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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3 20:14
광개토대왕릉비 신묘년 부분요.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글쓴이 : 스팀
조회 : 5,386  

중국에서 2006년 전의 원석탁본이 있어서

이제 비문변조설이 많이 퇴조되었다고 하더군요. 한국학자들도 일본이 비문변조 했다는 주장은 이제 별로 하지 않는다고.....

즉 원석에도 일본측 주장처럼 그렇게 적혀 있다는(물론 그 가장 오래된 원석탁본이라는 게 고구려사를 삼키려는 중국이 조작한 것일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이건 정말 열받아 죽겠지만 오히려 광개토대왕릉비가  
일본의 입장처럼 중국역사서에도 일본서기에도 나오는 임나일본부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꼴인가요?


아- 진짜 열받아 미치겠어요.
원석에도 그렇게 적혀있다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런데, 정작 일본에서 조차도 임나일본부설은 폐기되었다고 하던데....

도대체 뭐가 뭔지......


일본인들은 아직도 저 신묘년 부분을 근거로 자기들이 한반도를 지배했다고 ㅈㄹ하는데
좀 가르쳐 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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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11-05-13 20:45
   
이런 떡밥으로 임나 일본부설??? ㅋㅋㅋ

뭐가 같긴 같나요?

이번 한일 공동 연구에서도 임라일본부설에 왜국 학계에서 손들었는데

그러던지 말든지 구라 역사 그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왜국하며.


쭝꾹에서 나온 탁본이 왜국이 제시한 것보다 더 오래된 것인데 글자 자체가 조작질이 나왔는데

뭘 인정???
조작달인왜… 11-05-13 20:51
   
rew 11-05-13 22:49
   
광개토태왕비에 왜가 바다를 건너  한반도 남부지역(신라,가야,백제)를  신민으로 삼았다는 내용은  해석상의  논란이 있지만,  설사 그렇게 해석된다 하더라도 고구려가 가야정벌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장한  것입니다.

왜가  침략한 것이 없으면 고구려는 침략자로  전락해버리니  대의  명분을 위해 왜의 침략을  과장한  것이죠. 

나아가 당시의 왜가  누구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인자체가 그당시 백제-가야에서 넘어간 사람들입니다.  가야의 왜진출이 활발해서  가야에서 왜로 넘어간 사람들이 다시 가야로 되돌아오거나  하는 일은 흔했습니다.  가야가 백제와  손잡고 신라를  친 것이 왜가 신라를 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만,  왜인  자체가 가야인이자 백제인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시 왜는 백제의 식민지로 백제는  왜의 군대를 식민지군대  부리듯  마음대로 동원했을 수 있습니다. 왜인이 쳐들어왔다는 것을 그냥 순수하게 일본의 침략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당시 일본에는 국가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고,  백제와 가야인들이 진출한  식민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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