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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3 15:53
[기타] 신라의 삼국통일은 참으로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글쓴이 : 개작두
조회 : 2,477  


근데 신라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요. 

신라가 잘 아시다시파 삼국중 가장 약체국가 였고 고구려는 거의 신라를 식민지 비슷하게 취급했고....

백제에 있어서 신라는 완전 개 호구지요. 

신라가 고구려에 굴종외교를 해서 그나마 보호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백제에 멸망하지 않은 것이지.... 
이리터지고 저리터지고.. 심지어는 일본 해적들에게 조차 족족 털리고...

백제의 압박이 심해지니 신라왕이 직접 고구려로 가서 도와 달라했지만 모욕만 당하고...

그시절 국가관에 비추어 봤을때 고구려 백제 신라는 엄연히 다른나라이고 
저마다 지역간 민족성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봅니다. 심지어는 지금의 지역감정도 이러할진데
당시에는 오죽 했을까요.

신라입장에서는 살아남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보니.. 외세와도 결국에는 손을 잡게 된것이라
여겨지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민족자존이고.... 한민족이고 둘쨰민족이고.. 그당시 신라 입장에서는 일단 나부터 좀 살아보자 ㅠㅠ
였을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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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대 13-02-13 16:04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습니다. 통일신라라고 하는데 틀린거죠. 고구려는 망했지만 발해로 다시 세워졌구요. 신라가 이루어 낸건 백제땅과 한강 이북 지역을 먹은거죠
굿잡스 13-02-13 16:16
   
??? ㅋㅋ 신라가 삼국 통일 했던가요??

요즘 남북국 시대로 가르칩니다만.^^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당 연합에 의해 당나라는 강력한 요동 방어선에 대해

해안을 따라 일부 성만 뺴앗고 남쪽으로 치고 가서 고구려 수도인 평양성 함락이 주요

했던 것이지 동만주나 한반도 북부의 여러 고구려성들은 여전히 건재했음.

이때문에 평양 일대의 당나라 군대는 3여년이 안되어 고구려에 의해 도륙되면서 요동

요서로 밀려나 버렸음. 더이상 고구려 지역을 직집적 통치하지 못하자 보장왕를 대리로

내세워 간접적 지배력만을 가지려 했을 뿐. 이것도 얼마 안되어

대조영이 끌려간 고구려 수만을 데리고 탈출하여 천문령에서

뒤쫓아 오던 당나라 대군을 패배시키고 건재한 내지

고구려인들과 연합해서 대발해를 세움.
굿잡스 13-02-13 16:20
   
그시절 국가관에 비추어 봤을때 고구려 백제 신라는 엄연히 다른나라이고
저마다 지역간 민족성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봅니다. 심지어는 지금의 지역감정도 이러할진데
당시에는 오죽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연히 나라는 다르겠죠. 그러나 삼국사기 신라 본기 조차 신라는 고조선의 유민이 세운 나라이고

고구려 역시 선인왕검의 택지 어쩌고 다물 어쩌고 합니다. 뭔 소리인줄 아시겠어요?

님은 국가관과 민족에 대한 개념 자체의 정립이 없으시네요 ㅋ

마치 현재 남북한이 한 민족이라도 다른 국가관이듯.

고구려 신라 백제가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거의 동질 문명권에서 지역색을 띄지만

통하는 언어와 복식 건축양식이나 생활상등은 서로가 오고 가면서 교류하고 통했다는

뜻임. 도리어 현대에 남북한 처럼 철저하게 선으로 조밀하고 엄격한 국경선이

고대는 더 아니였답니다. 도리어 왕래가 더 자유로왔음.
     
굿잡스 13-02-13 16:24
   
참고로 신라의 그 유명한 황룡사 구층 목탑도 백제 장인의 손길에서 나왔고

신라가 발전한 계기 역시도 발달한 고구려인들이 신라 내지로 들어오면서 문명의

발전 속도가 급속히 이루어 졌다오.
굿잡스 13-02-13 16:29
   
심지어는 일본 해적들에게 조차 족족 털리고...>???

