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07-26 17:04
[중국] 금, 청은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 했다.
 글쓴이 : 심청이
조회 : 2,778  

어떤 현상을 볼때는 역사서에있는 공식적 사실보단 그 이면이 보다 정확한 설명이

될수 있읍니다.

 

청나라의 첫 국명은 "후금" 입니다.  몽고에 망한 "금" 나라를 계승한다는 뜻이죠.

청나라의 특성을 알려면  고려때 있었던  "금" 나라에 대해서 알필요가 있읍니다.

"금"은  자신들을  "고구려의 후예" 라고 칭하며 나라를 세웠읍니다. 그리고 당시

가장 막강했던 거란 즉 "요"를 멸하고  "송"나라를 강남 이남으로 몰아버렸죠,

 

금을 건국한 왕족은  신라귀족의 후예입니다.  만주로이주한 신라귀족 직계손이

"고구려의 영광재현" 기치를 내걸며 건국한나라입니다.  그래서 고려와 사이가

소원했읍니다.  둘다 서로가 "고구려의 후예" 라 주장했으니깐요.

그런 "금"이 몽고에 망하구, 명나라 시대를 거쳐 약 300년이 흐른뒤,  

누루하치는  과거 "금" 왕족분파의 후예라고 칭하면  "후금"을 건국합니다.

 

그렇다면 누루하치의 먼조상은 신라계열이란 뜻입니다.  사실 청 건국초기(후금시대)

때 그들은 조선에 매우 친화적이었읍니다. 담은 그들이 조선을 회유하기위해 걸었던

주요 공약들입니다.

 

  *. 조선이 우방이되면,  타 제후국들중에 최고대우,

  *.청에 형식적 조공을 하면  10배 이상의 댓가로 돌려 주고(조공무역)

  *.명정벌에 도움을 준다면, 만주일대 일부를 준다. 다만 공통성지 백두산

     은 공통영역으로 한다.

  *.조선출신 관리를 크게 중용한다.

  *.조선의 완전한 자치권을 허용한다....

 

우리가 자존심과 접구,  "형님"만 해줬으면  조선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역사를 보듯이 우린  "명에대한 신의"를 보이기 위해 너무 오버했

읍니다.   북한송환 포로들이  옷을찟고 수령님을 부르면 눈물흘리는 생 오버하듯

이..     청나라가 우애의 징표로 보낸 낙타,코끼리 를 굶겨죽였고,   청 군주를  오랑

캐니 머니 하면 마치 조선의 신하처럼  최소한의 외교적 격식도 없이 모욕하는 답

신을 보냈읍니다.

 

그럼에도 청은 조선왕을 죽이지 않았고,  조선국토를 그렇게 많이 유린하지 않았

읍니다.  오히려 평화시기에는 조선에대해 무역에 있어서 많은 혜택을 주엇고

갖은 내정 간섭을 다하던 "몽고","티벳","서하","동남아시아" 와는 달리 조선 내정

에는 거의 간섭하지 않읍니다..

 

위의 주요 공약에 보면 "공통성지 백두산" 이란 문구가 나옵니다.  이것만으로 유추해

도 청이   조상이 한반도에 남다른 유착을 갖고있었음을 알수있읍니다.

공식적으로 표출하진 않았지만.  한반도 즉 조선은  청의 왕실로 볼때  먼 조상의 나라

이기에.. 가능한  우대하려고 노력했다는걸 알수있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2-07-26 17:13
   
대체, 근거는 어떻게 내어놓는 겁니까? 심청이님 -.-;;
전, 님 같은 분 별로 안 좋아라 하는데요. 너무 역사를 감정적으로 보시네요

물론, 청은 인구가 후달리는지라, 몽골과 조선의 도움을 받고자 했고,
조선을 끝까지 포섭하려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약이라고 적힌 것들은 다 어디서 소스 가져 오신 것이며,
낙타 죽인건 고려의 거란이죠 --
왜 이러십니까??
     
