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보니까 제가 알던 무지한 잡식이랑은 다른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마냥 조선은 1200만석, 일본은 1800만석으로
그것도 조선이 농업기술면에서 일본보다 불리한 기후와 토지면적 등등의 조건으로도 선방한거라 알고있었는데
그 1200만석은 쌀생산량? 만을 잡은 것아고
일본의 1800만석은 여타 세금과 노동력까지 쌀로 환산해서 계산한 총량 맞지않습니까?
일본식 계산으론 조선이 3500만석이라는 게 가히 충격적입니다. 무려 2배라니...
농업시대엔 쌀이 곧 국력이니 조선이 그럴만도 하고 또 당연한 사실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평야가 대여섯개 정도 더 많고 국토도 훨씬 넓은데,
게다가 습한 기후라 쌀과 같은 농작물을 기르는 데에 더 좋은 조건일텐데도
이토록 조선에 비해 미달된 이유는
어디에있는지 모르겠는 간토지역의 늪지대를 개간하지 못 한 점과, 농업기술이 딸린 것 때문입니까?
도대체 어떻길래 그 불리한 조건에도 조선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최대로 끌어올리고
일본은 그러지못한 것인지..
왜국이 워낙 낙후된 외딴 섬이다보니 기술전래가 항상 늦고 쳐진 것은 알지만,
또 한국이 항상 강대국이자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점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조선에 특출난 지식인과 기술자가 많이 배출됐었던 것입니까? 아니면 중원과의 무역으로 인해 중화기술을 항상 최신으로 전래받은 것입니까?
조선의 농업기술이 중국에서 전해준 걸 적극활용한 건지, 아님 자력으로 키운 부분이 많은건지 그 절충인지.
일본이 농업기술이 낙후된 겅 제가 짐작키로 정치 및 경제적 고립이 크지만, 전국시대로 인해 국토개발할 겨를이 없이 썩혀둔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