령 중앙아시아까지가 고조선 구려 신라 고려 조선의 중원 중국이었다.
중략)
집사 2권 칭키스칸기 P273에서 '몽골인들은 그 지방들을(키타이 카라키타이 주르체 등의 지방) 자우쿠트(JAUQUT=SOGD, 요구트, 요구르, 야르, 스키타이, 구르, 구려)라고 부르고, 키타이 주민들의 용어로는 키타이를 한지(KHANZHI)라고 부른다. /
gaevew 14-01-11 13:36
   
송도(대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1 
http://cafe.daum.net/chosunsa/POVo/3417 
동방견문록 3편 대카안의 수도
왜 이 저자는 타클라마칸사막을 지나서 트루판 이후에 바로 고비사막을 통과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언 4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다가 동방견문록을 읽으면서, 대당서역기, 법현전, 송운의 서역기를 참고로 보게 되었는데, 모두가 고비사막이 돈황과 트루판 사이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아! 아! 하~ 히유- 북경(트루판, 연경, 한양)을 현 북경으로 옮기면서 고비사막을 내몽골로 옮긴 것이었구나.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랬다. 서역남로를 통해서 동쪽으로 오다가 마지막으로 약강(동방견문록의 롭, P169 '고비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롭에서 일주일은 쉬고 출발해야한다. 그 길이 어찌나 긴지 끝까지 가는데 1년이 걸리고, 가장 짧은 코스로 가도 한달이 걸리는데,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을 출발해서 고비사막을 통과해서 돈황으로, 다시 북쪽으로 고비사막을 통과해서 하미로, 다시 서북쪽으로 고비사막을 통과해서 북경(연경, 조선의 한양, 현 트루판)으로 가는 것이 실제 코스다. 그런데 북경을 만리도 넘게 동쪽으로 옮기는 조작을 하면서 동방견문록의 코스는 이상하게 꼬이고, 조작들이 들어간다. 동방견문록에서 약강에서부터 묘사하는 소제목과 걸린 시간만 열거해 보자. 롭(약강)-한달-돈황-(한달 정도)-하미-(약 20일)-카라호초(긴긴탈라스, 트루판)-(동쪽, 열흘거리)-숙추(주천)-(며칠)-캄프초(장액)-(북쪽, 열이틀)-에치나(조작)-북쪽, 40일-카라코룸(만리 넘게 동쪽으로 이동 조작)-(52일)-캄프초-(동쪽, 닷새)-에르주울(양주)-(동쪽, 여드레)-에그리가야(은천)-(15~20일)-텐둑(내몽골의 호화호특)-(북쪽, 3일)-샨두(상도)-(20일)-북경(대도). 걸린 시간이 255일이다. 약 9개월 이동하는 동안 롭에서 일주일은 쉬어야 하듯이 한2~3개월은 쉰다면 정말 거의 1년 걸리는 코스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숙주(주천)에서 호화호특으로 오는 길목쯤에 고비사막이 있는 것으로 배우고 있다. 북경 서북쪽의 어느 지점에서 시작된 고비사막이 롭까지 연결되어 있다면, 정말 한 1년은 걸리게 되는 셈이 된다. 과연 그런가?

이 막연하고 아득하고 몽롱한 아편의 안개를 걷우기 위해서  '나는 걷는다' P318-319의 일화를 인용해 보자.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쉽게 납득이 갈 것이다. '嘉峪關(자위꽌)에서 酒泉(肅州)까지는 15킬로미터 거리였다. 주천은 볼거리가 하나도 없는 도시지만 이 지방의 모든 행정 부처가 모여 있다. 카타이(CATHAI, 과거 서양에서 중국을 이렇게 불렀다.)로 가는 육로를 찾기 위해 1602년 인도를 떠난 예수회 수사 벤토 데 고에스(BENTO DE GOES, 1562?~1607)가 숨을 거둔 곳도 바로 이 도시였다. 당시 서양인들은 이 거대한 아시아 대륙을 모르고 있었다. 실크로드는 1세기 전부터 끊어진 상태였다. 데 고에스는 아르메니아 상인으로 위장해 이름을 반다 압둘라('신의 시종'이란 뜻)라고 고치고 수많은 대상 틈에 섞여 몇 달씩 혹은 일년간 따라다니며 어울렸다. 항시 사람들은 카타이와 중국을 별개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에스는 베이징에서 돌아오는 이슬람 상인을 만나서, 그들이 예수회 수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를 보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제야 고에스는 카타이와 중국이 같은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미지의 땅'을 발견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탐사를 종결짓게 된다.'
gaevew 14-01-11 13:40
   
gaevew 14-01-11 14:02
   
mymiky 14-01-11 17:15
   
bbc다큐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구요?

