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7-13 02:18
[기타] 우리는 정말 단군의 자손일까요?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2,419  

정말 우리가 단군의 자손일까요?
 
어떤 사람은 우리민족이 흉노족이고
 
단군하고는 아무 관계없다고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설설설설설 14-07-13 02:47
   
사실 예전부터 우리 민족의 원류라 생각했던게 북방의 몽골족이였는데 지속된 검사를 통해서는 아예 상관없는 민족이라고 밝혀졌더군요.

그런데 현존하는 북방민족 중 우리하고 유전적으로 대단히 흡사한 유전적 구성을 보이는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만주족 입니다.

그런데 만주족의 언어는 퉁구스어족에 속하고 우리는 알타이어족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고립어로 판명되었거든요.(3년전에 일본어의 뿌리가 우리 한국어라는 논문이 있었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각자 고립어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주족의 유전적계통을 보면 정작 퉁구스계 민족과는 확실한 유전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언어적으로는 완벽하게 다른 우리하고는 유전적으로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는 부분이 상당히 신기합니다.

단재께서 조선상고사에서 말씀하셨듯이 " 본디 우리와 여진은 한 뿌리에서 출발하였다 "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후에 유전적 검사를 통해서 사실이였다는 부분이 확실히 밝혀진거죠.

어쨋거나 우리하고 만주족의 유전적 계통을 보면 우리 한국인의 경우 최소한 부계혈통에서 부여~고구려로 이어지는 예맥계가 다수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기본 3원적 구성이 고대 예,맥,한(韓)에서 비롯됩니다.
설설설설설 14-07-13 03:21
   
그리고 중국의 중화사상이 동아시아 역사의 질서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은 철처한 민족에 의한 역사인데 아시다 시피 중국의 역사는 민족에 의한 역사가 아닌 중원대륙의 역사이거든요.

중국인들은 자기네땅에서 일어난 역사는 다 자기의 역사라는 인식을 진지하게 믿고있습니다.

애초에 중국이 동북공정을 일으키는 이유도 결국 북한 정권이 무너졌을시 북한 영토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함이고 자기들의 중화사상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완전 눈엣가시 거든요.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사는 물론 우리가 관련된 만주 북방영토사를 자기네 역사로 어떻게든 편찬시켜야 중화사상이라는게 성립되는데 그 혈통과 역사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짜증나는거죠.

동아시아 역사의 질서가 생기기 위해서는 중국의 분열이 상당히 시급합니다. 주변 북방 이민족들의 자주권과 독립성을 완벽하게 이해해주고 놔줘야 합니다.

중국 (漢)한족들이 이뤄놓은 역사는 인정합니다.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그들이 세운 통일왕조는 정말 강력했거든요. 일단 인구가 상당하다보니 ㅡㅡ;;; ㅋ 하지만 엄연히 10세기 이후 요,금,원,청은 다른 북방 민족의 역사입니다.

그들 (漢)한족은 엄연히 그들에게 지배당해 노예의 삶을 살았다지만 그들이 이뤄놓은 역사가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기에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구스러운 중화사상이라는 명분하에 북방의 역사를 집어삼킬려고 하는 의도는 정말 짜증이납니다.
     
대은하제국 14-07-13 03:30
   
그렇죠

동북공정 찬양하는 인간들보면 그냥 어그로 아닐까요?
슬픈하루 14-07-13 03:38
   
북방계열은 단군을 말하기전에 삼신할매를 말해야 할 겁니다.
     
도밍구 14-07-13 08:09
   
삼신할매에 관한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밍구 14-07-13 08:07
   
어느 집단이 서토를 따라 현재 한반도 까지 이동해 왔고 현재 한반도에 있는 그 후손의 비율이 몇%정도라고 가정해 보면 오늘날의 구분과 국명을 이용하여 과거로 부터의 역사를 기술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전달을 방해하고 나아가 특정집단에 의해 역사가 왜곡되기 쉽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단군의 사당에 관한 내용이 조선왕조의 실록에 나와있어도 얼마전까지 고조선이 역사교과서에 신화로 기록될 정도니까요.

우리민족은 단군의 자손이 아니다라는 주장의 근거와 우리민족은 단군의 자손이다 라는 주장 모두의 근거가 단 하나의 역사일테니 둘 다 주장 혹은 역사적 명제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일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지만 역사를 공부 할 때는 정치는 인생보다 더 짧고 역사는 예술보다 더  길다는 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Windrider 14-07-13 09:52
   
카더라에 혹하지 마시길.
 
 
Total 1,2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4 [통일] 고려 문종의 만주경영 (1) 굿잡스 06-17 2895
423 [중국] (뉴스)여관서 잠자다 눈뜬 중국인 신장 강탈 날벼락 … (26) gelaga 02-28 4895
422 [기타] 다문화가정이 자꾸 생기는건 반대지만 우리나라 여… (12) 블루이글스 02-22 3573
421 [중국] 중국이 한국 핵보유가 무서울 이유... (27) 해달수달 02-10 11985
420 [중국] 중국이 오로지 남한만을 한국이라고 부르는 이유 (23) 정상인임 12-14 5200
419 [기타] 중국보다 400여년 빠른 한국의 태극문양과 몽골,티벳… (15) 슈퍼파리약 11-17 9960
418 [중국] 중화민국과 중국의 개념 정리 (12) 쿠리쿠리뱅 10-06 5611
417 [중국] 금나라가 왜 중국역사죠? (28) 세이해커 08-31 5877
416 [기타] 백제와 신라 (12) 한시우 07-04 4968
415 북방vs남방 2- 문명화를 선택한 우리선조 (21) 총통 05-01 6288
414 [한국사]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친연성에 관해서. (5) 노트러블 01-28 4212
413 [기타] 진정한 고려의 모습 (15) 두부국 01-06 7516
412 [기타] 주필산 전투의 의문 (12) 두부국 12-04 4533
411 [기타] 돌아가는 꼴이 여기도 곧 식민빠 소굴이 되는 것은 … (12) 카노 11-01 2530
410 [기타] 당나라에 대해서.. (8) 막걸리한잔 10-18 1954
409 [중국] 한자는 우리 동이족이 만들었다 - 진태하교수 강의 (12) 커피는발암 09-11 5477
408 [기타] 몽골제국의 영향력이 후대에도 어마어마 하네요. (12) 11학번 07-22 4029
407 [기타] 설마 그 정도도 못 맞추는 것입니까 (81) Thorgeirr 07-02 4094
406 [통일] 부여/고구려어가 일본어로 인식 심각성의 예 (12) 근초고왕 05-24 6818
405 [기타] 밑에 분..Thorgeirr님..여기에 다시 쓴점을 이해해주세… (175) mymiky 05-08 3946
404 [기타] 중국의 동북공정에 논박할 만한 기록,증거가 뭐가있… (12) 스마트아쳐 02-27 3120
403 [기타] 청태종의 국서 전문 (25) 마라도 02-15 6366
402 [일본] 왜 일본만 근대화에 성공했을까? (41) 딸기색문어 02-02 4131
401 [기타] 임란 이후 조선 vs. 일본 국력/선진성 (35) shrekandy 01-12 9424
400 [기타] 지금 게시판 상황을 보니 식민빠들이 다수 유입됏네… (30) 카노 12-28 2596
399 [기타] 러시아의 연해주 강탈 (3) 카노 12-20 7461
398 [기타] 제가 학교에서 동아시아사를 배웠는데요 (10) 대은하제국 12-16 2118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