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7-04 13:49
[기타] 역사를 보는 시각
 글쓴이 : 혈사로야
조회 : 3,478  

모든 역사라는것이 어쨋거나 사람의 손으로 쓰여지고, 그렇기에 그 역사를 쓰는 자의 시각의 견해가

포함되기에 역사가의 시각 즉 사관이라는것이 필수적으로 존재합니다.

가끔은 우리가 배우는 역사가 정말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기술되어있는가 생각을 하게 되죠.

전 가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것도 때에 따라 폭군(연산군 같은 왕)이나 성군(태종이나 세종)의 기술이 정말로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승정원일기(속기 기록물 같은것) 같은 객관적인 사료들도 많지만

어쨋거나 그 시기의 기록은 이렇게 표현하자면 12.12사태를 전두환이 장세동에게 시켜 기록을 남기게

한것이나 마찬가지일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전 정사보다는 가끔 야사를 찾아볼때가 있고, 각 가문별 내려오는 기록들을 비교해서 볼때가

있곤 합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각 가문별 성씨 유래나 집안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때도 많죠.

더군다나 역사라는것은 특정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되는데,

그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기술되어도 그것을 보는 시각은 천지 라는것,

그리고 그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된 영향 같은 것의 시각은 비슷하지만

그 역사적 사건이 왜 발생되었는가 에 대한 시각은, 한쪽에선 파고 한쪽에선 덮어두거나 무시하려

한다는 경향도 있다는것.


이런것을 생각해볼때 우리가 역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은 유연하게, 그리고 다각적으로 보고 해석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맙소사 11-07-04 16:51
   
좀 이해하기 힘들 글인것 같습니다..
 실록과 사서,,,두개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고요...
 12.12를 전대갈이 쓰던 장세동이 쓰던, 그것을 평가 할때는 다른 여러가지 것들을 조사하고 발굴하고 고증 한 다음에 사서를 쓰는 것이겠지요....

 실록을 쓰는 사람의 의견이 포함 되어 있다면,,,그것 또한 사서를 쓸 때 그 당시 정치적 성향과 대립관계, 당시의 정치적 우위에 있는 세력들 등등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겠지요....

 만약 실록과 사서 중에 어떤것이 국가의 중요한 사건이 정확하고 현실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냐고 한다면 실록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록은 역사를 기록하려 했다기 보다는 왕을 거머리 처럼 따라 다니며 왕의 똥싸는 시간까지 기록한 왕에 관한 기록입니다....거기에 당시 역사적 사건들을 왕이 다루었기에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삼국사기 같은 역사책은 안타깝게도 쪽국에서 고려와 조선을 주내용으로 하여 일제침략 시절에 써 버렸네요.....헌데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는 것인지 왜 우리가 새로이 편찬하지 않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하긴 조선만 500년이니 여러명이 분담하여 실록을 읽는 데만 몇년은 걸릴테니...조사하고 고증하는데만 수십년 걸릴 일인데, 쪽국에서 그 당시에 눈 깜짝할 사이에 날조했다는게 우스운 일이죠. 뭐 조만간 고려,조선사기가 쓰여지는 날이 오겠지요....거기에 발해까지.....
크크 11-07-04 17:08
   
시간이 흐른 후엔 12.12도 위대한 혁명이 될 수 있지

12.12에대한 판단부터 폐쇄적인 사람들은 역사를 보는 시야가 좁은 것
 
 
Total 1,2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7 [중국] 중국의 민족구성에대해 질문이있습니다 (6) 술담배여자 12-03 3347
396 [중국] 제발 역사를 말하실때에는 중국이라는 말을 쓰지 않… (46) 투기꾼 10-30 3142
395 [기타] 공자가 증명하는 고조선의 문명의 선진성 (37) shrekandy 09-01 8248
394 [일본] 논쟁거리 하나 던져볼께요.. 백제와 고대일본과의 관… (11) 웃기는축구 07-21 3957
393 [기타] 中학계 "한자는 동이족 문자...한국만 몰라" (39) gagengi 11-17 14819
392 [통일] 여말선초의 요동정벌 (11) 감방친구 08-06 6399
391 [기타] 만주족 유래 (만주족 역사) (6) 예맥 06-24 4569
390 [기타] 신라는 정말 흉노의 후예인가 2편 (33) 단군예맥 03-21 6723
389 [통일] 한국사는 참 신기하다...이상한것도 많고... (20) 신이다잉 11-11 5446
388 [기타] 대선후보들이 모두 외국인 친화적인 정책을 내는건 (6) 사과나무 10-28 2003
387 [중국] 사실 일본보다 중국이 더 죽이고 싶은건.. (12) 용호상박 10-02 2975
386 [기타] 신라를 욕하는 것만한 등신짓이 없죠 (24) 마라도 09-09 3071
385 [기타] [재질문]아직 아래 유목, 농경 나오는 부분 이해를 잘… (14) 진이 09-03 2384
384 [통일] 역사를 해석하는 논리에 대한 의문들 (5) 감방친구 08-03 3155
383 [중국] 중국부자? (1) gelaga 07-14 2225
382 [통일] 고려통치자의 황제칭호에 대한 금석문 종합 (7) 굿잡스 06-17 5237
381 [중국] 중국 짱개들아! 설명을 해 줄게. (18) MR로드맵 02-05 5165
380 [일본] 일본은 중국의 속국이 아닌 노예국 (52) 위르겐하버 12-12 5568
379 [중국] 몽골, 여진족도 중국인 ? 멋대로 역사쓰는 중국인 ☆ (32) 정상인임 11-17 5358
378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 폭동 (20) 무솔리니 07-25 31328
377 [기타] 역사를 보는 시각 (2) 혈사로야 07-04 3479
376 [기타] 만주족이니 몽골족이니 이런건 나치즘과 다를바 없… (29) 칼빈 06-05 5371
375 [기타] ㅉㅉ 님 보세요! (98) rina 05-16 5609
374 해양대국은 중국 수천년 팽창야욕의 종결자 (13) 한반도 04-30 4703
373 [기타] 인도 유럽어족.. 알타이어족..문제.. (4) 고독한늑대 01-05 2197
372 [한국사] 삼국이 고조선의 후예라는 증거와 고조선의 정확한 … (4) 꿈꾸는자 11-09 2198
371 [기타] 동이니 왜니 하는 건 중국에서 이민족을 비하하는 용… (8) nyamnyam 11-01 1839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