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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8 19:40
[기타] 마한이 정말 왜인가요?
 글쓴이 : 무도홀릭
조회 : 3,689  



마한남쪽에 왜가 있었다고 그러는걸로 보면 같은 집단 아닌것도같고
54개부족이 있었으니 그 중에 몇개가 왜 집단일까요?
마한에 해상세력이 있었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마한이 토착세력이라면 기원전 몇년도부터 한반도 남쪽에 터를 잡은걸까요?
그리고 이들의 고향은 중국 남부쪽인가요? 
옹관묘 세력이 마한 세력인건 확실한건가요?
너무 헷깔리네요
마한이 왜라고 불린 해상세력이였다면 지금 일본과 한국의 역사의 뿌리가 같게 되는거 아닌가요?
한에서 왜가 나왔다면?
한국인은 고구려 백제와는 별로 상관이 없고 북방계가 아니라 대부분 남방계라는 주장하는 사람들고 있고
우리의 역사를 부여에서 찾을게 아니라 삼한 남방계를  정통으로 놓고 찾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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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5-07-08 21:07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7466&sca=&sfl=wr_subject&stx=%EB%B9%84%EB%AF%B8%ED%98%B8&sop=and
이 글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당시 왜라는 종족명칭은 한부족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부족을 통칭했던 말이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마한이 고조선 붕괴이후 위만조선계, 부여계가 남하하는 과정에서 일본열도로 많이 건너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일본열도로 이주한 마한인을 왜라고 했던 것이 아닐까요
     
환쟁이토벌 15-07-17 03:46
   
중국사서에 마한 혹은 그들을 일컫는 명칭으로 한국과 동시기 왜국은 따로 구분하여 기록하고있습니다 현 전라남도 지역에 서로 땅을 접하고 있었다고 기록되있습니다.
람다 15-07-08 21:07
   
한국이랑 일본이랑 가까우니 대륙인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갔겠죠. 설마 아메리카에서 가진 않았겠죠?
     
구름위하늘 15-07-09 12:14
   
이 이야기도 진지하게 검토되곤 있습니다.
베링해를 거쳐서 알라스카 (에스키모인도 몽골계) -> 북미 인디언(몽골계) -> 남미 인디언...
황인종이라는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이긴 한데
아직 대세적인 의견은 아니죠.^^
          
햄돌 15-07-11 14:56
   
북미인디언들도 동아시아에서 건너갔다는건 이미 정설임
TimeMaster 15-07-09 02:26
   
역사기록에도 마한과 왜는 별개의 집단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고고학 유물적으로도 백제에게 계속 밀려난 마한 세력중 일부가 일본에 정착하게 된것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니 한반도에서 백제에게 쫒겨나 일본으로 건너간 여러 마한 소국연합 이주세력들을 통칭해서 낮춰부르며 왜라는 명칭으로 표기한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때의 왜는 이후 삼국시대 후반의 왜와는 명칭만 같을뿐 다른 정치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구분을 위해 한반도에 남은 백제에 복속되거나 영향력에 들어간 마한세력은 그냥 마한이라고 계속 표기하고 일본으로 쫓겨난 마한 소국세력등은 통칭해서 왜라는 식으로 명칭을 구분해 표기한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정통성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건국국가인 고조선을 기준으로 삼아 고조선의 정통성을 계승한 곳이 어디인가를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고조선은 중원세력과 싸우며 한반도와 만주, 중국 북방에 걸쳐져있는 방대한 세력이었고 이후 흉노등과의 대전쟁으로 인해 중국 북방등을 잃고 만주와 한반도 북부로 국가 중심지의 변경등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원의 한나라가 강성해지자 서쪽 변경에 한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위만을 받아들여 위만조선을 세우게 했으나 한나라에게 무너지고 복속되고 이후 서쪽변경이 무너진 고조선은 만주에서 여러세력이 난립한 중원의 춘추시대같은 혼란한 상황을 맞이하다 고조선의 후국중 하나였던 부여가 강성해지며 고조선을 계승하고 이후 지구의 기후변화등의 탓으로 북만주와 몽골까지 세력을 뻗치고 있던 부여세력의 남하와 함께 고구려, 백제등이 그 정통성을 계승하게 되었다고 볼수 있지요.

