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4-28 18:48
[한국사] 강단 사학과 재야 사학 둘다 별로...
 글쓴이 : 배스킬러
조회 : 1,269  

고대사 규명에 있어서
강단, 재야 둘다 병맛인 분야가 있으니 바로 교차 검증

일 례로

서언왕 과 서국에 대한 것인데

강단 사학은 고조선으로 추측되는 세력의 중국 고대사 기록을
축소 왜곡하고

재야 사학은 기자조선에 경기가 들려
애써 번 조선이라는 신 용어를 만들어 내서
동일 민족임을 거부한다.

그러나
서씨는 고대 주나라 시절에 중원을 차지하고 뿌리를 내려서 그렇지
엄연히 동이족 그것도 원조 부여의 시조이다.

환단고기를 신봉하는 국뽕들 조차
환단고기에 실려있는 역대 단군중 하나인 서씨의 역사를 애써 외면한다.

중국에 많은 성씨라고
중국 역사에 명문 성씨라고 모두 한족은 아니며
동일한 장소에서 명멸한 국가들의 후예가 동 아시아 전체에 섞여 사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자신들의 공명과 주장을 위해
조상을 배척하는 옹졸함은 양쪽 다 마찬가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노스 17-04-28 20:32
   
사담이어서 죄송하지만 서언왕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데, 주목왕이 곤륜산에서 서왕모와 매일 놀아나다가 서언왕의 공격을 받고 부리나케 귀국하며 결국 서왕모와 이별을 나누는 장면이 유명한데요.

이 서왕모 신화를 짤막하게나마 제게 처음으로 접하게 해준 것이 바로 퇴마물 교과서(?)의 기원이자 레전드인 공작왕~
80년대를 보내신 분들은 분명 기억하실 명작.





올만재가입 17-04-28 21:39
   
재야 사학은 기자조선에 경기가 들려 애써 번 조선이라는 신 용어를 만들어 내서 동일 민족임을 거부한다.
================================
내가 알기로는 재야사학에서는 번 조선이라 해서 동일민족임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군조선의 정치체제를 나타내는 말이죠.
조선시대에도 단군조선은 구이족 연맹체라고 밝히고 있죠. 이 구이족을 단군 혼자 지배하는게 아니라 기자의 번조선,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막조선인가 해서 3개 지배체제를 둔 정치체제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각 조선의 우두머리는 진 조선 단군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주장하는 학자가 있죠.
번 조선이란 정치체제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동일민족 거부로 이해했나 보군요.
     
밥밥c 17-04-29 12:20
   
실제로 환단고기 해설서를 보면 기자조선은 날조인것 처럼 설명하기는 했죠.

사마천이 조작을 했다는 식으로 설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한나라 시절의 금석문에도 기자가 나오는 마당에 막무가내로 환단고기 내용만 옳다고 강조한다는

것이죠.

물론 기자조선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주류사학은  말할 것도 없죠.
          
올만재가입 17-04-30 11:29
   
한단고기 해설서에는 기자 날조로 적혀 있나요?
본지가 오래되서 날조로 설명되어 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한단고기 해설서 쓴 학자가 잘못 했네요.
 
 
Total 1,2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6 [한국사] 대충 정리한 낙랑대방 관련 기록 (16) 호랭이해 05-01 1874
1145 [한국사] 교민이 찾아낸 고구려 불상, 한반도 불교미술사 새로… (4) 인류제국 05-01 2824
1144 [한국사] 왕검성과 낙랑군은 고고물질문화가 난제 (9) 감방친구 05-01 2220
1143 [한국사] 전근대시기 인구 변화의 유동성 (5) eo987 05-01 2021
1142 [한국사] 한,중,일 삼국역사의 실체(사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8) 스리랑 05-01 3864
1141 [한국사] 왕검성과 낙랑군, 패수의 위치 (5) 감방친구 05-01 1805
1140 [한국사] 최신 발굴 낙랑 무덤 컬러 사진 (31) 없습니다 04-30 3071
1139 [한국사] 낙랑군의 위치 (12) 감방친구 04-30 2558
1138 [한국사] 드라마속 조선시대 잔인한 고문 = 구라 (8) shrekandy 04-30 4646
1137 [한국사] 한국 역사를 홍보할 기회.. (1) 추구남 04-30 1236
1136 [한국사] 조선시대 하악하악 (9) 그노스 04-30 2679
1135 [한국사] 석탈해 신화와 유사한 캄차카 반도의 신화 (1) 호랭이해 04-30 1644
1134 [한국사] 폴란드볼로 보는 한국역사 (1) 인류제국 04-29 1899
1133 [한국사] 추모왕과 동명성왕이 동일인물인가요??? (5) 코스모르 04-29 1168
1132 [한국사] 몽고반점이 몽골인때문이라면 차라리 이설이 더 설… (11) Marauder 04-29 1573
1131 [한국사] 고려시대 건축?? (7) 설설설설설 04-29 2885
1130 [한국사] 공녀가 위안부야? (5) 감방친구 04-29 1634
1129 [한국사] 몽골반점 (7) 감방친구 04-29 1852
1128 [한국사] 왕검성과 낙랑군 (8) 감방친구 04-29 1603
1127 [한국사] 고려시대 건축물은 굉장히 화려했나보네요. (7) 탈레스 04-29 1730
1126 [한국사] 시진핑의 역사 강의 35년간 준비된 원고이다.. 고이왕 04-29 1202
1125 [한국사] 번조선 혹은 기자조선 과 위만조선위기때 (3) 바카스 04-28 1051
1124 [한국사] 강단 사학과 재야 사학 둘다 별로... (4) 배스킬러 04-28 1270
1123 [한국사] 마니산 참성단에 있는... (8) 코스모르 04-27 1860
1122 [한국사] 학계와 인터넷사이의 괴리감 간단히 ^^ (7) eo987 04-27 1749
1121 [한국사] 중국 피라미드 왜 침묵하는건가 ???? (답글) (3) drizzt0531 04-27 3386
1120 [한국사] 너무나 아쉬운 고려의 역사...... (15) 코스모르 04-26 21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