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卷 一百二十一 儒林列傳 第六十一 동중서 董仲舒
董仲舒,広川人也... 是時遼東高廟災,主父偃疾之,取其書奏之天子. [二]
天子召諸生示其書,有刺譏. 董仲舒弟子呂歩舒[三]
不知其師書,以為下愚. 於是下董仲舒吏,當死,詔赦之. 於是董仲舒竟不敢複言災異.
[一]索隠案:仲舒事易王. 王,武帝兄也.
[二]集解徐広曰:「建元六年 BC135.」
索隠案:漢書以為遼東高廟及長陵園殿災也. 仲舒為災異記,草而未奏,主父偃竊而奏之.
[三]集解徐広曰:「一作『荼』,亦音舒.」
동중서(董仲舒)는 광천(廣川) 사람이다...[사마천의 스승]
이 때에 요동(遼東)에 있던 한 고조(高祖, 高廟) 사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보언(主父偃)이 동중서를 시기해 그의 책을 절취해 무제(天子)에게 바쳤다. 무제는 여러 유생들을 불러서 그 책을 살펴보게 했는데, 그 속에는 재앙 현상을 가지고 조정의 실정을 풍자하고 비방한 내용이 있었다. 동중서의 제자인 여보서(呂步舒)는 자기 스승의 책인 줄 모르고, 이를 어리석은 견해라고 폄하했다. 이리하여 동중서를 법관에게 넘겨져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황제는 조칙을 내려 그를 사면시켜 주었다. 그 후부터 동중서는 결국 재이(災異)에 관한 학설을 다시 감히 강론하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중서 [董仲舒] - 한글 번역문 (사기 : 열전(번역문), 201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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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사 사기史記를 편찬한 사마천의 스승이 동중서 이다.
그의 스승 동중서때[한무제, 조선정벌 이전]에 한나라 요동에는 한나라 고조 유방의 사당이 있었다.
고대의 요동 위치가 궁금하다면 요동에서 유방의 사당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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