삼한세력도 고조선에서 갈라져나온 지파로 우리역사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미 고조선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있던 시기때도 정통성에 대해서 딱히 자신들이 정통이라고 주장했다는 기록들도 없고 다만 고조선을 사이에 두고 중원과의 무역등에 집중했다고 하니 고조선-부여-고구려, 백제로 이어지며 확고하게 건국세력들이 고조선을 계승하겠다고 천명하는 부여계에 비해서 정통성과 명분등에서 많이 약한데다 이후 백제에 밀려 마한과 변한등의 일부가 일본으로 넘어가며 삼한은 갈갈이 찢어지게 되는 상황이라 삼한남방계가 우리역사의 정통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명분에서도 실질적인 행사에서도 너무나 많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고구려, 백제의 멸망과 함께 부여계는 우리역사의 주연에서 퇴장하고 이후 조연이 되었고 부여계와는 별개의 고조선 지파인 한반도 삼한세력 신라와 고구려를 계승하겠다는 발해가 주연이 되었지만 이후 다시 부여계와 삼한계의 완전한 대통합이 이루어진 고려로 넘어가며 고조선에서부터 이어지는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등을 모두 계승하겠다고 천명한 고려에 의해 조선과 대한제국, 임시정부를 거쳐 대한민국까지 고조선-부여-고구려, 백제, 신라-발해등의 정통성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거죠.
구름위하늘 15-07-09 12:22
   
각 나라(?) 또는 문명은 상징적인 개념을 공유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동이족은 '3'이라는 숫자에 대하여 집착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중화족은 '2'와 '5'에 집착하는 음양오행설.... 최초의 중국 통일국가 '진'은
병적일 정도로 5라는 숫자에 모든 것을 맞추었다고 하죠. 진이 중국인의 나라이냐는 다른 논쟁으로 나두고요..)

마한,변한,진한이라 삼한도 실제 3가지 세력이 있었다기 보다는 3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어서 본 것이 아닐까 하고요.
왜는 마한의 주요세력도 아니고, 마한을 이루는 여러 세력 중에 하나가 진출한 식민지(?) 정도로 보입니다.
     
환쟁이토벌 15-07-12 18:49
   
마한을 이루는 여러 세력 중에 하나가 진출한 식민지(?) 정도로 고대 사서에 그렇게나 많이 언급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적어도 마한보다는 큰 세력일것같습니다 객관적인 해석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왜인들에 풍습이 마한 변진 일부에서 있었겠죠 그리고 고대사서에 마한의 중국과 해상교류같은 내용은 언급이 있지만 왜인들과 같은 군사적인 활동의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시누크 15-07-09 12:44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왜는 일본 학자들을 중심으로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남쪽으로 왜와 접했다는 문구를 근거로, 한반도에 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죠. 하지만 저는 그런 해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명나라 상황을 기록한 명사 조선전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나옵니다. 실제 조선과 왜의 국경은 바다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쪽으로 접했다는 기록이 나오죠. 그러니까 굳이 삼국지 동이전에서 왜가 남쪽으로 접했다는 기록의 의미를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부여에서 찾을 필요가 없고 삼한을 정통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동북공정을 이끄는 주홍교수 조차도 2012년 길림대 논문에서 부여인과 형질인류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민족은 현대 한국인이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부여, 삼한 나눌 필요없이 모두 우리의 역사입니다. 특히 부여는 고구려와 백제의 전신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쟁이토벌 15-07-09 16:34
   
정확히 마한은 한인이고 왜인은 전라남도 선주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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