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년전 한반도에 살던 이들이 배를 타고 일본 남단 규슈로건너가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수한 철기 및 대규모 쌀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토착민인 조몬족을 제치고 빠른 속도로 일본남부지방을 장악해나갔으며 기원후 초기에 드디어 통일국가를 이룩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이 바로 현 일본인들의 조상이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17일자 최신호에 소개된 '모두 한가족'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역사적 자료를 종합해볼때 일본 조상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국인들로 추정되는데 일본인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그 실례로 일본 규슈대 인류학교수 다카히로 나카하시 최근 발표한 연구논문을 인용, 규슈에서 출토된 2,000년전주민의 두개골과 치아를 분석한 결과, 동시대의 한국 남부와 중국산둥(산동)반도에 살던 대륙인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조사 결과 일본인들이 자기네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조몬족의 두개골은 현 일본인들과 공통점이 없으며, 도리어 평소 천대해오던 일본 북부 홋카이도 거주 소수민족인 아이누족의 조상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잡지는 "일본어가 단일언어라는 점은 한국인들이 일본에 정착-확장하면서 언어를 통일시킨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한국인들이 사용한언어는 현재 한국에서도 멸종된 고대한국어 방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많은 일본학자와 사료가 현 일본인의 조상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데도 이것이 공론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 한국을 식민지배한 일본의 군국주의 세력이 꾸며낸 '한국민은 열등하며, 과거일본이 한국에 쌀재배기술을 가르쳐주었다'는 식의 날조된 역사관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일본에 대해 한국이 영향을 끼쳤다는 역사적 사실을 얘기하면 노인네들부터 반발하고 나선다"는 국립 일본사박물관소속 고고학자 시나치로 후지오씨의 말을 인용하면서 "일본에서 일본인들의 뿌리를 찾는 작업은 과학자보다는 이념(ideology)과 문화이론가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8121370170
명불허전 역사,뿌리 날조국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