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8-12 11:45
[중국] 가우리 빵즈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아서 하나 올립니다.
 글쓴이 : 막걸리한잔
조회 : 3,998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방자설이 가장 신빙성이 없는 설입니다..

왜냐하면 일개 하인의 이름.. 그것도 조선시대 소설속 하인이름입니다..

그것을 고려시대까지 끌어올려서 고려에 하인 이름이 모두 방자였다는것처럼 말하는것 처럼 우스운게 없죠..


청나라때 조선국에 대한 내용입니다.


황청직공(皇清職貢圖) 조선국(朝鮮國) 中 

朝鮮古營州外域週封箕子

於此漢末扶餘人高姓據其地改國號高句驪亦稱高麗

唐李勣徵之高氏遂滅至五代時有王建者自稱高麗王

歴唐至元屢服屢叛明洪武中李成桂自立為王遣使請改國號為朝鮮

本朝崇徳元年太宗文皇帝親征克之其國王李倧出降封為朝鮮國王賜龟紐金印

自是朝鮮遂服慶賀大典俱行貢獻禮

其國分八道四十一郡三十三府三十八州七十縣

王及官屬俱仍唐人冠服

俗知文字喜讀書飲食以籩豆

官吏嫻威儀婦人裙襦加襈公會衣服皆錦繡金銀為飾

朝鮮國民人俗呼為高麗棒子

戴黑白氊帽衣袴則皆以白佈為之

民婦辮髪盤頂衣用青藍色外係長裙布襪花履

崇釋信鬼勤於力作

 

 

 

조선(朝鮮)은 옛 영주(營州)의 외역(外域)을 주(週)가 기자(箕子)에게 봉(封)하였다.
이에 한(漢)의 말엽(末)에 부여인(扶餘人) 고씨(高) 성(姓)이 그 땅에 근거(據)하여 
호(國號)를 고구려(句驪)라 개(改/고침)하였는데 또한 칭(稱)하길 고려(麗)라 하였다.
당(唐)의 이적(李勣)이 징(徵/징계懲戒)하여 고씨(氏)를 드디어 멸(滅)하였는데,
오대(五代) 때에 이르러 왕건(王建)이란 자가 있어 고려왕(麗王)이라 자칭(自稱)하였다.
당(唐)을 지나 원(元)에 이르기까지 누차(屢) 신복(服)하고 누차(屢) 반(叛)하였다.
명(明) 홍무(洪武/명 1대 황제 태조의 #1연호) 중(中)에 이성계(李成桂)가 스스로 왕(王)에 올라 
견사(遣使/사신을 보냄)하여 다시 국호(國號)를 조선(朝鮮)이라 청(請)하였다.
본조(本朝/청나라) 숭덕(崇徳/청 2대 황제 태종의 #2연호) 원년(元年/1636년)에 
태종(太宗) 문황제(文皇帝)께서 친정(親征)하시어 극(克/함락함, 승리함)하시니,
그 국왕(國王) 이종(李倧)이 출항(出降/항복하여 나옴)하였고,
(태종께서) 조선국왕(朝鮮國王)으로 봉(封)하고 
귀뉴(龜紐/손잡이 부분에 거북의 모양을 새긴 도장)와 금인(金印)을 하사(賜)하시었다.
이로부터 조선(朝鮮)이 마침내 신복(服)하여, 
경하(慶賀/축하)하는 대전(大典/나라의 큰 의식)를 구행(俱行/구비하여 행함)하고 공헌(貢獻/조공)의 예(禮)를 하였다.
그 나라는 8도(道) 41군(郡) 33부(府) 38주(州) 70현(縣)으로 나눈다.
왕(王)과 더불어 관속(官屬)이 당인(唐人)의 관복(冠服)을 구잉(俱仍/따르고 갖춤)한다.
풍속(俗)은 문자(文字)를 알아 독서(讀書)를 즐겨 하며 변두(籩豆/그릇 종류)로써 음식(飲食/먹고 마심)한다.
관리(官吏)는 위의(威儀/예법에 맞는 몸가짐)하게 한(嫻/우아함, 단아함)하며,
부인(婦人)은 군유(裙襦/치마저고리)를 가선(加襈/소매 끝, 섶, 깃 등에 다른 빛깔의 옷감으로 두르는 것)하는데,
공회(公會/공식적인 모임)의 의복(衣服)은 대개 금수(錦繡/수를 놓은 비단)와 금은(金銀)으로 꾸민다.
조선국(朝鮮國)의 민인(民人/백성)는 풍속(俗)이
머리 위에 올려놓은 흑백(黑白)의 전모(氊帽/두건, 삿갓)와 의고(衣袴/윗옷과 바지)가 곧 모두 백포(白佈/하얀 베)로 만드니,
(중국인이) 고려봉자(麗棒子/고려 몽둥이)라 호칭(呼)한다.
민부(民婦/백성의 부인)는 변발반정(辮髪盤頂/머리를 땋아 정수리에 쟁반처럼 얹어놓음)하며,
옷은 청남색(青藍色)을 사용하여 밖으로 긴 군포(裙布/베로 만든 치마, 무명치마)를 묶고,
버선(襪)과 화리(履/꽃신)를 신는다.
숭석(崇釋/불교를 숭상함)하고 신귀(信鬼/귀신을 믿음)하며,
역작(力作/온 힘을 기울여 짓거나 만듦)에 근면(勤/부지런함)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없습니다 15-08-12 12:59
   