신라가 초기 철기 왕국 가야나 백제에 비해 약했어도 국가 성립도 안된 왜구에게 캐털릴 수준은

결코 아니였다오 ㅋ.  단지 그 왜에 대해 가야 이후 백제가 지배 휘하에 두면서 부리던 열도 분국세력에

대한 역사적 배경 지식을 탑재하고 이야기 해야.



그리고 고구려가 신라의 구원 요청에 신경을 제대로 안썬것은 결과적으로 나름 실책일수 있지만 그 당시는

서토 당의 움직임이 고구려에게는 당대 적수였고 최대의 관심사였기에 신라와 백제 사이의 알력에

대해 고구려가 세심한 지원이나 주의를 둘 수 없던 상황이였음.
cleanair 13-02-13 18:02
   
신라가 백제보다는 쎄지 않나요?
황산벌 백제 5천대 신라5만.. 이것만 봐도 그렇고..
  그리고 평양성 전투때는 신라군은 20만대군이었습니다.
백제 고구려 연합군에게 기세가 눌려있던건 사실이지만요.
     
써리원 13-02-13 19:34
   
신라가 백제 마지막왕인 의자왕시절 내내 개털린건 맞아요
오죽하면 김춘추가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달라고 고구려까지 찾아갔겠어요
     
나가라쟈 13-02-13 20:24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신라의 5만은 신라의 전부(?)였겠지만 백제의 5천은 일부였었습니다.
당시 의자왕과 귀족들의 사이가 좋지않아 대응이 느렸고 그나마 피신해있던중 영주의 배신으로
의자왕이 손쉽게 적에게 떨어져 망조가 들었지 안그랬으면 역사는 전혀 다른방향으로 흘렀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역사에 if는 없고..백제나 고구려나 망할 운명이었으니 그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말이죠.
          
cleanair 13-02-13 21:42
   
역사서를 보면 당나라군이 기벌포로 들어오기전 (당나라군 참전 이전에)
백제의 모든군은 수만에 불과했지만 신라군은 20만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5만이 신라의 전군이란건 어디서 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신라는 고구려와도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을 지키고 있어야하는 병력도 있구요.
다다다다다 13-02-13 18:21
   
기존 역사 틀에서 본다면 안타깝네 어쩌네 하는데
신라가 고구려, 백제 무너뜨렸을 때 어디까지 영역을 확보했는지 그리고
고구려 평양성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아야 얘기가 될 문제죠.
저 같은 경우 기존 영토 비정은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나가라쟈 13-02-13 20:28
   
갠적인 전통성의 전승을 보자면

신라-> 고려-> 조선 -> 대한민국

고구려->발해->요/금(일부 고구려)->청->중국

백제->지리멸렬(원래가 한,중,일에 걸쳐있었기에 그냥 현재의 중국과 일본 한국으로 분화되어 흡수)

이라고 보는데 민족적 감정으로 도저히 용납못할 설정인가요?
     
광개토주의 13-02-13 21:15
   
여기 짱꼴라가 댓글 달았네?^^
     
만두1234 13-02-14 09:47
   
뭔 헛소리인지. 신라 뒤엎고 나온 고려부터가 이미 고구려 계승을 밝힌 나라인데, 조선도 고대 조선 계승이니 북방이고...  (더군다나 애내들은 신라에서 고려가 나온것과는 케이스가 다름)
 그리고 오히려 청은 신라와 연관되었지 고구려 계승을 지네들이 밝힌건 아니잖아요. 고구려 발해까지는 이해해도 왜 청을 고구려랑 엮는지? 북방 민족 때문에? 당시 여진이 고구려 당시의 북방민족과 같다고 생각하는지?
천사와아이… 13-02-13 20:49
   
백제 -> 일본으로 도주
가너담 13-02-13 21:33
   
나가라쟈님 이상한 논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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