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반대로 로마가 독일역사이고 이탈리아인도 게르만족이다라고 우기는 것이 되겠죠. 독일지역이 로마식민지였으니까 이탈리는 독일의 역사다라고 우기는 것이 바로 유럽판 동북공정입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금-원-청등에 수천년간 식민지배를 당하다가 근대에 신라김함보의 청나라가 망하고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근대에 와서야 정립된 개념입니다. 또한 유럽의 경우와 다른 것은 중국은 정복당해 식민지배를 받던 땅이라는 겁니다. 인도가 영국식민지 였으니 영국이 인도역사이고 빅토리아여왕이 인도사람이다라고 우기는 것과 비슷하죠.
또 유럽에서 비슷한 비유를 찾자면 영국섬이 로마식민지였으니까 로마는 영국사다라고 우기는 경우도 됩니다. 이탈리아인도 앵글로색슨족이다라는 개소리랑 비슷하죠. 식민지배를 받으면 침략자의 역사가 자기네 역사다라고 우기는 황당한 경우는 세계사적으로 흔치 않습니다. 중국이니까 가능한 경우죠.
만주는 우리꺼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지만.
실제 만주의 주인은 여진아니었습니까..
여진족이 청 세워서 중국이 됐는데, 우리가 만주는 우리꺼 하기는 무리가 있죠.
간도 문제도 간도지만..
조선왕조 500년간..
단, 조선과 명의 국경이 압록강이 아닌 그 위쪽이란 것은,
명나라 지도에도 많이 나와 있고,
예전에 동아일보에 기사화 됐고, 담당 기자와 전화도 했었는데..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고려때 요동을 잠깐 점령했던 것 빼고는 고구려시절 14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이거 보다는..
조선-명 국경선이 현 압록강 위쪽이었다는 점.. 이것을 통일이전 이든 이후든
적정한 때를 봐서 외교적으로 중국한테 얘기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