방자가 이름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관청에 소속된 남자 관노를 방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17세기 쓰여진 저 기록이 중국 한국을 통틀어 봉자라는 단어가 나오는 가장 오래된 기록입니다. 당시는 조선시대기는 했지만 즁국인이 흔히 조선을 고려라고도 불렀으니 저 이상 신뢰성이 있는 기록은 없습니다.
     
정욱 15-08-12 20:25
   
짜장주제에 머 아는것처럼 지랄하네.
굿잡스 15-08-12 13:24
   
머리 위에 올려놓은 흑백(黑白)의 전모(氊帽/두건, 삿갓)와 의고(衣袴/윗옷과 바지)가

곧 모두 백포(白佈/하얀 베)로 만드니, (중국인이) 고려봉자(高麗棒子/고려 몽둥이)라 호

칭(呼)한다.>

문맥상을 보면 저기 나오는 봉자라는 명칭은 조선인들의 의복등 풍속을 이야기하면서

나오는 것으로 조선인들이 쓴 삿갓이 이런 서토인들이 보기에 마치 몽둥이처럼 보여 봉

자로 조선인은 이전 다름 아닌 고려인으로 인식했기에 고려 봉자로 기록했음이

합리적 해석.
굿잡스 15-08-12 14:24
   
그리고 아래보니 봉자 관련해서 없습니다님이 짱개에서 퍼트린 노비 어쩌고 소릴 무슨

진실마냥 어쩌고 또 들고 오셨던데 아래에도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 봉자(棒子)와 방자(房子,幫子)은 한자부터 다르거니와 Bangja라는

우리 소리와 짱국어의 Bangzi인데 이런 음운의 제대로된 변천의 명확한 설명 없이

무슨 어쩌고 하는 건 그냥 짱개쪽에서 펴는 하나의 자기식 아전인수의 추측일 뿐임.

이관련 해괴한 짱개식 논법에 대해 댓글에 히스토리아라는 분이 잘 반박을

해놓았으니 읽어 보시길.

(링크 본문에서 쭉 내려가서 조선 사신단의 어쩌고 (5)  이 글의 댓글 참조하길.)


http://blog.daum.net/shanghaicrab/16154406
버킹검 15-08-12 15:14
   
진실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구려는 한국의 고대사라고 중국인들도 알고 있었다는 거죠...
그러다 그 이후로 정치적인 이유...즉 동북공정때매 고구려까지도 중국사로 넣을라고 저러고 잇쬬...^^;;
애니비 15-08-12 16:21
   
재가 알기론 子 라는게 고대 동북아시아 대륙서 결코 격이 낮은 문자가 아닙니다
일본서나 여자아이나 암살자,떠도는 잡넘에 붙거나 이상하게 썼지
남자 중 남자 ,대장부가 괜찮아 라고 변하는 나라고.
최상은 성인이나 왕의 격에 붙이는 문자죠. 바로 본문에도 기자(箕子)라고 나오네요.
세계적으로도 누구의 아들,남자 라는 게 누구나 막 붙이는 낮은 게 아님.
사랑투 15-08-12 18:35
   
우리가 일본사람을 쪽발이 라고 비하 하는 것도  왜의 신발 문화를 보고  우리와는 다른 특징적인  것을 강조 하는 것 이잖아요?