불체자몰살 12-07-26 17:21
   
님이 뭔데 남을 좋아하니 마니 합니까?
     
심청이 12-07-26 17:37
   
저도 안좋아 해요 걱정 마시고 출처요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보다 좀 재밋는게 있으면 붙여 넣기 하는 겁니다. 이부분은 죄송
사노라면 12-07-26 17:14
   
금청이 단군의 후예를 자처했고,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우리의 고려도 고구려의 후예임을 자처하면서
고려라는 명칭을 붙인 거니까요...

따라서, 금청을 한국사로 본 임시정부의 역사서가 옳았고,
왜구의 역사관에 따라 만주의 역사를 없애버린 이병도 일파의 매국행위가
대한민국의 정기를 말라버리게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프다 12-07-26 17:16
   
낙타 굶겨 죽인건 말이죠

거란이 고려에게 '송과의 관계를 끊고 잘 지내봅시다'는 뜻으로 보낸거 굶겨죽인겁니다요.

왜냐면 거란이 발해를 망하게 했고 고려의 숙원인 고구려 고토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걸랑요.
 
 
Total 1,2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9 [기타] 동아시아 고대사 왜곡 (6) 한시우 07-12 4954
288 [기타] 조선족들의 역사의식 정도가 이정도일줄은... (13) toshake 05-24 4726
287 [한국사] 탐라국의 독립운동을 다룬 문학작품이나 영화 같은… (13) 에치고의용 01-31 3299
286 [다문화] 한국 폄훼 원인 가설 (7) 꼬꼼둥 01-12 2441
285 [중국] 명나라의 멸망에 대해서 (14) 나이츠 12-07 6817
284 [한국사] 낙랑군이 평양에 있으면서 선진문물의 창구라고? (6) 카노 11-12 2667
283 [한국사] 고구려 광개토태왕시절... (10) 뷩글이 11-05 2569
282 [일본] 일본이 퍼트린 날조 (27) Iimagine 10-27 4299
281 [기타] 오유에서의 근대화허상과 식근론 비판 (16) 크크로 10-03 11451
280 [기타] 소현세자와 선교사 아담 샬 (7) 방각 09-16 6591
279 [기타] 한국에 흔한 제국주의? (5) 두부국 08-25 2937
278 [기타] 고려 최대 영토 좀 알려주세요. (13) 해달 07-31 8787
277 [기타] 위화도 회군 (20) 젤나가나가 07-09 3709
276 [기타] 광개토태왕시절~ (6) 마별창 03-04 2997
275 [기타] 조선이 조공받던 상국 놀이한건 왜 무시? (26) shrekandy 02-18 5943
274 [일본] 실제로 한반도를 착취하고 괴롭힌건 중국 (106) 호호호호 02-04 4604
273 [기타] 우리가 몰랐던 한글 (12) 정헌대부 01-20 5154
272 [기타] 환단고기가 100% 위서라고 장담한다면 (62) 햄돌 12-29 4095
271 [일본] 일본고대사를 한국사로 편입하자니 (140) 니르 12-23 7228
270 [기타] 백제가 통일?? (3) 아라비안 12-06 1256
269 [기타] 우리나라 역대 국가중 배신의 아이콘은 신라인것 같… (74) 덜덜덜 11-09 4920
268 [기타] 한,일,중 3국연표 작성해봤는데요 여기서 고쳐야 할 … (6) kiyoke 10-20 3742
267 [기타] 조선 사대주의가 이렇게 심한가요? (12) 대은하제국 09-25 3345
266 [기타] "일본인 조상은 한국인" -98년도 홍콩 주간지 (20) 할움 09-07 7403
265 [기타] 고대 백제인들은 어떤 언어를 사용했을까? (8) 풍림화산투 08-09 3849
264 [기타] 이 사람 말이 사실인가요? (9) 대은하제국 07-28 2641
263 [기타] 만약에 만주족들이 인구가 많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8) 대은하제국 07-07 3536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