말에 솥들고 다닌 건 동복이라고, 흉노풍습인데
그 흉노 유물이 가야,신라 (한반도)지역까지 발굴된다는 뭐 그런 내용이지.
스키타이=고구려인이라는건 아닙니다.
     
어모장군 14-01-11 19:47
   
동복이 꼭 흉노 풍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부여 관련 글 찾다 유학생으로 보이는 개인 블로글에 중국에서 방영한 다큐에 한글 자막 붙인 동영상이 있었는데 부여유물에서도 동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동영상 보고 동복은 일종의 군사문화가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해 본 적 있었습니다.
다큐에서 부여를 철기국가로 소개하더군요.

흉노가 스키타이인이라는 건 오래전 학설입니다.
흉노의 기원지에 대한 설 변경은 2번 있었습니다.
1. 백인 우월주의에 의해 백인 역사학자들이 훈족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 시킵니다.
이게 백인이 미개한 아시아인한테 졌다는걸 인정하기는 싫은데 훈족의 용모가 정확한 아시아인 용모라 아니라고는 못하고 하니 어정쩡한 위치로 유럽과 아시아 경계로 삼았고 일부는 그들을 스키타이인이라고 했었습니다. 다시말해 초기설은 제대로 연구를 하지 않은 설이라고 합니다.
2. 훈족이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했다는 설입니다.
훈족이 스키타이인이라는 설은 역사학자들의 백인 우월주의라는 단어 때문에 부가설명이 약간 기억이 나는데 이설에 대해서는 특별한 기억이 안나네요.
3. 훈족은 만주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로 나온지 몇년 안된 설 입니다. 대부분 서양학자들은 이설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몽골고원과 만주 일부에서 나온 유골을 근거로 하는 설 입니다. 이 학설을 본게 3-4년 되었으니 발표는 길게 잡아 10년 안짝 정도 될 겁니다.

발표년도와 자세한 내용은 다시 구글링을 해봐야 하는데 귀찮아서...
          
mymiky 14-01-11 20:01
   
네, 부여유물에도 동복있습니다. 학계에서 통용되는 말로는 오르도스형 동복이라고 하죠.
북방 기마민족 유뮬로 보고 있는데, 부여식은 일자형이고, 흉노식은 윗면적이 상당히 넓은 형식으로 조금 스타일이 다르다는 말도 있구요. 뭐 고대는 사료가 부족하니 딱딱 명확하게 설명하기엔 좀 어려운 면이 아무래도 있기 마련입니다. 추측이나 추정에 의거할 뿐이죠.
gaevew 14-01-11 17:19
   
검증은 여러분 스스로 해보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leebywan/16157074
gaevew 14-01-11 17:26
   
gaevew 14-01-11 17:29
   
선덕여왕 사막장면
http://blog.daum.net/palacelook/5316505
gaevew 14-01-11 17:46
   
연아는전설 14-01-11 22:14
   
。这是针对日皇的复书 的回答,所以提及"高氏",是因为日方的复书中把 "高氏"与"大家"(指渤海大氏王室)连在一起,用以 表明渤海与日本"两邦继好,今古是常;万里寻修, 始终不替"(渤海定王致日本嵯娥天皇书中语)的修好 邻邦的基本国策,这里没有什么高句丽继承意识

발해 정왕이 일왕에 보낸 서신에 만리심수라고 적혀있습니다

만리를 토벌하고 다스린다.

  최치원이 발해에 관해 적은 글에 보면 돌궐과 연합해서 만리의 벌판을 차지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돌궐은 곧 망하고 맙니다. 그럼 만리벌판은 당연히 발해 단독의 것이죠.  이태백이 발해무왕때 발해군이 당나라 안서도호부를 공격하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 중국서쪽끝 예성현도 발해군이 공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다. 만리가 훨씬 넘는 대국이었던 것입니다.

발해 대인수황제때 발해는 원나라기록에 의하면 북방을 완전히 평정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유럽에는 말갈족(마자르족)이 대거 침공합니다.

훈족과 말갈족은 공교롭게도 고구려와 발해의 최전성기에 유럽을 대거 침공합니다. 우연일까요 아니면 고구려 발해의 세계정복전쟁인것일까요?

칭기즈칸의 세계정복전쟁이 우연히 등장한 것이 아님을 과거의 역사에서 알수 있습니다. 몽골에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 유럽으로 향하는 진격로가 칭기즈칸이 개척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 우리 고구려 발해에 의해 이미 개척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만수사랑 14-01-13 11:59
   
훈족이 발해에 밀려나서 그쪽으로 이동한게 아닐까요
형님 14-01-17 20:31
   
광개토태제께서 사냥 나가셨다가 실수로 유럽까지 가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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