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핫하기도 하고
그것의 실증여부가 관심이 생겨 우리나라 중세 역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몽골과의 전쟁사를 읽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막장이라 생각되던 '카다안의 침입'을 알게 되었죠.
https://namu.wiki/w/%EC%B9%B4%EB%8B%A4%EC%95%88%EC%9D%98%20%EC%B9%A8%EC%9E%85
왕실의 무능함, 오합지졸 관군, 적군의 잔인함...
모두 한민족 역사의 어느 부분을 뒤져봐도 이것보다
막장인 것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말그대로 인외마경...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지옥 그자체였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임진왜란 때 조선인의 귀와 코를 베고 시체를 태운 왜군이 신사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런 슬픈 역사가 단지 기록이 상세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게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저보다 필력이 있으신 분들..
여기 많이들 계시니 꼭 주변 사람들에게
잊지말아야할 역사로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전쟁은 꼭 피해야할 것 입니다.
그게 안되면 반드시 힘을 키워야 합니다.