보통 풍습이나 의복 등 문화적 특징을 보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또 우리가 중국인을 짱깨 또는 짱꼴라 라고 하는 것도 분명 문화적인 이질적인 면을 보고 지칭하는 말일 겁니다.

방자 같은 이상한 일화를 들며 그것이 보편적 지칭 단어가 되었다는 건 억지 같기도 합니다.
미월령 15-08-13 18:44
   
고려 몽둥이가 맞아욤. 때놈들이 때거리로 덤벼들어도 고려인이 몽둥이만 잡으면 개잡이 하듯 때려잡는다. 해서 고려인의 몽둥이는 무섭다. 라는 뜻인데, 그걸 세월이 흐르니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하는 거죠. 그 뜻도 왜곡하고 날조해 가면서, 즉, 그 몽둥이로 맞던 시절을 죽어라 잊고 싶은데 역설적으로 표출하는겁니다.
한마디로 멍청한거예요. 왜냐면 걔들도 가오리빵즈 하면서 때놈 유전자가 흠칫흠칫 할 테니까요.
     
지나가던이 15-08-16 17:26
   
헐....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 갸들은 그냥 과거를 잊고 싶은건가봅니다.
 
 
Total 1,4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3 [중국] ㅉㅉㅉㅉ의 고민.. (3) 자두사랑 08-14 2150
1332 [중국]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가고있네요 (40) ㅉㅉㅉㅉ 08-14 4392
1331 [중국] 중국, 사흘째 위안화 절하…또 1.11% 내려 사흘간 4.66% … (2) 블루하와이 08-13 1966
1330 [중국] 중국 언론의 주장 "박근혜가 열병식에 참석"해야 한… (9) 근초고왕 08-12 7024
1329 [중국] 가우리 빵즈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아서 하나 올립니… (9) 막걸리한잔 08-12 3999
1328 [중국] 중국, 일본 전범자백서 또 공개…"6세 아이 돌로 찍어… (3) 블루하와이 08-12 2422
1327 [중국]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글로벌 주식시장 등 강타 (1) 블루하와이 08-12 1492
1326 [중국] 중국애들이 빵쯔라고 하는거 자체가 고구려가 한국… (10) 11학번 08-11 5095
1325 [중국] 놀라운 중국의 실업률(펌) (4) 근초고왕 08-09 4700
1324 [중국] 한국 성매매 시장을 장악한 중국인(펌) (6) 근초고왕 08-09 5955
1323 [중국] 중국 실제 경제성장률 "올해 2.8%, 내년에는 1.0%" (12) 스폰지bob 08-08 4567
1322 [중국] 중국여자 연예인의 외국인과 결혼하는 추세인 것 같… (6) 근초고왕 08-06 6070
1321 [중국] 남북통일? (7) 춤추는백곰 08-06 2432
1320 [중국] 통일 한반도 분할통치는 한국하기 나름 (1) 철부지 08-05 2752
1319 [중국] "중국' 한반도 통일시 북한 4개국이 분할통치 제… (23) 슈케르 08-05 7211
1318 [중국] '짝퉁왕국' 중국, 올림픽 주제가도 표절? (7) 블루하와이 08-05 3155
1317 [중국] ㅉㅉㅉㅉ 에게 (1) 자두사랑 08-04 1414
1316 [중국] 中 에스컬레이터 또 사고...이번엔 다리 절단 (3) 블루하와이 08-04 1891
1315 [중국] 대한민국 속 중국 매춘부들 (5) 근초고왕 07-31 7340
1314 [중국] 마오쩌둥은 우리에게 있어 결과적으로 해가 되었을… (9) 퍼즐게임 07-30 2411
1313 [중국] 中공산당 고용 댓글 알바 1천만 명 넘어 (26) 걍노는님 07-27 3857
1312 [중국] if) 임진년에 조선이 미친척하고 (23) 마다가스카 07-27 4919
1311 [중국] 화교들이 한국에서 하는 짓.. (8) 막걸리한잔 07-26 5722
1310 [중국] 알고나서 충격먹은 한국화교 (9) 친일파제거 07-26 8993
1309 [중국] 중국 조사한 중국/일본 중국/한국 평균키 비교 (3) 근초고왕 07-24 4213
1308 [중국] 주원장 전기.. (37) 막걸리한잔 07-21 5044
1307 [중국] 주원장 전기에 관한 글 (펌) (15) 비좀와라 07-21 620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