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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6 13:15
[기타] 고구려는 오랑캐??
 글쓴이 : 나와나
조회 : 2,117  

전조(前朝)의 옛 능(陵)과 단군(檀君)·기자(箕子)·신라·고구려·백제의 시조(始祖)의 능을 수축(修築)하라고 명하였다.

-영조실록, 39년 4월 22일


예조에서 아뢰기를,

“신라·고구려·백제의 시조(始祖)에 대해서는 이미 사당을 세웠으니, 청하건대 사전(祀典)에 기재(記載)하고 치제(致祭)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세종실록, 11년 7월 4일



또 말하기를,

“귀국은 고구려 때부터 강국이라 일컬어졌는데 근래에 와서 선비와 서민이 농사와 독서에만 치중한 탓으로 이와 같은 변란을 초래한 것입니다. 지금 천조는 귀국을 금구 무결(金甌無缺)한 국가로 삼으려고 하는데 귀국은 이를 알고 있습니까?”

하였다. 

-선조실록, 26년 6월 5일



다만 요동(遼東)등지는 원래 고구려(高句麗의 땅이었으므로 압록강에서 요하(遼河)까지 거주하는 사람이 모두 우리 나라 사람입니다. 

-연산군일기, 8년 4월 30일

=============================
조선왕조실록만 봐도 말도 안되는 개소리일 걸 알 수 있죠

임진왜란이 터졌을 때 온 명나라 사신조차도 조선을 고구려의 계승자로 인식할 정도로

주변국에게도 모두 인정받던 명백한 고구려의 후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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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나 14-11-16 13:27
   
그리고 애초에 말갈은 유목적 색채가 강한 이주민 성격인 데 반해, 고구려는 정착민 성격이죠

고구려의 그 어마어마했던 성들,

당시 최대규모의 궁궐인 안학궁을 비롯한

도시 문명들을 유목하던 말갈족들이 이룰 수 있었을 거 같나요?
맘마밈아 14-11-16 13:46
   
     
나와나 14-11-16 14:00
   
글 마지막에는 당서에 나오는 말갈이

'고구려의 장군, 태수였던 자들이 세운 지방정권'

또는

'남아있던 고구려 사람들을 깔보는 비칭'

또는

'나라이름이 아닌 중국인들이 자기 동북쪽에 살던 민족들을 싸잡아서 부르는 말'

이라고 결론 지어져 있네요

그렇다면 말갈은 이민족이 아니라 고구려의 별칭이었네요

발해 역시 이민족 말갈이 아닌 고구려인들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거네요

즉, 고구려는 유목적 기질의 말갈족이 대다수인 북방 오랑캐가 아니라 그냥 고구려네요

자충수 두신 거 같은데...
토막 14-11-16 14:23
   
뭘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시는지.
중국이라는 나라는 지네들이 세계의 중심이고.
주변국은 전부 오랑케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모여있죠.

남만 북적 동이 .. 하는것들 전부 오랑케란 말이죠.
펭귄스마일 14-11-16 15:01
   
고구려가 원래 고려임. 후에 고려가 다시생겨서 전 고려를 표기상 고구려라고 한다고 배운거같은데. 고조선도 조선인데 고조선이라고 부르는거고 후에생긴 이씨조선하고 구분하려고. 이게 다 맞는소리면 고려가 고구려에서 지명따온거라고 생각하면 쉬운일아닌가요. 당근 같은민족이니까 이름따온걸테고
     
깍두기 14-11-17 08:01
   
역사학자들이 구분짓기 위해 고구려 고려, 조선 고조선식으로
표기한거 맞습니다.
다물정신 14-11-18 17:40
   
고구려가 오랑캐면, 우리는 코리아라는 오랑캐 나라의 이름을 물려 받고, 오랑캐의 역사를 우리역사서로 만들어놓고(삼국사기), 오랑캐들을 선조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 왔군요?? ㅋㅋㅋㅋㅋ 고구려가 오랑캐라면, 우리가 오랑캐인겁니다. 우리가 고구려니까. 이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테니까!!! 어찌 자식이 부모를 부정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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