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어 자체가 우리 방언이지요...고대 한어와 열도 왜어는 한 언어였는데 7세기에 분리되었다는게 정설입니다...단지 왜어의 경우 원주민들의 남방계 언어가 기초단어를 구성하고 있어 이 부분은 많이 다르지만 대부분 수식언(관형사, 부사)이나 용언(동사, 형용사) 쪽이고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등)쪽은 한자어 기반이라 같지요.
한자어는 한중일이 음성적으로는 같습니다. 우리의 한자 발음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한자발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나의 고대 발음을 알려면 우리의 한자 발음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반면 왜의 한자발음은 우리 보다 1천년 늦은 지나의 발음을 기반으로 변화해 온 것이지요. 왜어의 오음이나 당음은 8세기 이후의 지나 발음을 기반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뼈대가 되는 어순은 고대 우리말을 기반으로 해서 같고요...왜의 남방계열의 원주민 용어가 현재까지 유지되어 다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