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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8 00:31
[기타] 당나라에 대해서..
 글쓴이 : 막걸리한잔
조회 : 1,955  

당나라는 선비족의 나라입니다..

선비족은 몽골에서 시베족.. 중국 소수민족 시보족과 관련있는 민족이고..

만주 북서부와 몽골 동부에 살았던 민족들입니다..

언어 또한 만주어나 몽골어에 가깝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랑캐가 바로 선비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선비족들이 살던 지역이 바로 오랑카이 산맥이고 몽골에서도 오랑카이족이라고 불렀었죠..


또 고대 몽골인들은 당나라를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로 규정하고 있던 정황들이 있습니다.


원나라당시 쿠빌라이칸은 고려가 굴복하고 동맹을 신청해왔을때 한말이 있습니다.

당태종도 굴복시키지 못한 고려가 자신에게 굴복했다는 말을 했죠..


당시 몽골인들은 당나라를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나라의 황제가 자신의 선조를 추앙하는 발언을 해도 당태종이 자신들이 노예로 삼고있는 한족의 수장이었다면 그런 발언을 할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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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5-10-18 01:06
   
중국은 역사왜곡을 하면할수록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꼴이 될껍니다
가생이중독 15-10-18 02:29
   
오랑캐에 관해서는 틀렸습니다.
오랑캐라는 말은 여진족의 한 부족 이름 입니다.
대략 최대 고려~ 최소 태종 때 까지는 우리가 낮잡는 의미의 오랑캐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다른 단어가 쓰였을 겁니다.
오랑캐는 여진과 영토확장을 위한 전쟁(세종 때 까지)과 명의 출병 요청으로 대리전쟁(세조 이후) 거치면서
두만강을 건너면 항시 만나 전투를 하던 첫 번째 부족(마을)의 이름 입니다.
오랑캐는 여진족의 한 부족(마을) > 여진족을 무시하는 멸칭 > 조선과 명을 제외한 이민족 멸칭으로 의미가 확대된 단어입니다.
우리 드라마에서 시대적 배경과 관계 없이 모두 오랑캐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잘못된 재현입니다.
     
막걸리한잔 15-10-18 04:26
   
오랑캐는 오랑카이부족을 말하는게 맞습니다.
만주지역을 고구려와 발해가 경영할땐 쓰지 않던 오랑캐란 말은..
선비족이 만주를 지배하면서 쓰이게 된거죠..
카타 15-10-18 06:52
   
제가 봐도 당은 한족의 역사가 아닙니다. 북조 자체가 북방 민족 갈, 저, 강, 선비, 흉노 5족이 세운 나라들인데 수, 당도 북조에서 유래되었으니까요. 물론 북위 효문제 때 한화 정책을 펴긴 했지만 그래도 북조 사람들은 자신들이 북방 민족의 후예라는 자부심(?)같은 걸 갖고 있었다고 해요.
잠원 15-10-18 13:10
   
[원나라당시 쿠빌라이칸은 고려가 굴복하고 동맹을 신청해왔을때 한말이 있습니다.
당태종도 굴복시키지 못한 고려가 자신에게 굴복했다는 말을 했죠..
당시 몽골인들은 당나라를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나라의 황제가 자신의 선조를 추앙하는 발언을 해도 당태종이 자신들이 노예로 삼고있는 한족의 수장이었다면 그런 발언을 할수가 없죠..]


이란이 아프간에 침공해서 냠냠 맛있게 먹게되면..
미국과 소련도 굴복시키지 못한 아프간을 자신들이 해 냈다고 큰 소리칠텐데.. 

당신은 이걸
이란이 미국과 소련과 같은 동족이고 미국과 소련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인식하는걸로 해석한다는거 아니가?

완존 지꼴리는데로구만


중국사, 동양사 어느 책을 봐도 당나라 역사에서 선비족 얘기는 보이덜 않는구만
도데체 어느 역사책에 당나라가 선비족의 역사라고 할까? (참고항목에 이연이 선비족이라는 내용을 넣는 정도일텐데.. 그것도 잘해봐야.. )
역사왜곡은 한국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다 똑같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
     
막걸리한잔 15-10-18 17:08
   
당나라의 직접적인 기록은 없지만 그들의 조상들을 추적하면 알수 있다는거죠..
수 나라 시조 양견은, 명확하게 선비족 출신이라는 기록은 없지만, 만주의 선비족이 세운 북위, 서위, 북주 등을 대대로 섬겨온 귀족가문 출신이었다. 양견의 아내인 문헌황후는, (拓跋鮮卑) 북위의 황실 및 대 호족들과 대대로 혼인관계를 맺어온 선비 씨족 출신인 독고신(獨孤信)의 딸이다. 독고신은 우문선비(宇文鮮卑) 씨족의 우문태를 따라 서쪽으로 가서, 서위(후에 북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독고신의 맏딸은 북주의 첫 번째 황제인 (宇文泰의 아들) 명제와 결혼을 했고, 일곱 번째 딸은 수 문제와 결혼을 했고, 넷째 딸은 당 고조 이연(李淵)의 아버지와 결혼을 하였다 이씨 가문은 (후에 당 조정이 漢族 명문가의 후예로 조작을 했지만) 선비족 혈통의 씨족 이었다 (Wechsler, 1979: 151) 이연의 할아버지는 북위의 유명한 장수의 후예이며, 우문태가 자립하여 북주를 창건하는데 큰 공을 세워 당국공(唐國公)에 봉해졌다. 이연의 모친과 수 양제의 모친은 자매 사이인 것이다.
     
막걸리한잔 15-10-18 17:11
   
수문제의 조카이며, 수 양제의 사촌인, 당 고조 이연(李淵)

Wechsler(Twitchett, 1979: 150-1)에 의하면, 이연(당 고조, 618-26)은 선비족 혈통의 이씨 가문 출신이었다. 이연의 모친과 수 양제의 모친은 자매 사이였다. 이연은 수 문제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양제의 사촌으로, 당시 가장 세력이 큰 장수들 중의 하나이었다. 이연의 할아버지인 이호(李虎)는, 북위의 유명한 장수의 후예이며, 557년에 북주를 창건하는데 큰 공을 세운 팔주국(八柱國, 우문태가 556년에 죽기 직전에 자립을 시도할 때 가담한 장수들) 중 한 명이 되어, 558년에는 당국공(唐國公)에 봉해졌다. 이연은 할아버지 이호의 당국공 칭호를 물려받았다. 그 당시 이씨 씨족들은, 북위가 오늘날 대동(大同)이라 부르는 지역 부근에 설치한 수비대의 주둔지역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 지역은 바로 우문태의 본거지이기도 하였다.

또 결정적인 근거 한가지..
일본어는 당음과 백제음이 존재하고..
이 당음은 당나라때 일본인들이 배워온 음입니다.
여기서 당음은 선비족 발음과 유사하다는것이죠..
지나가던이 15-10-18 13:55
   
당나라는 한족이 세운나라가 아니죠. 선비족이 세운 이민족의 나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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