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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8 20:00
[한국사] 서울 한양 크기
 글쓴이 : 해달
조회 : 5,734  

방송을 보니

조선 한양이 10만으로 계획된 계획도시라더군요.

20만으로 늘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잘 계획된 도시라던데..

현재 서울 인구가 1천만이니 옛날이랑 비교하니 엄청 커졌더군요.

한양 지도와 현재 서울 지도를 보니 한양은 현재 서울의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더군요.

비교해보니 재미있는듯.

수도 인구가 20만이라니, 현재 웬만한 시(市)보다 작거나 비슷하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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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11-28 20:09
   
원래, 조선시대 수도로써 한양 개념은, 사대문 안의 영역을 의미하죠.

그게 점차 커지고, 현대에 와선 70년대 강남이 개발되면서 더 커진거죠.
조선시대에 강남이나, 사대문 밖의 토지들은 걍. 경기도 땅이였을뿐..

이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비슷합니다.
중국 베이징만 하더라도, 자금성을 중심으로 사대문 안의 영역을 의미했지만.
요즘 베이징은, 우리나라 경기도만 하죠 ㅋㅋㅋ
     
해달 15-11-28 20:14
   
ㄷㄷ 상상이 안 되네요...
베이징이 경기도만하다니..
우리나라 1도가 중국에선 수도 하나라니...
          
브룩클린 15-11-29 06:38
   
행정구역상으론 그런데, 대충 시가지 기준으로 보면 서울이랑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도쿄도 그렇죠. 도쿄도 얘기하면서..  (여기도 서울이랑 비슷함)
     
세종시 15-11-29 00:50
   
한양의 도시위계는 朝 > 市 > 郊 > 野 입니다...궁과 궐이 조에 해당하고...4대문 안이 시...그리고 4대문밖 10리 내외가 교...그리고 그 밖이 교외와 야입니다. 서대문 쪽의 교가 홍은동 정도이고...동대문 쪽으로가 답십리 정도까지가 교이고..그 밖이 교외...그리고 교외를 좀더 벗어나면 그 때 부터는 야이지요..그래서 야인이 된다고 하거나 재야라고 하면...교외 밖...분당이나 일산 정도 쯤 살아야 하는데...서울에 살면서 야인이니 재야니 하면 안되겠지요^^
     
힐베르트 15-12-06 23:53
   
그렇게 따진다면야 Great London도 걍 형식상일 뿐이고 City of Westminster, the City, 각종 Borough로 분할한다면야 서울시 일개 區급도 안되는 도시임.

파리도 파리시 자체는 그렇게 안 커요. 주변 광역권까지 안 본다면야.  에펠탑, 오르셰, 루브르, 샹젤리제 전부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는 지역, 그외 북역이니 노트르담, 몽마르트도 도보권임.
TimeMaster 15-11-28 20:10
   
근데 동시대 유럽 왠만한 나라들의 수도도 인구가 20만이 안되는 곳이 많았으니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현재에 비해 작은것일뿐...

심지어 고려의 수도 개경은 50만명이었고 발해와 함께 남북국시대의 신라 서라벌 인구는 97만명으로 세계 4대 도시에 들어갔다고 하니 오히려 현대이전에는 고대로 갈수록 도시가 발달했던.....
     
사랑투 15-11-28 20:44
   
상 하수도~ 등 여러가지 관계시설... 자원의 수급등이 열악해서 옛날에는 그리 커지면 지옥도가 펼쳐지기 않았을까요?

엄청난 문제점들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남궁동자 15-11-28 21:06
   
배후지가 충분히 받쳐주면 도시화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막말로 먹을것만 제대로 공급되면 나머지는 부차적인 문제죠.
          
TimeMaster 15-11-28 21:33
   
근데 막상 신라후기 100만명의 서라벌이 수백년후의 조선의 수도인 인구 20만의 한양보다 여러 편의시설과 관계시설이 더 나았습니다. 심지어 한양은 이성계와 정도전이 만든 계획도시였고 오히려 서라벌이 이전의 신라수도에서 인구가 늘어나면서 계속 행정구역이 추가된 도시였음에도 말이죠.
     
운드르 15-11-29 10:43
   
뭐 상하수도 수준 면에서 보면 인류가 인더스 문명 수준을 따라잡는 데만 수천 년이 걸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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