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신라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요.
신라가 잘 아시다시파 삼국중 가장 약체국가 였고 고구려는 거의 신라를 식민지 비슷하게 취급했고....
백제에 있어서 신라는 완전 개 호구지요.
신라가 고구려에 굴종외교를 해서 그나마 보호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백제에 멸망하지 않은 것이지....
이리터지고 저리터지고.. 심지어는 일본 해적들에게 조차 족족 털리고...
백제의 압박이 심해지니 신라왕이 직접 고구려로 가서 도와 달라했지만 모욕만 당하고...
그시절 국가관에 비추어 봤을때 고구려 백제 신라는 엄연히 다른나라이고
저마다 지역간 민족성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봅니다. 심지어는 지금의 지역감정도 이러할진데
당시에는 오죽 했을까요.
신라입장에서는 살아남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보니.. 외세와도 결국에는 손을 잡게 된것이라
여겨지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민족자존이고.... 한민족이고 둘쨰민족이고.. 그당시 신라 입장에서는 일단 나부터 좀 살아보자 ㅠㅠ
였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